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작품 : 엔드리스체이스(길다... 차라리, 도망 못쳐! 쪽이 나은 듯)
작가 : 가월
장르 : 판타지
개인적으로 부제인 도망 못쳐! 가 좋지만 일단은 엔드리스체이스 인 모양입니다.
최근에 가능한 새로운 글을 읽지 않고 일이나 하자! 라는 각오로 살다가, 우연하게 접하게 된 글인데 결국 패왕진천마냥 후딱 읽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다행이 10편의 짧은 (편수는 짧지만 내용은 깁니다) 내용이라 다행이었지요.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세상을 경천동지 시키며 시산혈해를 걸어온....희대의 흑마법사 (어디까지나 주관적으로)가 10년 전의 약속을 찾아 돌아오니, 그를 기다리고 있던 꽃다운 소꿉친구가 있다는 소소한 이야기.
그런데 어라? 어디서 본 얼굴이네? 하고 보니
이럴 수가.
린부르크의 악마라 불리며 악행을(어디까지나 주관적으로) 거듭할 당시, 무시무시하고 끈질기게 쫓아온 기사단의 부단장이로군요.
참으로 박복한 우리의 악마군.
도망가려 난리를 쳐봐도, 이게 웬걸, 남잔 줄 알았던 소꿉친구가 여자인 것도 모자라서 아예 찰거머리처럼 들러붙어옵니다.
덤으로 친구들이나 동료들까지 들러붙어옵니다.
더군다나 가족은 물론 친구, 동료들까지 흑마법사 따위는 살을 바르고 채 썰어서 개먹이로 주는...퍼억! 어쨌든 흑마법사란 인종을 상당히 싫어하는 사람들이라서 우리의 악마군이 도주를 결심하지만, 제대로 도망갈 수 있을지 의문이군요.
흠흠.
글의 분위기가 밝고 가벼워서 코믹 판타지나 경쾌한 글을 찾고 계시던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듯 합니다.
어서 가서 선잡하세요!
네! 선작이 아닙니다! 선 잡입니다! 영어로 게또! 일어로는 모또! (맞으려나?)
참, 클릭조차 완벽히 구사하지 못하는 본인에게 링크는 무리로군요.
엔드리스체이스 <- 여기까지가 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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