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신생 강국 치틀란.
이 나라에는 몇가지 신화적 이야기가 떠돈다.
죽어서 전설이 된 치틀란 1세와, 그의 곁에서 건국을 지켜봤던 사람, 브렌드 어퍼링에 대한 이야기다.
건국 초기, 어느 날 브렌드 어퍼링이 치틀란 1세를 떠난다. 그리고 얼마 후. 치틀란 1세가 죽음을 맞이한다.
돌연사에 가까울 만치 갑작스러운 죽음.
그의 죽음에는 여러 가지 추측과 예상이 난무한다.
그 중 가장 많은 종류는 브렌드 어퍼링에 관한 이야기였다.
하지만 왕의 유언을 들은 자는 극소수.
그 중 최측근이었던 요리사에게 치틀란은 뭔가를 전달한다.
“꼭, 꼭, 그 사람에게 전하도록.”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