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지만, 게임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최근 게임 소설은 죄다 [가상 현실]을 표방하죠.
헌데 이것은
'현실'입니까?
아니면 '가짜'입니까?
물론 가짜입니다.
하지만 현실의 발톱에 처절하게 상처받은 이에게,
삶의 의미를 준 가상은 그래도 가짜입니까?
현실의 삶이, 타인을 만나는 것이 고통스러울 지라도 그 고통을 견뎌내며 성장한다고,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사람은 소통하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다며, 기술문명이 만들어낸 절대적인 타인과 함계 안전한 세계에서 살아도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답은 저도... 그냥 평범한 고딩에 불과하기에 모르겠습니다.
다만 궁금하시다면.. 작가님이 내주실 결말을 함께 보셨으면 합니다.
'경멸한 자격'
'일 미터의 지배'
'우리는 소통하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다'
카이첼 작가님의 리얼리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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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열심히 정독한 후 추천글을 쓰려고 했는데.. 이대로 두면 글이 정말 완결날 판이라서, 감상글 쓸 자신도 없는놈이 추천글조차 못쓰게 될까 봐 두려워 재빨리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질낮은 추천글이 작가님의 글에 악영향을 끼칠까 두렵습니다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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