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추도 환영입니다. 일단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인공은 남자
- 아무래도 감정이입하면서 읽는데 여자면 조금 그렇더라구요.
2. 멍청하지 않은 주인공
- 나이는 20이면서 하는 행동은 10세 꼬마, 사리분별 못하고 우유부단한 주인공, 주변 인물에 휘둘리는 주인공. 여자에게 휘둘리는 주인공 제외해주세요 ㅠㅠ
3. 착하지 않은 주인공
- 다른 사람을 살릴 수만 있다면 내 한 목숨 다 바치리! 참 대책없이 남만을 위하고 맨날 질질짜고, 악당 살려줘서 뒤통수 맞고 일너 주인공 짜증나서 못읽겠습니다.
4. 다수의 히로인x
- 맨날 주인공 얼굴 한번 보고 얼굴이 붉어졌다느니 뭐니, -_-...
이런 조건인데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성상 이런 글을 찾다보니까 주인공이 사악하고 잔인한 글들을 찾게 되더군요. 왜 적당히 착하면서 자신의 야욕도 챙기고 사리분별 딱딱하는 주인공은 없는건가요. 주인공이 뇌가 없는건지 소설 읽다가 답답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요새 가장 마음에 드는 글은 검은 괴물인데 자신의 상대방은 가차없이 쳐죽이는게 아주 마음에 들더군요. 아니면 스타글로리처럼 성장해 가는 성장물이나...
그리고 개연성도 좀... 한국 드라마는 뻔한 신데렐라 스토리라고 생각해서 드라마는 잘 안보는 남자입니다만, 흔한 소재이기도 한 영혼 바꾸기 소재+신데렐라 스토리로 이루어진 시크릿 가든은 정말 재밌게 봤거든요. 이게 아마 작가의 필력(?)이거나 스토리 구상력이라고 생각하는데, 뻔한 소재라도 재밌게, 제대로 풀어나가는 개연성을 갖춘 글이라면 더 환영입니다!
찬성: 
반대: 
시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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