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지 만들어 보신 분이나 잘 아시는 분

개인지 만들어 볼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1. 그냥 대학교재 재본하듯이 그렇게 만드는 건가요? 아니면 대여점 책 처럼 만드는 건가요?(비용에 따라 선택?)

2. 또 만든다면 비용은 어느정도 드는지.. 양은 그다지 많이 않을 것 같네요.

3. 저런 서비스를 간단히 해주는 사이트 있나요? 조아라 같은데는 복잡해 보여서 말이죠.

[통가리]

먼저..적극적인 판매목적이 아니고 개인취향 정도라면 조아라가 제일 쌉니다.

두번째, 판매를 겸한다면 깊이 생각해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판매를 할려면 주문취합, 입금관리, 배송관련, 반품과 재배송..등등..머리가 빠개집니다.

세번째, 권당 단가는 부수에 따라 다릅니다. 그리고 출판사를 상대하는 것은 배보다 배꼽이 크므로 인쇄소를 상대해야 하는데..조판, 교정 등등 모든 것을 개인이 담당해야 합니다.
최소 단가는 인쇄소마다 다릅니다. 100부만 찍어도 물량으로 받아주는 곳도 있고..최소를 300부로 잡는 곳도 있고..권당 단가는 발품을 팔아서 스스로 결정하셔야 합니다. 기본은 부수가 많을수록 권당 단가가 싸집니다.
그리고 여러권이라면 권마다 따로 단가가 매겨집니다. 전체 합해서가 아니고 권마다(판형이 다르므로) 단가가 결정 된다는 겁니다.

에이고, 이런저런 말..필요가 없습니다.
직접 부딛혀봐야 견적이 나옵니다.

[훼스타]

그렇군요. 뭐.. 50부도 안되는 물량이라 인쇄소 가서 찍어달라고 하기도 좀 그럴 것 같네요. 그냥 책의 형태로만 찍어내야 할지도. 혼자서 다 하려면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뭐 어떻게든 되겠죠;
답변 고맙습니다. ^^

[지드]

오십부도 안되면 출력해서 수작업이나 복사집에서 제본 뜨시는게 나을겁니다. 인쇄소에선 1권을 하던 100권을 하던 비용이 엇비슷하게 들거든요. 판을 찍는 문제라서.

[훼스타]

그래서 개인출판 사이트를 알아보고 있어요. 제본하는 거랑 비슷하게 들어가면 그냥 맡겨 버리게요. 그런데 아무래도 제본해야 할 것 같네요. 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