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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라K 님의 서재입니다.

아카데미의 소환수가 된 헌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백자성
작품등록일 :
2020.09.28 22:36
최근연재일 :
2021.01.08 19:10
연재수 :
105 회
조회수 :
57,751
추천수 :
1,248
글자수 :
577,156

작성
20.11.03 19:10
조회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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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글자
14쪽

전공교류주간 (1)

DUMMY

* * *



치이이익─


지글지글지글···


“······”


결국 진혁 일행은 고블린을 요리하고 있었다.

아무리 찾아서 도망치고 헤매도 고블린 외에 다른 몬스터는 보이지 않았고, 결국 일요일이 끝나기 전에 사냥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고블린 6마리를 죽여버렸다.

에리나는 3마리를 죽였고.

그랬더니 고블린들은 자기들이 강해서 도망치는 줄 알았다가, 그게 아님을 깨닫고서 호다닥 도망쳐버렸다.


심지어 자기 동족을 잡아먹는 인간들이라니, 눈을 마주치고 싶지도 않을 것이다.


“고블린 고기는 진짜 먹을 생각 없는데.”


에리나는 뚱한 표정을 지으며 프라이팬을 내려다봤다.


“왜 싫지?”


“나는 고블린 자체를 끔찍하게도 싫어하니까.”


“왜 그렇게 고블린을 혐오하냐고 묻는 거야.”


진혁은 고기를 뒤집으면서 물었다.

고블린 고기의 맛을 아는 리릴은 익어가는 고기를 보며 침만 꼴깍 삼켰고.


“그건 내 사생활이니까 묻지 마.”


“그래, 그러지 뭐.”


에리나는 숨기는 게 많다.

뭐 그리 비밀이 많고 사생활이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를 알아간다는 것은 친해지는 것을 의미하지 않은가.

에리나와 일정 관계 이상 친해지고 싶지는 않았기에 진혁은 적절한 선을 유지하고 있었다.


“음··· 맛은 있지만 역시 효과는 크게 못 보네요.”


리릴은 쫄깃쫄깃한 고블린의 심장을 삼키고서 말했다.

처음 먹었을 때는 마력이 차오르는 느낌이 확연하게 들었는데, 지금은 먹어봤자 상승한다는 느낌을 크게 받지 못했다.


“수치로 표현하자면, 마력이 0.01 상승했다! 이런 느낌이라고 할까요?”


어쩔 수 없기는 하다.

트윈헤드 오우거의 심장을 먹은 것도 모자라, 크투가의 코어까지 먹었지 않나.

지금 리릴은 사실상 마력 탱크나 다름없다고 봐도 될 정도다.


“나도 먹어봐야지.”


진혁은 자기 몫의 심장을 집어서 먹어봤다.

오랜만에 먹어보는데 역시 맛있었다.

침샘이 자극 받아 저절로 침이 새어나오고, 진혁은 맛을 실컷 음미하다가 삼켰다.


그러나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음? 왜 변화가 없지?”


“그건 좀 이상하네요. 저는 소량이어서 그렇지 마력의 상승은 느껴져요.”


“왜지···”


진혁은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머리를 굴려봤다.

아마 마력의 양이 리릴보다 많아서 못 느끼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는···’


이 세상 사람들은 모두 태어날 때부터 마력을 가지고 태어난다.

작든 크든, 선천적인 요소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진혁은 아니다.

태어날 때부터 마력을 가지고 있기는커녕, 특별한 힘은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우연히 헌터로 각성해서 체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지금 마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도 극히 우연일 뿐.

따라서 진혁은 선천적으로 마력을 얻은 것이 아니니, 몬스터를 먹는 것으로는 마력을 못 키우는 것일 수도 있다.


‘영 좋지 않네.’


하지만, 그럼에도,


‘고블린 고기는 맛있네.’


마력이 안 키워지는 것은 상관없다.

맛만 있으면 그만 아닌가?

진혁은 오랜만에 맛보는 고블린 고기에 혀와 뇌가 녹아내리는 기분이었다.

리릴도 한동안 몬스터는 심장을 생으로 뜯어먹기만 해서인지 황홀해보였고.


그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던 에리나는 떨떠름해하며 물었다.


“맛있···나?”


“먹어보면 알 거야.”


리릴이 고기를 우물우물 거리면서 행복한 목소리로 말하자, 에리나는 조심스레 고기 한 점을 집어서 입에 넣었다.


그 순간, 에리나의 눈에서 눈물이 한 방울 흘렀다.


“어라··· 나···”


에리나 자기도 자기 반응을 이해할 수 없는지, 당황스러워하며 눈물을 닦아냈다.

