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제(劍帝).
언제 나타났다가 언제 사라졌는지.
나이는 얼마인지.
어떻게 생겼는지.
심지어 본명이 무엇인지조차 알려지지 않은 자의 별호.
검제(劍帝).
검만 들면 무적초인일 것 같은 별호.
그것은 사실 그의 무공실력과는 상관없었다.
그러나 무림인들은 말한다.
그는 분명 검의 제왕임에 틀림없다고.
검제(劍帝).
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강호.
강호가 배출한 수많은 무인들의 전설.
그는 그 중에서도 독보적이었다.
이름 난 무인들은 누구나 그가 만든 무기를 얻기를 원했다.
그리고.
지금도 검제(劍帝)의 전설을 쫓는 이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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