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길산이나 태백산맥 같은 역사 대하소설을 보는 듯합니다.
인간같지 않은 무력으로 백만 천만이 모여도 눈깜짝하지 않는 중국 무협에 식상하셨다면 권오단님의 이인을 추천합니다.
무협이야기가 있지만 우리 역사가 생생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작가님도 장르를 "역사"로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옛스러운 우리말부터 역사에 이르기까지 작가님께서 정말 힘들게 공부해서 내 놓은 작품이란게 느껴집니다.
보기에 화려하진 않지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런 작품 문피아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독특한 힘이 있습니다.
선작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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