하지만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

고기의 맛을 맛보면 맛볼수록 눈물이 흘러나오고 슬픔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얼음이 되어야 해, 겉으로는 아름다운 빙결의 결정일지언정, 속은 누구보다도 차가워야 해, 눈물 같은 것은 어울리지 않아.


그만 울고 싶은데도 주체할 수 없었다.


진혁은 그렇게 우는 에리나를 보고 어색하게 웃었다.


“뭐, 뭐냐? 눈물 날 만큼 맛있냐?”


“아, 응, 그래···”


에리나는 고기를 삼키고서 머쓱해하며 눈물을 닦아냈다.


“맛있네. 응··· 미안해.”


그리고 에리나는 어울리지 않게 기가 죽은 채로, 사냥터를 먼저 빠져나갔다.

에리나는 원래부터 종잡을 수 없는 성격이었지만, 저렇게 갑자기 눈물을 터트리고 나간 적은 처음이라 무슨 일인지 전혀 짐작가지 않았다.


하지만 뒤쫓아 갈 정도로 사이가 좋은 것도 아니기에 진혁과 리릴은 계속 고기를 구워 먹었다.

어차피 다음 날이 되면 또, 언제나 그랬듯 활기찬 에리나로 돌아올 게 뻔했으니까.



* * *



에리나는 숙소에 들어가 구석에 틀어박혔다.

에리나의 방에는 오직 에리나만이 있었다.

룸메이트도 존재하지 않았고, 에리나 혼자 그 넓은 방을 쓰고 있었다.


넓은 방에 아무도 없이 혼자 있으니 쓸쓸한 기분이 들었다.

한순간 고블린 때문에 흐트러지고, 약해져갔던 싸늘함이 홀로 쓸쓸하게 있으니 다시금 채워져 간다.


살그머니 마력을 꺼내본다.

닿기만 해도 얼어붙을 것처럼 차가운 마력으로 되돌아왔다.

그래, 이 마력이 아니면 안 된다.


에리나는 마력이 원래대로 돌아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책상에 앉아 일기장을 폈다.

일기장에 사각사각 글을 적어 넣다가, 오늘 있었던 일에는 고블린과 관련된 일도 있기에 다시금 눈물이 흘렀다.

감정이 조절이 되지 않는다.


“이러면 안 되는데···”


에리나는 진정되지 않는 가슴을 붙잡고 눈물을 억지로 삼키다가, 책장에 꽂힌 책을 펼쳤다.

그 책은 고대 영웅 이프의 신화였다.


“이프, 고블린 고기를 먹었더니 네가 떠올랐어.”


에리나는 이프의 신화를 펼쳤다.

이프는 식칼을 사용하는 영웅인데, 검을 한 번 휘두르면 산이 갈라지고, 두 번 휘두르면 세상이 갈라진다.


‘이건 헛소리야.’


이프에게 그런 힘은 없었다.

이프는 그저 식칼을 들고 요리를 잘할 뿐이었다.

그것이 가축이든, 인간이든, 몬스터든, 손에 든 식칼을 들고 훌륭하게 요리를 해낼 뿐이었다.


‘고블린조차도.’


몬스터 요리, 그 몬스터 요리를 이 세상에 퍼트린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하는 것이냐.

몬스터 요리를 퍼트린 사람은 이프다.

이프가 처음으로 몬스터를 요리하였고, 사람들에게 알려줘 맛있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하물며 고블린조차도.


‘고블린 요리법은 이프만 알고 있었으니까···’


그래서 고블린 고기를 먹을 일은 없었고,


─죽여줘.


고블린 따위 꼴도 보기 싫어졌었는데.


‘어떻게 저 녀석은, 그 고블린 고기 맛을 그대로 내는 거야.’


세상을 얼어붙게 할 정도로 차가워야만 하는데.

이프 네가 떠오를 정도로, 너랑 똑같이 생긴 리릴을 보면.

그리고 너만이 만들 수 있던, 그 고블린 고기의 맛을 낼 수 있는 진혁을 보면.

기껏 차갑게 식혀놨던 마음이 녹아버려.


“나는, 너를 너무나도 그리워하는···”


─이프의 동료, 에리나니까.



* * *



“끄응, 잘 안 되네.”


레이라는 훈련장에서 검을 휘두르다가 한숨을 내쉬었다.

분명히 네르미아나에서 많은 사람들의 슬픔을 보았다.

그 슬픔을 알게 된 순간에 무언가 깨달음을 얻을 것 같으면서, 한순간이지만 기적적인 힘이 나왔었는데.


“그 힘이 그대로 나오지를 않아···”


조급해봤자 아무 짝에 쓸모없다.

조급하게 검을 휘둘러봤자 검에는 조급함만이 담길 뿐이다.

