누가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무협 소설사를 총 5세대로 나누었습니다.
1세대 금강님, 와룡강님, 서효원님, 청운하님 등등
2세대 부터는 궁금하시면 알아서 찾아 보시길 바라며
1세대 작가 청운하님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제가 청운하님의 소설 중에 본 것은 없습니다.-_-
뭐 이미 오래전에 작가분이셨고, 출판도 하셨고, 연륜을 가미한 돌아 오신 청운하님의 <백팔번뇌>,
가볍게 추천합니다. 내용은 상당히 단순합니다.
평화가 오고, 평화가 오자, 무림인들은 이 평화야 말로 자신들의 독이라는 것을 알고, 뭔가를 꾸미는 서장과 다시 부활하는 마교 그리고 미래의 악을 막기 위해 만든 존재들의 반란<-★★★★★,
요즘 먼치킨들이 많죠.
근데 보다 보면 내용이 다 그게 그겁니다. 강기 일으키고, 금강불괴고, 마법으로 치면 헬 파이어면 다 되는 식으로 강함을 표현하는데 그게 식상하다고나 할까요. 요즘에는 독공도 참 식상하죠. 독공을 수련하는 게 힘들지 독공 한 번 풀면 대부분 죽습니다.
여기서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아주 좋을텐데,
소설을 찾다보면 독공의 종류가 참 많습니다. 개 중에는 뱀 자체를 길들려서 사용하기도 하고, 벌레를 상단전의 무공으로 조종하기도 하고, <고> 라는 작은 벌레를 암수로 이용해서 상대방을 조정 사용하기도 합니다.
요즘은 항아리 안에 들어가서 독 있는거 다 처넣고, 먹는 거면 끝이죠.
상상력 없는 강함이 식상한데, 이 청운하님의 <백팔번뇌>는 아닙니다! 적극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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