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여자입니다. 여주인공 안습이신분 잠깐만요. 게다가 대체역사물입니다. 이런..하시면서 고개 돌리시지 마시고요.
작가님의 홍보를 보고 첫편을 보다가 댓글도 없이 죽 읽었습니다. 말이 새지만 전 홍보하시는 글은 첫편만 딱 보고 취향 아니면 접습니다. 제가 찾아서 보는 건 선택의 의지가 작용해서 몇 편 더 보지만 말이죠.
한마디로 '읽을 만 합니다' 물론 이말은 건방진 독자의 말이지만 분량이 더 늘어나는 만큼 찬사는 더 길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찬 여주인공의 씩씩한 행보와 함께 호락호락하지 않은 지배계층의 대우, 그리고 약방의 감초격인 호위무사의 삽질이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첫글이시라고 하셔서 간혹 작가분이 작품에 뛰어드시는 표현이 조금 걸리지만, 퇴고 하시면 나아질 거라 믿고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는 대체역사라기 보다는 아직까지는 명나라로 날아간 여인네가 겪는 퓨전이랄까요. 열혈에 오르신대로 분량 읽을 만큼 됩니다. 이제 하루 한편씩 올라오면 보기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난 여주 캐안습임 하시는 분 비추천입니다. 대체역사소설은 영..하시는 분 역시 비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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