그것을 알면서도 마음은 자꾸만 조급해져간다.


‘리릴님은 이프의 성을 받고, S급이 되었어.’


애초에 리릴과 자신을 동일선상에 두고 비교할 수는 없었다.

처음 동행할 때부터 리릴과 진혁은 자신의 앞에 있었고, 자신은 그 뒤를 따라가기만 할 뿐이었으니까.


‘하지만··· 그 격차가 그렇게까지 넓지는 않았어.’


진혁과의 격차는 넓었다.

아득히 넓었다.

하지만 리릴은 아니었다.

리릴과 자신의 격차는 기껏해야 한 발짝.


한 발짝만 나아가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지금은 단지, 너무나도 멀어졌을 뿐.


‘이렇게 되면 나는 짐밖에 되지 않아.’


식탐의 악마가 만든 킹 고블린 때문에 레이틀리는 죽었다.

아버지나 다름없었던 레이틀리가 죽은 것은 식탐의 악마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 자신이 식탐의 악마를 죽이려고 해봤자 속수무책···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런 내가 식탐의 악마를 죽이고 싶다는 이유로, 리릴님과 진혁님의 발목을 붙잡아서는 안 돼.’


강해지고 싶다.

더, 더욱 더 강해지고 싶다.


하지만 강해지는 방법을 모르겠다.


‘누가 나한테 방법만 가르쳐준다면···’


─열심히 하고 있군요.


몰입이 깨진다.

레이라는 땀이 흠뻑 젖은 얼굴로 고개를 돌렸다.

그곳에는 스테민 교관이 가방을 멘 채로 서있었다.


“아, 안녕하십니까 교관님.”


“네, 레이라 학생. 열심히 훈련하고 계시는군요.”


“열심히만 해서는 의미가 없겠지만요.”


레이라는 머쓱해하며 손등으로 땀을 훔쳤다.

열심히 하는 것은 좋지만, 그렇게 해도 남는 것이 없다면 아무런 의미도 없지 않겠는가.

오히려 그런 것을 두고 시간낭비라고 한다.

레이라는 그것을 잘 알기에, 더욱 조급해지는 것이다.


“레이라 학생도 네르미아나 사건 때 꽤 활약을 해주었지요.”


“그게 무슨 활약인가요··· 진혁님이 다 했는데요.”


“아닙니다. 겁먹지 않고 언데드들과 맞서 싸웠다··· 그것만으로도 F급인 레이라 학생은 최선을 다한 것이지요.”


F급에서는 최선을 다한 것이다.

그래, F급에서는.


레이라는 그 점이 분통해서 검을 잡은 손이 떨렸다.

아카데미는 자그마치 3년이나 다니지만, 강해지지 못하면 유급하거나 퇴학당한다.

자신이 그 꼴이 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있는가?


없다.


만년 F급이어서는 아무 것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어떻게?

어떻게 강해져야할지 레이라는 도무지 알 수 없었다.


“고민이 있어 보이시네요.”


“고민이야 있죠. 강해지고 싶은데 강해지지를 못 하고 있으니까···”


“레이라 학생은 참으로 선하군요.”


“네?”


“말 그대로입니다. 레이라 학생의 마력은 잔혹한 자의 것이잖아요.”


운 좋게도 잔혹한 자의 마력을 가진 채로, 이성을 잃지도 타락하지도 않았다.

그 힘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혹여나 다시 악령이 될 가능성도 있지만, 그때는 진혁에게 주작업화를 받으면 그만이다.


그렇게 생각하며 마력을 마구잡이로 남발할 수도 있었겠지만.


“다른 이에게 민폐를 끼치고 싶지 않고, 자신이 오롯이 자신의 힘만으로 무언가를 이뤄내고 싶으니까 마력을 억누르는 것이죠. 선하지 않다면 이럴 필요가 없고, 그렇기에 레이라 학생은 강해질 수 없습니다.”


“······”


“마력 없이 강해진다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요, 저도 알아요. 마력 없이는 강해질 수 없다는 것을···”


“농담입니다. 사실 강해질 수 있어요.”


“···네?”


스테민은 메고 있던 가방을 내려놨다.


쾅!


가방에 대체 무엇이 들어있었던 것인지 굉음이 터졌다.

레이라가 얼빠진 채로 보고 있는데, 스테민은 가방에서 모래주머니를 꺼냈다.


“저는 레이라 학생과 면담을 하면서 가능성을 느꼈습니다. 그 가능성이 고작 잔혹한 자의 마력 때문이었을까요?”


─천만에 말씀입니다.


스테민은 모래 주머니를 레이라에게 던졌다.

받자마자 묵직한 느낌이 들어 레이라는 깜짝 놀랐다.


