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플루토'를 읽어라
1. 가상 현실 게임이 나왔는데 게임 시스템은 어째 20세기 MMORPG랑 하나도 다를게 없냐?
라고 의문을 표하시는 당신 여기 '플루토'가 있다.
22세기 가상현실 게임이 생활 깊숙히 파고든 사회의 모습을 나름 현실감 있게 그렸다. 가상 현실 게임이기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현상들과 문제들이 그럴사하게 서술되어 있다. 작품에서 그려지는 사회는 가상현실 관련 법률도 제정되어 있다. 게임소설을 쓰시는 작가분들도 이 소설을 참고하면 소설의 리얼리티를 한층 높일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2. 이거 주인공이 게임 속에 있는 거야? 아님 레벨업이 존재하는 판타지 세상에 떨어진거야 라며 햇갈려하시는 당신
여기 '플루토'가 있다.
현실, 무협게임, 판타지게임을 넘나들며 활약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현제 온라인 게임에도 등장하는 NPC라는 개념에 22세기 스타일에 맞게 '인공지능'이란 확장된 개념을 부여하여 '게임 속 세상의 현실성'을 높였다. 그래서소설을 읽다 보면 독자가 실제로 22세기의 가상 현실 게임을 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덧붙여 최근 연제분에서 조금은 따로 놀던 현실, 무협게임, 판타지게임의 배경이 주인공을 중심으로 서로 톱니바퀴처럼 아귀가 맞게 돌아가면서 클라이막스로 향하는 중이다.(재미가 배가되는 시기)
3. 여주인공이라고 안보면 어쩔 수 없다.
이 소설의 장점은 현재 게임소설의 트랜드를 반영하면서도 위에 소개한 요소들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일반적인 양식의 게임소설에 익숙하신 분들도 부담 없이 보실 수 있다는 점이다.
뭐 여주인공이라고 안보신다면 어쩔 수 없다. 단지 좋은 게임 소설 하나를 영영 놓치게 될 뿐.
P.S.1 추천글의 맛을 살리기 위해 어투가 건방진 것 죄송합니다.^^ 용서를
P.S.2 여주인공이라 안보신다는 분들이 많은데 반대로 생각하면 여성이 주인공인 소설은 트랜드를 벗어났다. 고로 흥행성 보다는 작품성을 노린다는 반증이 아닐런지란 쓸데 없는 생각을 해봅니다
P.S.3 그런 의미에서 여성이 주인공인 소설 추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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