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드라고를 출판하고 있는 창청입니다.
예전에는 가을의 전설을 출판했었죠.
임수민이라는 본명을 사용할 때에는
이터널월드, 사르디아, 이계의 마스터를 출판했었고요.^^;
이번에 새로운 작품을 연재하기 시작했습니다.
<에스타도 에스파뇰>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소설의 배경은 스페인입니다.
13세기~15세기의 스페인이 혼재된 시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정확히는 스페인과 비슷한 문화권의 어딘가가 될 테지만요.
그동안 게임 판타지를 주로 써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소설의 주인공을 가상현실게임의 프로게이머로 정하게 되었지요. (정확히는 가상현실게임 엘드라고의 프로게이머랍니다.)
게임 판타지적 요소를 지닌 채, 마녀 사냥과 십자군 전쟁, 페스트 등이 일어나는 유럽과 비슷한 환경으로 차원 이동을 하면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유럽의 역사와 문화(특히, 마녀 사냥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입장이 달라서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일단은 마녀 사냥에 관한 책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독자분들께서 날카롭게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당시의 다양한 환경에 대해 조사하고 공부하느라 연재가 다소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충분한 비축분을 만들어놔서 당분간은 연재에 지장이 없을 테지만, 엘드라고의 출판이 최우선이고 다음이 에스타도 에스파뇰이라는 사실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연재가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엘드라고에서 그랬던 것처럼, 많은 문헌을 조사하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게임 판타지 소설은 작가 마음대로다. 전혀 게임이라는 요소를 고려하지 않고, 작가들이 공부도 안 한다. 모두가 거기서 거기다.'는 비판을 피하고자... 열심히 공부를 하면서 엘드라고를 써왔습니다.
엘드라고를 처음 쓰기 시작할 무렵에는 게임 시나리오 관련 공부와 더불어 TRPG에 대해 연구를 했고, 게임 시나리오 전문가 과정의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기도 했답니다. (이제 곧 시험 날짜가 다가오는군요.ㅎㅎ;;)
그런데 그렇게 글을 쓰다 보니, 자료 수집을 통한 글쓰기의 즐거움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책을 통해 얻은 즐거움을 조금이나마 독자분들께 나눠드리고자 합니다.
오셔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좌측 상단의 검색창에서 "창청" 혹은 "에스타도"로 검색을 하시면 게시판을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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