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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로간다 님의 서재입니다.

스타를 위하여(FOR THE 스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게임

의리로간다
작품등록일 :
2016.09.10 01:13
최근연재일 :
2018.07.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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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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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7.09.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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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감독 오디션-8

본 내용에 나오는 단체와 업체, 국가와 기업 명은 현실과 아무런 연관성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DUMMY

그런데 그것을 올해 안에 개봉할 수 있게 찍으라니. 그들 입장에서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무리한 일정이었다.

“인력이 부족하면 사람을 고용하면 됩니다. 기술이 부족하면 기술을 가진 사람들을 지원해드리겠습니다. 잠자리가 부족하다면 집을 지어드리겠습니다. 상영 시기가 문제라면 상영관이 적어도 좋습니다. 상영관은 협상을 통해서 일부만 배당받도록 하죠. 말 그대로 부족함이 없는 제작환경을 지원해드리겠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적극적으로 협조 부탁합니다.”

한철이 돈을 물처럼 쓰는 이유는 단 하나였다. 언제 전쟁이 시작될지 모르기에 그랬다. 예지를 가진 한철의 능력으로도 정확한 전쟁의 날짜를 알 수가 없었다.

세계의 운명이 끼어들었기에 내일이라도 당장 전쟁이 날 수 있었고 3년 후에 전쟁이 벌어질 수도 있었다. 그때에는 지금처럼 맘 놓고 영화를 찍거나 관람을 할 수 없을지도 몰랐다. 그러기에 한시라도 빨리 제작해서 완성을 시켜야 했다.

돈을 물처럼 써서라도 영화를 꼭 완성해야 했다. 업그레이드 하우스의 기술 개발 속도에 영향을 주는 작품이니만큼 그에게 꼭 필요했다. 그리고 노래도 불러야 했다.

영화만큼이나 노래에서도 자신의 오감을 자극하는 뭔가가 있었다.

한철의 말에 제정신을 차리지 못했던 사람들은 알리사의 새로운 질문에 한철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

“그럼 감독으로 누구를 뽑으실 생각이신가요?”

알리사의 질문은 너무나도 간단한 것이었다. 문제는 그 말을 들은 모든 사람의 정신이 번쩍 들 정도로 중요한 내용이라는 게 문제였다. 그중에서도 감독들의 눈동자가 특히 빛나고 있었다. 이곳에 있는 서른 명에 달하는 감독들은 욕심이 났다.

재미있는 시나리오와 막대한 제작비가 지원되는 영화였다. 감독이라면 꼭 해보고 싶은 영화였다.

제작 기간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것은 돈의 힘으로 어떻게 해결될 것 같았다.

가장 중요한 감독을 누구로 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감독 오디션이라는 이름으로 그들은 서로가 경쟁자였다. 일주일이라는 시간 동안 한철은 누구도 편애하지 않았고 누구도 거부하지 않았다.

그러기에 한철이 누구를 뽑을지 내심 기대가 되었다. 하지만 한철은 말하지 않고 옆에 있는 영수를 바라봤다.

그러자 사람들의 시선이 하영수 작가에게 모였다. 현재 이곳에서 갑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두 명 있었다. 요번 영화에 총책임자이자 투자자인 한철과 시나리오의 주인 영수가 그 갑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였다.

막대한 제작 지원비를 낼 수 있고 시나리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한철과 영화의 시작과 끝인 시나리오를 창작한 영수야말로 감독을 뽑을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감독을 누구로 할지 발표의 권한을 영수에게 양보한 한철이었다. 물론 사전에 둘이서 합의를 한 이후 감독을 뽑은 거겠지만, 이것을 누가 발표하는가에 따라서 영화에 대한 영향력이 달라졌다.

이런 중대발표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영향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이미 그와 여러 가지 이야기를 통해서 합의를 봤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미 그들은 하영수 작가를 인정하고 있었다.

비록 그 섬세함이나 정밀한 면에서 부족할지 모르지만, 자신의 길을 밀고 나가는 뚝심과 탁월한 상상력만큼은 칭찬할 정도였다.

한철 입장에서 자신이 발표해도 상관은 없지만, 이왕 하는 것 영수가 하는 게 더욱 작품에 대한 인상이 깊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사람과 영화를 토론하면서 이제까지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솔직히 개안을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참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안에서 저희는 참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 말에 감독들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었다. 비록 짧은 시기였지만 그들은 하나같이 작품에 대해서 이해도와 응용력이 높아지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하나같이 거장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는 영화감독들이었다. 거기다가 날카롭게 영화를 평가해줄 수 있는 비평가들이 바로 그들 곁에 있었다.

