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취향이 지극히 마이너합니다.
친구들은 어디가서 너 좀비 좋아한다고 말하지 말어~ 라고
이야기하곤 한다지요.
잘 써서 좋은 글이 있고, 취향이 맞아 즐거운 글이 있습니다.
'시온'은 후자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뜩이나 요즘 좀비영화도 뜸한지라.. 자급자족이라도 해야하나..
하던 차에 시온을 읽고 순식간에 달렸습니다.
취향만 맞으면 완전 몰입입니다.
숨돌릴 틈 없이 뼈와 살이 타고 피가 난무합니다.
제 최고의 만화는 '기생수'고 제 인생의 영화는 '고무인간의 최후'
'데드 얼라이브'예요. 비슷하신분께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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