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쯤에 조아라에서 연재되던 무협 작품인데요,
남자주인공은 도를 쓰던것 같고, 여주인공은 검을 썼습니다.
짤막짤막하게 여자주인공이 홀로 수련을 하다가(무슨 용에 관련된 지명을 가진 산맥) 주화입마인가 비슷한 게 걸려서 반신불수가 되고 남자주인공이 그걸 발견하고 몇달동안 수발을 들어주며 눈 맞는 그런 장면과 치료 후에 여주인공이 남주인공을 수하 비슷하게 거두어서 데리고 장원으로 돌아가는 장면, 장원에 도착해서 밝혀지는 출생의 비밀,
한 여자를 사랑한 두 남자(여주인공 아버지와 또 한사람)
뭐 그런 장면이 생각이 나네요.
확실하진 않지만 남자주인공은 고아였던것 같습니다.
여주인공은 남주인공에게 하대를 합니다. 남주인공은 존대를 하고요.
맨 마지막엔 두 주인공이 이복남매라는 복선도(확실하진 않지만) 깔려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후로 연중이 된건지 출판이 된건지;;
남주인공이나 여주인공이나 둘다 말이 없고 과묵한 성격이고
말보다는 눈빛으로 대화를 나눕니다. 그 만큼 말 한마디 한마디에도 상대를 위하는 마음이 담겨있었구요. 묘사가 굉장히 아름다워서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키워드는:
남주- 도(刀) 과묵, 여주 - 검(劍) 과묵
산맥 혹은 협곡. 장원, 출생의 비밀, 사랑이야기[염장], 고아
입니다.
문피아의 굇수분들이라면 알 거라 믿습니다.
부탁드려요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