공급사나 제작사들이기도 한 그들은 영화에 대한 평가가 누구보다도 날카로웠다. 특히나 그들은 현장을 보는 사람들이었기에 의견이 현실적인 점에 초점을 많이 맞추었다.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감독 누구를 선택한다고 할지라도 최고의 선택이라고 저는 자부합니다.”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이거나 긍정을 하는 감독들. 그들도 서로 간의 대화를 통해서 이전보다 더 높고 자유로워진 자신의 사고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상대 감독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피부로 느끼고 있었다.

이전에도 그들이 연출한 영화들을 감상하면서 그들의 시선이 무엇을 보여주는지 느낄 수 있었지만, 요번 감독 오디션을 통해서 직접 만나 토론을 통해 그들의 시야를 볼 수 있었다. 요번 만남이 그들이 한층 성장하는 밑거름이 된 기분이었다.

“그러기에 제안을 합니다. 이곳에 있는 여러분들과 함께 공동으로 작품을 찍고 싶습니다.”

그 말에 깜짝 놀라는 사람들. 특히나 감독들은 이 돌발 발언에 당황하면서도 이해를 했다. 짧은 시간 안에 작품을 찍기 위해서는 한 곳이 아닌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촬영해야 했다.

메인 감독이 촬영하는 것과 보조 감독이 촬영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만큼 영상에서 다르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비슷한 실력을 갖춘 감독들끼리 촬영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 보조 감독이 찍는 것보다 더 완벽하고 더 좋은 장면을 촬영할 게 분명했다.

촬영 속도가 기존보다 두 배나 증가할 거다. 3명이면 3배. 4명이면 4배로 증가한다. 거기다가 서로가 인정하는 장면이 나온다면 명작 탄생은 시간문제일 뿐이었다.

한국의 천만 관객을 넘어선 세계의 십억 관객 그 이상의 신화를 쓸지도 몰랐다.

물론 문제점도 있었다. 하나같이 자신들을 왕이라고 생각하는 감독들이 과연 화합하고 작품을 위해서 하나로 뭉칠 수 있는가가 문제였다.

대체로 한 작품의 메인 감독이 한 명인 이유는 작품의 통일성을 주기 위해서였다. 배도 한 방향으로 가야지 직진을 하는 법인데 사공이 많은 배는 산으로 올라간다는 유명한 속담이 있을 정도였다.

그리고 지금 하영수 작가는 한편에 못해도 10명이 넘는 감독들이 공동으로 작업하기를 원하고 있었다.

말도 안 되는 부탁이지만 왠지 끌리는 것은 그들이 감독이기 때문이었다. 부자처럼 예산 걱정을 크게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작품을 찍고 싶은 마음은 감독이라면 누구나 있었다.

물론 무작정 돈을 쓰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전보다 돈에 대한 압박이 덜해질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거기다가 다른 감독들과 대등한 관계로 같이 영화를 찍는 일은 그들이 초짜일 때를 제외하고는 처음이었다. 어쩌면 자신들의 인생에서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도 있었다.

“저는 좋습니다.”

가장 먼저 손을 든 사람은 차리스 데파이드였다. 영화감독이기보다는 영화배우로서 온 그였지만 영화감독으로서도 요번 영화를 절대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저도 동참합니다.”

이미 일주일이라는 시간 동안 세계의 연장선에 흠뻑 빠진 그였다. 그가 있는 소속사에서 거부한다면 그곳에서 나오는 한이 있어도 절대로 이번 영화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나도 동참하지.”

유럽 영화계에서 알아주는 감독 스트라이 보시니 감독도 동참했다. 상업 영화의 거장이자 빠르고 정확하면서도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찍는 것을 잘하는 스트라이 보시니 감독의 영화 참여는 참 많은 의미를 주고 있었다.

“나도 같이하고 싶어.”

스티브 조. 미국 영화계의 거장도 동참한다고 밝혔다.

“나도 하지.”

“동참한다.”

“한번 해보고 싶군.”

“대학교 때 이후로 협업은 처음이군.”

하나둘씩 영화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그 말에 당황하는 것은 옆에 있던 같은 소속사 직원들이었다.

갑자기 도떼기시장이 된 것처럼 다른 감독과 소통을 하는 감독을 보면서 지금 이 사태를 이해할 수 없었다.

“자시카. 우리가 준비한 영화는 어떻게 하고?”

“어차피 내년 개봉이잖아. 요것을 올해에 빨리 찍고 그것도 찍으면 되지.”

“오. 하나님!”

