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운전기]
4명의 사형제들이 있었다.
서로를 사랑하고 아껴주던 형제와도 같던 그들…….
아픈 과거와 저마다의 사연들이 결국 그들을 뿔뿔히 흩어지게 하였을 때,
소년은 하늘에다 맹세한다.
홀로 남더라도 외롭지 않게 강해지겠노라고.
그리고… 지금,
한 소년의 화려한 비상(飛翔)이 시작된다!
바람이 불고… 구름이 휘날릴 때……
하늘에는 신룡(神龍)이 우리를 굽어다보고 있었다.
그가 찬란한 은창을 들고서, 드높이 비상(飛翔) 하는 그때에,
우리들은 그를 이리 불렀다.
용운(龍雲)이라고…….
-어느 알지 못할 일기장에서
[사자강천기]
사자강천기(獅子降天記)
수많은 세월이 흐르지 않았나..
모든 것을 잃고 말았다..
다시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다시 그 시간으로 옮길 수만 있다면...
이런 서글픈 일들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을.
사자의 염원.
그것은 무엇을 말하는 가.
그가 다시 눈을 떴을때,
세상은 변해있었다.
알 수 없는 시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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