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이라 이런저런일들로 바쁘다가 얼마만에 추천글을 쓰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이게 3번째 추천글인가 할겁니다. 추천글을 쓰다가 3번쯤날리고 포기하고 안쓰다가 다시 쓰는 중입니다만 아까처럼 안써지는군요. 제발 이번만은 올라갔으면 하는데요.헷;
제가 추천할 작품은 읽지않는동화입니다.
동화. 어린이를 위한 동심을 바탕으로 쓴이야기를 가리키는 말이죠.물론 동의어도 많습니다. 일단 단어만 늘어놓으면 어린이가 그린 그림이기도 하고 한작품,한장면들을 일컫는말이기도 합니다. 작가님이 어느 단어를 마음에 두고 제목을 쓰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독자가 해석하기 나름이겠죠. 작품과 독자가 만남으로써 비로소 세계가 열리는 거니까요. 음, 제가 생각하기에는,,,, 영 모르겠네요. 사실 제 생각보다는 여러분이 스스로 생각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헤헷;
주인공은 누군지 확실히 나오지는 않습니다.(사실 작가님이 주인공이 누군지 말씀하셨고 전개에 따라 달라질것같기도 하지만 한 인물의 시점에서만 보기에는 아쉬운 {아까운?} 작품이라서요.. ) 3인칭시점에서 전개되기도 하고 장면의 넘어감도 부드럽고 각 인물들도 균등하게 잘 짜여있어서 주인공을 찾기 힘든점도 있죠.
이 작품은 사실 오랜만에 보는 상당히 마음에 드는 작품이라 제가 쓸데없는 소리를 해서 독자분들께 색안경을 씌어 드리는게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줄거리얘기를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조금만 알려드리면 전쟁속에서의 인물들에대한 사람들의 관계.....역시 괜히 허튼소리 하는것같군요, 위의 말은 그냥 잊어주시고요.
이 글은 그렇게 좋은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슬프지도, 우울하지도 않습니다. 아니, 슬프다고하기에는 우울하다고 하기에는 평화롭게 살아온 저로서는 주제넘는 소리를 하는게 아니가 싶습니다. 전쟁을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전 이해하지도 짐작하지도 못할 그런 기분들, 그저 알아주는게 제가 할 수 있는 전부일것같습니다. 이글은 잔잔하다고 하기에는 격정적이고, 격정적이라고 하기에는 여리고, 여리다고 하기에는 단단한, 그런 마치 동화와도 같은 옛날이야기같은 느낌입니다. 슬프기에 아름다운, 부드럽기에 치명적인, 그런 소설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슬슬 포탈을 열겠습니다. 많이들 와주시길 바래요.작가님이 상당히 비관적이라고해야할까 기분이 안좋으시더라구요. 모두들 오셔서 작가님께 힘을 주세요!!
白麟님의 도움으로 포탈을 옳게 엽니다. 감사합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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