하나님을 찾는 팀이 생기기 시작했다.

“아마치루 감독. 우리와 협의를 해야 하지 않겠소.”

“사장님. 지금이 기회입니다. 저의 생각과 사고의 영역을 넓혀줄 기회 말입니다. 지금 이들과 함께하지 못한다면 저는 영화감독으로서의 자리를 놓을 수밖에 없습니다.”

“릭. 우리 돌아가서 영화 찍어야지.”

“그래. 찍어야지. 세계의 연장선을 말이야.”

“오. 릭. 제발. 제발 나 좀 살려주라고.”

“걱정하지 마. 이야기를 잘만 한다면 영화사에서도 엄청나게 좋아할 거야.”

“그건 내 일이잖아!”

“하하하. 그래서 난 감독이고 너는 사장인 거지.”

애원을 가장한 협박이 난무했다. 이미 세계의 연장선이라는 시나리오에 흠뻑 빠진 그들은 상상을 현실로 만들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했다.

“이 영화가 제작되고 완성된다면 저희 쪽에서도 개봉하고 싶습니다.”

“저희도 하고 싶습니다.”

“저희는 투자하고 싶습니다.”

“투자라면 저희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이미 30억 달러를 한다고 공약을 한 상태였다. 그런데 그들이 투자하는 이유는 앞으로도 영화계의 큰손이 될 한철과 친해지기 위해서였다.

최소한 이들이 같이 영화를 찍는다면 최소한 쪽박은 차지 않을 거라는 계산이 깔렸었다. 영화 시나리오는 분명 흥미가 있지만, 감독들의 상상력과 비교해볼 때 일반인이 그들이 딱히 뭐라고 답할 정도는 아니었다.

“투자금이라. 이미 제가 30억 달러를 투자할 생각인데 더 필요할까요?”

사람들은 한철의 발언. 30억 달러 투자에 대해서 거짓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때까지 그는 프로 게이머를 하면서 조용하게 살았지만, 그가 한 일들은 평범한 사람이 절대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국가가 외면한 전쟁 영웅들을 위해서 직접 움직여 그들의 명예를 찾고 그들의 노후를 위해서 돈을 아낌없이 투자했다.

한국의 프로게이머 팀을 만들고 프로리그를 진행할 때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 그였다. 미래를 보는 눈으로 황금의 땅이 된 라이베리아의 투자를 게임과 연결해서 차세대 성장동력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거기다 200조의 사나이였다. 그의 경제 가치는 천조를 넘어선다는 뉴스에 나올 정도로 그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보증수표와 다를 바 없었다.

“일부라도 투자하고 싶습니다.”

“저희 감독이 참여하는 것이니만큼 일부 투자하고 싶습니다.”

“대박이 날 작품입니다. 이 작품에 투자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습니까.”

이곳에 있는 누구도 작품의 흥행에 걱정하지 않았다. 그만큼 그들의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했다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었다.

이렇게 달려드니 더는 투자를 거부하는 것도 우스운 일이었다.

“우선 투자와 관련되어서는 전문가들과 자세히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철은 자신이 투자할 30억 달러 중에서 최소 5억 달러에서 최대 14억 달러까지 그들의 투자를 받을 생각이었다. 그 이상 돈을 갖고 온다고 해도 거부를 할 생각이었다.

14억 달러를 마지노선으로 삼은 이유는 15억 달러부터 전체 금액의 50%나 되는 돈이었기에 그들의 입김이 강해질 수 있었다.

마음 같아서는 자신이 100% 투자하고 싶었지만, 세계 곳곳에서 영화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배급사들의 협력이 필요했다.

그들과 협력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다름 아닌 바로 투자금이었다. 투자한 만큼 그들도 물심양면으로 영화 제작에 도움을 줄 것은 당연했다.

파이가 클수록 나누라는 말이 있다. 혼자 먹을 수도 있지만, 그들 입장에서도 대박 아닌 대박을 위해서 이 정도 투자는 필요했다.

“투자를 많이 하는 것만큼 본전을 찾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역대 영화로 가장 많이 돈을 번 영화의 전 세계 수입은 27억 달러였다. 만약 10억 달러를 투자하고 27억 달러를 벌었다고 해도 2.7배밖에 되지 않았다. 27억 달러를 벌어들인 영화의 제작비가 2억9천만 달러라는 것을 고려해볼 때 약 10배나 되는 장사였다. 최소 영화 흥행이 20위권에 들지 못한다면 말 그대로 적자를 볼 수 있었다.

“두 배만 남겨도 엄청나게 큰 건입니다.”

