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없는 글 솜씨로 이렇게 추천글을 써서 괜히 문피아 독자님들의 작품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리는 일이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제가 항상 즐겨보는 작품을 문피아 독자님들도 같이 봤으면 해서 글을 씁니다.
네 작품을 추천할 생각인데 네 작품 모두 각각의 신선한 맛이 있으니 한 작품이 취향에 맞지 않는다고 네 작품 모두를 안 보시는 그런 상황이 없길 바라며 추천해 봅니다.
카이첼 - 잃어버린이름
따로 더 설명할 필요는 없는 글인것 같습니다. 카이첼님의 글 답게 글 속에 많은 메세지가 담겨있으며 이번 작품인 잃어버린이름은 쉽게 읽힙니다. 전작인 희망찬과 서브라임을 재미있게 보신 분이라면 잃어버린이름도 분명 재미있게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취룡 - 나이트사가
최근 급격한 사건 전개로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습니다. 취룡님의 근성있는 매일연재와 매력있는 등장인물들로 매일매일 기다려지는 글입니다. 은근 연참도 많이 하시는걸로 봐서 글공장을 차리신게 아닌가 생각도 드는데요. 분량이 많이 쌓여있다고 겁내지 마시고 한번 시작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림랑 - 염라사위
위에 소개한 두 글과는 달리 로맨스 글이긴 한데요. 시대도 배경도 그렇고 사실은 판타지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림랑님의 예전 글은 잘 읽지 않아서 모르지만 림랑님도 완결작이 몇편 있으신 분 답게 글을 매끄럽고 재미있게 쓰십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족발 - 데이크
종족전쟁을 쓰신 족발님의 데이크입니다. 이 글은 읽다보면 와우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데요. 작은 사건으로 시작해 읽다보면 어느새 큰 사건으로 확대됩니다. 작가님이 완급조절을 잘 하시는 편이라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을 수 있습니다.
네편의 글 모두 분량이 좀 있는 글인데요. 양이 쌓여있으면 도전하기 힘든 글이 아니라 도전해도 좋은 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최소한 그 작가가 그 많은 날짜동안 힘을 내어 글을 썼다는 증거니까요. 그러니 연중과 리메이크는 없지 않겠습니까.
네 작가님 모두 지금까지 쓰신 것 처럼 좋은 글 써주시길 바랍니다. 리플을 잘 달지 못하는 독자라 추천으로 감사의 말을 대신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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