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추천이 너무 급해서 제목도 안적었더군요.
한수오님의 작품에서 보여지는 주인공들의 성격에는 일관성이 보여집니다.
패도,용혈무궁,월하강호,천봉,아수라,보검박도,노는칼 등에서 보여지는 주인공들은,불굴의 의지와 그 의지를 관철시키고자 하는 무모하기까지한 성격, 또한 주위의 곳곳에 안배되어 있는 중첩된 인연들...아마도 한수오라는 작가만이 가지고 예전의 구무협의 아련한 향수와 탄탄한 스토리의 전개,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성격,목에 칼이 들어와도 이루고야 마는 강직한 성격등이 현 시대를 살아가는 조금은 나이와 사회생활을 경험한 60,70년대에 태어나신 분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 어찌보면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주는것들이 한수오님만이 가지고있는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금번의 십이소십이다 에서는 조금은 색다른, 지금까지 다루지 않았던 술자(주술로써 무림을 종횡하는 이들 이라고 할까요)의 세계를 바탕으로 시작되는 운명의 사슬을 풀어 나가는 우리의 주인공...유가인.
드디어 술자들의 최고봉에 서있는 나백이라는 괴인을 만나서 파괴된 단전을 고치려 합니다.
여러분 향후의 유가인이 가고자 하는 험로를 우리 같이 걸어보심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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