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이 글을 보았습니다.
저도 글을 쓰는 입장에서
“내 선호작베스트 순위는 얼마나 올랐을까?”
하고 기대하며 보는데 갑자기 이 글의 제목이 눈에 띄더군요.
제 글의 바로 위에 있었습니다.
작가 : 얌헤테, 제목 : N.L.K
그냥 무심코 클릭해서 들어갔습니다.
무심코 프롤로그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현대문학을 오랫동안 공부해서,
문장력만큼은 자신 있다고 생각했던 제 오만을
단숨에 산산조각 내버렸습니다.
장르는 뉴웨이브입니다.
유머는 없습니다.
다만, 읽는 내내 숨을 죽여야 할 만큼 넘치는 긴박감과
탄성을 뿜어내게 만드는 엄청난 표현력.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 정도의 뛰어난 문장력.
제 글보다 낫다고 생각하기에
추천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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