“레이라 학생은 특이체질이거든요.”


“특이체질···?”


“네. 레이라 학생은 분명히 혼자 검을 휘두르며 연습했다고 했어요. 그런데 고작 그 정도로 성장해낸 수준이 아니거든요. 뭐라고 할까, 경험치가 쌓이는 속도가 3배는 된다고 할까요?”


100만 명 중에 한 명꼴로 특이체질이 하나 태어난다.

몸을 혹사시켜가면서 단련하면, 그 고통을 버텨내기 위해 마력이 움직이고.

그 마력을 몸이 흡수시켜서 인간의 한계를 돌파해가며 끝없이 신체능력을 강화시킨다.


“저 또한 그런 특이체질이었기에 가르쳐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저에게 개인교습을 받으십시오. 얼마든지 강하게 만들어드리겠습니다.


“그, 감사하지만, 저한테 그렇게까지 해주실 필요가 있나요?”


“네, 2주가 지나면 전공교류주간이니까요.”


“그게 무슨 상관···”


“전공교류주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걷은 학생, 그리고 그 학생을 담당한 전공교관은 보상을 얻습니다. 그런데 교육학이라는 전공은 없어서요. 저는 예외로 단 한 명의 학생을 골라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교관이 되어 처음으로 가능성을 느낀 학생이 레이라 학생이기에,


“저는 레이라 학생을 어떻게든 강하게 만들어, 2주 뒤 전공교류주간에서 보상을 얻을 생각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납득이 됩니까?


레이라는 가만히 스테민을 보았다.


보상? 정말 보상 때문일까?


아무리 강해진다고 해도 리릴이나 네베가 있는 이상 큰 보상을 얻어내지는 못 할 것이다.


스테민은 똑똑하니까 그걸 알고 있을 테고.


‘그렇다면···’


동병상련, 이라는 말은 안 맞겠지만.

같은 체질이라는 것에 반가움을 느낄 수도 있겠지.

그 반가움만으로도 이유로서는 충분할 것이다.


단지 스테민은 합리적인 척할 뿐, 그래야 호구 잡히지는 않을 테니까.


“좋아요. 그런데 교관님은 거짓말이 좀 서투시네요.”


“뭐가 말이죠?”


“호구 잡힐까봐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저도 호구니까.”


“흐음···”


그렇습니까?

라고, 스테민은 웃으면서 답했다.


“네, 그러니까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모래 주머니는 제일 무거운 것부터 주시고요.”


“역시 호구답네요.”


그렇게 레이라는 전공교류주간을 대비하여 스테민에게 개인 교습을 받기 시작했고.


전공교류주간을 대비하는 것은 리릴과 진혁도 마찬가지였다.


작가의말

에리나???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 작성자
    Lv.19 천성량
    작성일
    20.11.03 22:19
    No. 1

    에리나 그러면 과거 이프의 동료인 영웅 본인인거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백자성
    작성일
    20.11.03 22:42
    No. 2

    그럴 가능성이 있어 보이네요!! 앞으로를 기대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20.12.27 09:14
    No. 3

    에리나 무슨 엘프라던가.. 아니지 그래도 1000년은... 하이엘프라도 되는건가..
    친구가 팩폭이란 말 썻다하니 그게 이프로 추정되고
    이프는 지구에서 온 헌터(..?) 였다는 걸로도 추리 가능하고, 쥔공이랑 같은 세계(시간대)에서 살던 인물이고, 시간의 괴리(..?)(차이)로 인해 이 세계에선 1000년이라는 차이가 난 걸 수도 있는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백자성
    작성일
    20.12.27 17:43
    No. 4

    맞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네요! 언젠가 밝혀질 진실이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20.12.27 09:15
    No. 5

    18p 가능성읗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백자성
    작성일
    20.12.27 17:44
    No. 6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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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로스트 +4 20.11.01 463 11 13쪽
40 리릴 이프 +2 20.10.31 458 9 12쪽
39 로카 네르미아나 (4) +4 20.10.30 488 14 13쪽
38 로카 네르미아나 (3) +4 20.10.29 516 13 12쪽
37 로카 네르미아나 (2) 20.10.28 532 1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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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F급의 훈련장 (1) 20.10.25 675 11 13쪽
33 안전성 평가 (4) 20.10.24 680 13 13쪽
32 안전성 평가 (3) 20.10.23 684 10 12쪽
31 안전성 평가 (2) 20.10.22 700 12 12쪽
30 안전성 평가 (1) 20.10.21 764 1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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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소환학개론 (3) 20.10.19 753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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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소환학개론 (1) 20.10.17 788 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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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배치고사 (3) +2 20.10.16 807 1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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