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문피아에서는 댓글다는 것 외에는 글을 거의 쓰지 않는데, 이 소설을 너무나 잘 썼음에도 불구하고 보는 사람이 거의 없고 추천한 사람도 없기에 제가 써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타입문넷에서도 연재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타입문넷에서는 양판소라고 쓰지만 이게 양판소면, 중학생때 구미호와 도깨비사이에서 나온 혼혈 이고깽을 쓴 저는 죽어야 해요(흑흑 실력없는 잉여의 눈물)
........실없는 소리는 그만하고 본격적으로 소설을 소개하겠습니다.
제가 소개할 작품은 풀잎열매님의 스틸 드래곤입니다.
여기에서 주인공은 실버 드래곤에 빙의한 한 평범한 현대인입니다. 여기까지만 보고 아.... 드래곤 깽판물이네 라고 할 것 같죠? 여기의 드래곤은 안습 그 자체입니다. 날개는 있는데 덩치때문에 날 수 없는 비운의 동물-그거슨 닭....만이 아니다. 팽귄도 있구나... 타조도 있지.... 게다가 마법은 인간이 드래곤을 몰아내기 위해서 만든 학문. 즉 드래곤은 마법 못씁니다. 그래서 인간이 전사에다가 마법사껴서 대규모 파티 레이드하면 그냥 발리죠. 게다가 주인공은 무슨 이유인지 다른 드래곤보다 더 작아서 인간은 거의 오지 않는 북쪽 지역에 레어 만들고 이빨을 부싯돌 대용으로 불을 피워서(실버 드래곤이라 차가운 브레스만 나온다능.....) 근처의 순록을 잡아먹으며 근근히 살아가고 있습니다.-이고깽 소설의 드래곤도 이런 개고생은 하지 않아!
이 바닥은 좀 특이한 법칙이 있는데 그것은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정성을 쏟아부을 수록 강력한 물건이 만들어진다는 겁니다. 즉 수천년전 돌도끼가 최신식 바스타드 소드보다 더 강력하다는 겁니다.-뭐야 그게!!!! 타입문 소설의 신비 확장판인가!!!
그래서 이쪽 세계는 기술의 발전이 중세에서 멈춰버린 세계입니다. 새로운 기술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옛날 기술이 더 좋으니까요. 그러고 보니 대부분의 판타지 기반 소설들은 수천년전의 옛날 검이 더 명검이죠...... 그 오랜 시간동안 기술발전은 어떻게 된건가 했더니 이런 비밀이었어.
어쨋든 주인공은 드래곤이고-날 수도 없는, 마법도 못쓰고, 사람말도 못하는 그런 덩치만 큰 슬픈 동물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자 여기서부터는 직접 보세요. 이 외에도 중세의 기사의 풀플레이트갑옷에 대한 날칼로운 지적들이 있습니다. 아래는 링크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f&category=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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