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사실 오랫만에 글을 쓰는데도 불구하고 조회수와 리플이 적다는 사실에 절망하면서 글은 안쓰고 소설을 읽고 있었던 것은 절.대. 아닙니다
믿어주십시오.
흠흠.
아무튼 크리스마스가 곧 다가옵니다.
이제 겨우 9일인데 16일이나 남은 크리스마스를 벌써부터 세고 있느냐! 라고 말하신다면 저는 솔로이기 때문이라고 말씀 드리지요.
자, 그러면 추천 들어갑니다.
크리스마스에 앞서 제가 첫번째로 추천해 드릴 작품은!
캬마부.
캬라멜보다 달콤하게 마쉬멜로보다 더 부드럽게.
입니다.
로멘스 소설입니다.
소위 말하는 염장물이라고도 불리지요.
자, 거기 들고 있는 연장들 치워주시지요.
솔로부대 분들의 분노가 아주 절실하게 느껴지고 있으니까요.
저도 솔로입니다 참고로.
(물론 그렇다고 해도 제가 지금 잡고 있는 소설 역시 염장이 좀 들어가 있기에 글쓰면서 좌절 많이 하지만 말입니다)
네 캬마부.
문피아 인들이시라면 아마 한두번 씩은 들어보신 이름입니다.
물론 말씀 드렸던대로 염장이 아주 과도하게 들어가 있으시므로
솔로부대 분들이 읽으셨다가는 추화 입마에 빠질 것이라 분명히 경고 드립니다. 전 분명히 경고 드렸습니다.
하지만 어찌 보면 좀 다릅니다.
서인하님의 남자 이야기 와는 다른 타입의 로맨스라고 보입니다.
남자 하나와 여러 여자의 이야기.
그리고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소설의 시점은 주인공인 남자의 시점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주인공인 남자를 좋아하는 여성분들의 시점에서도 글이 나옵니다.
상당히 많이요.
그 것들을 읽으면 마치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진 퍼즐 조각이 슬슬 맞춰져 가는 듯한 느낌을 받앗습니다 저는.
사람들은 서로의 사정이 있고, 사연이 있으며 슬픈것을 참고 기쁜것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그 것이 캬마부 안에서는 부드럽게 녹아있습니다.
각자의 상황과 사정은 다르지만 주인공인 남자를 좋아하는 여성분들.
그리고 그 여성분들의 사랑을 과도하게 받고 있는 남자 주인공.
이들의 이야기를 한번 읽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제 조잡한 추천 능력으로는 이 것 밖에 안되는 것 같군요.
판타지나 무협의 추천이라면 말 그대로 삘이 딱 오는대로 써서
이 전에 추천했었던(오래되긴 했지만) 에볼루션의 추천과 같이 해드렸을텐데, 그 것은 캬마부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
그래서 제가 느끼고 머리 속에 떠오르는 말들을 주저리주저리 써보았습니다.
추천이라고는 하지만 그다지 잘쓴 추천글 같지는 않네요.
하지만 한번 흥미가 동하신다면 읽어보시는 것이 어떠할까요?
솔직한아이님의
캬마부.
캬라멜보다 달콤하게 마쉬멜로보다 더 부드럽게!
추천드립니다!!
PS : 저는 포탈 여는 방법 모르니 낚이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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