영화가 성공해서 두 배나 남긴 작품들은 많지 않았다. 저예산 작품으로 투자 대비 10배 이상의 수익을 올린 작품들은 분명히 있겠지만 그래도 몇억에서 십억 사이였다.

엄청난 제작비를 투여해서 만든 작품들은 두 배만 남겨도 수백억에서 수천억의 증식을 가져온다. 그러기에 영화 관계자들은 저예산보다는 고예산 작품들을 좋아했다.

물론 흥행에 참패한다면 생각 이상으로 데미지가 컸지만 고예산 작품치고 흥행 참패를 당할 경우는 별로 없었다. 작품도 중요하지만 참가하는 감독과 배우의 인지도도 상당했기에 명성만으로도 손해를 볼 가능성이 작았다.

“근데 궁금하군요.”

조용히 있던 알리사의 물음에 사람들의 시선이 모였다. 이미 감독들은 공동 제작으로 입을 모으고 있었고 배급사와 투자자들은 자신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하는 상황이었다. 아직 만들어지지도 않은 제작 환경이지만 그들은 느끼고 있었다. 지금보다 좋은 제작 환경은 없다고 단언할 수 있었다.

그런데 알리사의 궁금증이 사람들의 관심을 이끄는 것은 그녀의 대답에 따라 일이 진척된다는 것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었다.

“어떤 장면을 누가 찍을지 정말 궁금해요.”

그 말에 사람들은 알 수 있었다. 요번 영화 제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장면의 분배였다. 누가 무엇을 찍을지 결정을 하지 못한다면 영화 제작은 시작도 할 수 없었다.

거기다가 거장이라고 불리는 작가들이 이곳에 한 뭉텅이 있었다. 그들이 과연 자신이 찍고 싶어하는 장면을 타인에게 넘길 수 있는가가 문제였다.

“그거라면 미리 준비했습니다.”

그 말과 함께 한철은 오늘 준비해 온 서류들을 감독들에게 다가가서 하나씩 전달했다.

한철은 오늘 이야기가 끝이 날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영화에 대해서 하영수 작가를 제외하고는 가장 많이 이해를 한 사람이 그였기에 이후부터 중요한 게 무엇인지 생각했다.

그리고 나온 대답은 장면의 분배였다. 여러 명의 영화감독들에게 필요한 장면을 적절하게 분배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했다.

감독들이 영화 장면을 분배하는 것에 대해서 인정하고 자신의 특기를 120% 살리는 장면을 줘야 했다. 사람이기에 서로 비슷한 것을 원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이차 문제였다.

하나씩 서류를 받는 감독들은 내심 만족하고 있었다. 자신이 원하고 바라는 장면들이 있었기에 그랬다.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나 완벽하게 장면을 분배했는지 궁금할 정도였다.

“오. 놀라워! 나는 프로토스 편이 좋아서 이것을 찍고 싶었는데 말이야.”

“나는 테란이지. 그 강력한 대포 소리는 심장을 쫄깃쫄깃하게 만들 거야.”

“저그 여왕의 부활이라. 군단을 볼 수 있다니. 기대되는군.”

각각 자신이 원하는 편의 파트를 맡게 되었다. 일부는 조금 아쉬움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다른 감독이 찍을 대본을 보면서 이해를 하기도 했다.

일주일 동안 한철의 심상세계에서는 감독들에 대해서 철두철미하게 분석하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것을 위해서 업그레이드 하우스에 있던 인원들도 잠시 업그레이드를 중단할 정도로 심상세계에 있는 모든 힘을 투자했다.

서른 명이 넘는 감독들이었기에 그들이 원하고 찍고 싶은 장면이 각각 달랐다. 물론 동일하게 겹치는 부분도 있었다. 그래서 그들이 서로 간의 인정하는 감독들을 교묘하게 서로 엮어서 불만을 최소한 시켰다.

이것을 위해서 하루 8시간 했던 스타를 4시간으로 줄여야 했던 한철이었다. 한철로서는 뼈아픈 시간이었지만 영화를 위해서 어쩔 수 없는 희생이었다.




재미게 보셨나요?

완결작-마이더스의 능력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용이 길게 이어지는 것만큼 꼼꼼하게 신경 쓰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99 borislee
    작성일
    17.09.04 13:15
    No. 1

    재밌게 보고 갑니다.
    전 감독을 영화 촬영에 투입한다는 발상의 전환, 역시 우리같은 범인이 생각하는 것과는 천지차이라는 점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좋습니다, 계속 건투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신의악마
    작성일
    17.09.04 20:05
    No. 2

    작가의 길은 험난하니 조심히 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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