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작하라는 얘기는 안하겠습니다. 몇편안되니 끝까지 읽어보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이벤트가 탐이나서 시작해서 인기있는 작품을 선택하려했으나, 선택 도중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 중에 하나인 생체병기를 택했습니다.
일단 제목을 밝히고 들어가겠습니다.
-인증샷<순서는 별 상관은 없으나 제가 좋아하는 작품은 한 눈에 보이도록 위쪽으로 끌어다 놓습니다.
전 기분에 치우치는 경향이 많습니다. 재밌는게 끌리면 진중한 글에 불이 들어와도 안 읽고 재밌는 것만 찾습니다. 읽을 것을 다 읽고 발굴하러 돌아다니던 중 왠지 아슷흐랄한 제목이 보였습니다. 그게 윗글이죠. 처음에 끌림, 우연이라곤 할 수 없는(발굴중이였으니요.) 끌림에 들어간 글은.... 제목만큼 아스트랄했습니다.
실험체인 주인과 그를 모시는, 어찌보면 광신도같은 명환. 미이라가 된 주인을 깨어날때까지 기다리던 명환. 참 재밌었습니다. 그러나 좀 꼬이셨는지 잠적하셨습니다. 이게 리메전의 내용이지요.
하지만, 제가 추천하고 싶은 글은 리메전의 글이 아닌 한츰 더 성숙해지고 치밀해진 생체병기입니다. 기존의 내용인 3인칭의 초반전개와 다르게 어린 명환의 1인칭적 서술이 돋보입니다. 어린아이가 겪는 일들을 아이의 관점에서 잘 풀어낸 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였던 시절이 있으나 신이버린 기억력으로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에겐 괜찮은 소설로 다가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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