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우는 주인공에 스스로를 이입 시키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관찰자의 입장에서 글을 읽죠.
먼치킨 자체를 싫어하는것은 아니지만 버르장머리 없는 주인공이나 개연성없이 행동하는 주인공이 나오는 글을 싫어합니다.
주인공의 감정이 적나라한 일인칭 시점 보다는 등장인물들에 개성을 주는 다인칭 시점을 즐깁니다.
주인공 중심에 막나가는 스토리는 내가 주인공이다 하고 보면 괜찮겠지만 관찰자의 입장이면 짜증나죠.
당연히 하램물이나 무개념 닭은 절대 안봅니다.(개념있는 닭이면 뭐 별문제 없죠.)
오히려 피토하게 만드는 BL요소만 없다면 주인공이 여자인 글도 꽤 좋아합니다.
추리적 요소나 복선을 찾으며 작가와 머리싸움을 하는 것도 즐기는 편이데 대체로 하뎃님 스타일(더스크워치,하얀늑대들)이나 아울님(겨울성의 열쇠, 홍염의 성좌) 또는 영도님 방식의 글을 좋아합니다.
여기에 맞을 만한 글좀 추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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