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일상과 일상의 경계에서 방황하던 소년.
모든 것은 이미 시작 되었다.
일상 속에 스며 들어 있는 비일상.
비일상 속에 스며 들어가 있는 일상.
이 이야기는 진실 속에 스며 들어 있는 거짓의 이야기.
이 이야기는 거짓 속에 녹아 들어 있는 진실의 이야기.
이 이야기는 현실에서 꾸는 꿈과 같은 이야기.
이 이야기는 꿈 속에서 존재하는 현실의 이야기.
이 이야기는 일상이자 비일상.
이 이야기는 비일상이자 일상.
동전의 앞면과 뒷면처럼 뗄 수 없는 이야기.
모든 것이 한줌의 불꽃처럼 사그러드는, 그런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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