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일단의 무리- 혹은 개인이 불의의 사고로 과거로 돌아가 역사를 바꾼다는 내용의 소설들이 유행을 한적이 있었죠. 1904대한민국, 선조-조선왕조실록, 천룡전기 등등 출간이 된 소설들뿐만 아니라 조아라 등의 연재사이트에서도 소위 '대체역사물(싫어 하는 사람들은 자X물, 딸X2이물이라 했죠)'을 여럿 볼 수가 있었죠. 하지만 인터넷 연재소설이란게 유행의 주기가 있나봅니다. 대체역사의 인기도 이제는 많이 수그러들어 대체역사물을 찾아 읽기가 힘들게 되었죠.
자위물이라 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 추천을 하고자 하는 작품은 제가 위에 열거했던 작품들 못지 않은 수작입니다. 설정 하나하나 인물 하나하나에 작가의 고심한 흔적이 묻어납니다. 그저 과거시대로 간 먼치킨이 깽판을 치는 소설이 아닌, 과거에 덩그라니 떨어진 사람들의 살고자 하는 치열한 몸부림을 느낄 수 있는 소설입니다.
점점 살기 힘들어 지는 시대에 이 소설로 잠시나마 위안을 삼으면 어떨까요?
자연란에 있는 네오2세님의 개벽 을 추천합니다.
추신. 링크는 걸 줄 모릅니다.
추신2. 무엇보다 좋은게 그 시대에 살았던 위인들을 알아 간다는게 좋더군요.
추신3. 분량은 많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가셔서 읽어보세요.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