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했습니다.
글 쓰는 이로서 이분의 글을 읽고 시기했습니다.
글이 만드는 분위기에 압도된 자신이 미웠습니다.
글에 달린 독자님들의 응원에 또한 질투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단어를 읽고 긴 숨을 토했을 때.
저의 마음속 치졸했던 감정들이 일순간 사라지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분이 만든 글의 분위기에 다시 한 번 눈이 돌아가고,
차분하게 음미하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
그때서야 깨달았습니다.
이 글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제가 가지고 싶었던 글이라는 것을 .
만들어 내고 싶었던 문체라는 것을.
그래서 이 글의 추천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진정으로 이 글을 받아들이고 저 또한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추천합니다.
Girdap님의 [이름 없는 기억]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f&category=3642
[줄거리]
10년 만에 부족으로 돌아온 주인공의 이야기.
10년 전 사랑했던 여인을 찾아가는데...
자신이 알던 그녀가 아니었다.
시작되는 주인공과 그녀의 행보.
과연 그는 그녀를 위해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Girdap님의 [이름 없는 기억]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f&category=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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