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울아비 사가 그것은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 싸우는 어떤 이들의 이야기이다.
평화로웠던 시대는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낸 전쟁의 바람에 휩쓸려가 버렸다. 당연히 손에는 곡괭이가 들려 있어야 할 농민들에게 까지…… 심지어 아녀자들과 어린 아이들의 손에 까지 무기가 쥐어져 피바람이 부는 전쟁터 한복판으로 떠밀리는 그런 시대였다.
전란(戰亂)이 계속 되었고 바람에 날아갈 정도로의 한줌의 희망도 소멸되어 갈 때 이 전란을 막기 위해서 움직인 자들이 있었다.
이들은 도검 술에 뛰어날 뿐만 아니라 체술 그리고 환술 등에도 능한 자들이었다. 이들이 세력을 넓혀가며 전란을 진압했고, 몇 년 후 평화가 찾아왔다.
평화 후에도 이들은 다시금 이 땅에 그런 끔찍한 일이 일어나지 않게 거대한 조직을 결성했고, 이 거대한 조직을 구성하는 이들을
사람들은 싸울아비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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