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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약장수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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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전공약장수
작품등록일 :
2021.03.01 19:43
최근연재일 :
2022.06.01 21:36
연재수 :
42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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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411
추천수 :
6,729
글자수 :
2,829,029

작성
21.08.09 17:49
조회
557
추천
19
글자
15쪽

166화 남은 3명 모아야지.

DUMMY

“그럼... 내 1차 목표의 마지막을 달성하러 가볼까?”


난 성에서 나온 뒤에 홀로그램으로 표시된 지도를 보면서 한 곳을 지정하고 순간이동을 했다.


한 번도 안 가본 곳에는 못 쓰는 기능이지만, 기사단원이 갔던 곳도 내가 간 걸로 취급하니까 바로 쓸 수 있었지.


그리고 내가 가려는 곳은...


여기에 안 온 용사 3명 중 1명이 있는 장소였다.


애초에 내 계획은 1명도 빠짐없이 모든 용사를 모으는 것이었고,


사망한 용사를 제외하면 남은 건 3명.


이건 아쿠아를 통해서도 확인한 내용이었다.


회수되지 않은 신의 힘 중 마족의 영역에 있는 것들을 제외하면 성에 있지 않은 신의 힘은 총 3곳이 있다고 했으니까.


다만...


1곳에는 신의 힘이 대량으로 밀집되어 있다고 하는데...


아쿠아의 추측으로는 마족처럼 용사가 죽은 뒤에 신의 힘을 어딘가에 흡수시켜서 힘을 다루고 있다는 것 같다.


일단 몸에 넣어서 쓰는 건 무리라는데,


신의 힘 1개도 인간의 몸으로 완벽하게 다루는 건 무리이기에 최대 출력을 쓰지도 못 해서 굳이 2개가 있다고 강해지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2개의 상반된 힘이 충돌할 경우 빈사 상태가 되거나, 죽을 수도 있다고 하니까.


아직까지 멀쩡하다는 건 몸에 넣은 건 아니라는 결론이 나온 거지.


실제로 강경파 마왕도 신의 힘을 자신이 독식하는 게 아닌, 다른 마족들한테 1개씩 준 이유기도 한데...


설령 마족이라고 해도 신의 힘을 2개 이상 다루는 건 거의 무리라고 한다.


내 경우에는 플레타가 신의 힘을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2개 이상의 힘을 동시에 쓸 수 있는 거고, 보통은 무리지.


하지만 주의는 하라고 했다.


신의 힘이 대량으로 있는 장소를 분석한 결과 한 사람이 신의 힘을 전부 소유하고 있다는 모양이니까.


플레타의 경우에는 능력을 통해 신의 힘을 특정 도구에 넣었다는 의견을 냈는데,


대충 80% 정도의 정확도라고 추정하는 수준이라 확신까지는 아니라고 한다.


그래도 80%의 정확도 정도면 신용은 할 수 있지.


그러니 용사 1명이 신의 힘을 수집하면서 그 힘으로 검 같은 무기를 만들고 다닌다는 게 내 추측이었다.


그리고...


그런 검들을 들고 다니는 용사는 당연히 요주의 인물이지.


심지어 그 남자... 아니 3명 모두 내가 제시한 조건 전부 무시했고, 기사단원들을 공격하는 일까지 했었는데...


그 때문에 기사단원 몇 명은 죽음을 경험했다.


다행히 부활로 살아나긴 했지만, 호의적인 놈들은 아니라는 소리지.


그러니 충분히 주의하면서 1명씩 접근할 생각이었다.









**







일단 처음 상대할 녀석은 전투능력이 그다지 높지 않다고 생각하는 녀석인데...


3명 중에 제일 귀찮을 것 같아서 먼저 접근할 생각이었다.


우선 기사단원들의 정보를 토대로 분석하면...


능력치 자체는 평범한 수준.


굳이 따지자면 용사 출신 기사단장 이하의 능력치며, 기사단원들보다는 조금 강한 수준?


그런 수준이었기에 지금 찾고 있는 용사한테 죽은 기사단원은 없었다.


다만...


제일 귀찮은 이유는 따로 있었지.


바로...


흑마법사가 되었다는 점이다.


심지어 흑마법사들의 본거지에 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접근을 하려면 흑마법사와의 전면전이 되어서 내가 하지 말라고 지시했지.


어차피 위치만 알고 있다면, 나중에 본진을 습격해서 어떻게든 할 수 있으니까.


그러니 지금 난 흑마법사들의 본거지에 온 상태였다.


위치는 마족의 영역과 인간의 영역 경계 지점.


여긴 사람들이 안 오는 구역이라서 은둔 생활하긴 좋은 곳이지.


그런 곳이라서 저렇게 대놓고 성까지 지을 정도였다.


이야...


거참 성 하나 제대로 지었네.


겉만 보면 마왕성이라고 느낄 정도로 불길하면서도 음침한 느낌인데, 주변에 몬스터들이 감시임무를 수행해서 더 마왕성 같은 느낌이었다.


솔직히 마족의 영역이 위험한 이유가 몬스터의 출몰이 너무 많다는 게 주요 원인인데, 흑마법사는 몬스터를 조종할 수 있으니 오히려 병사로 쓰고 있었지.


아마 성도 몬스터들의 이용해서 건축했을 것이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할지 고민인데...


“음...”


일단 잠입을 할 생각이다.


흑마법사 자체는 사회악 수준이라서 제국을 위해서라도 청소하는 게 맞지만,


그랬다간 흑마법사가 된 용사와 평화적인 해결을 할 순 없다.


물론 3명 모두 확인된 것만 해도 이미 범죄자고, 제국 병사들한테 잡힐 경우 사형이 확정인 수준이라서...


도저히 협상이 되지 않는다면...


처리하는 것도 고려하고는 있지.


애초에 지구와 여길 연결할 생각인데, 마을 단위로 파괴할 수 있는 범죄자들을 얌전히 방치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까.


그래도...


처음은 평화적으로 해결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일단 3명 다 어떤 사정이 있는지 전혀 모르니까.


그러니 잠입해서 들어갈 거긴 한데...


문제는 방법이지.


잠입한 뒤에 어떻게 접근할까?


그게 문제다.


음...


좋아.


정했다.


아주 재미있는 방법이 생각났어.









**









일단 성까지는 은신으로 침입했다.


그리고 대충 아무 방이나 들어가서 혼자 있는 흑마법사를 찾았는데...


마침 한 명 보이네.


검은 로브를 뒤집어쓰고 있어서 어떤 놈인지는 모르겠지만...


감지되는 마나의 강도가 약한 걸 보니까 용사는 아니었지.


그러니 바로 실행했다.


‘로그인’


[갤럭시크래프트에 로그인하였습니다.]


로그인하자 내 온몸이 붉게 타오르면서 몸을 기준으로 구체에 가까운 불꽃이 형성되었는데...


그와 동시에 3개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지.



[정신 폭발]

-사용 시 상대방의 마나를 0으로 만들며, 보유한 마나 만큼의 데미지를 줍니다.


[정신 지배]

-사용 시 상대방을 지배할 수 있습니다.


[혼란]

-사용 시 일정 범위 내에 있는 생명체들의 정신에 혼란을 줘서 일정시간동안 움직이지 못 하게 합니다.



그리고 이 중에서 사용할 마법은...


바로 정신 지배(마인드 컨트롤)다.


“정신 지배!”


마법을 발동하자 방에 혼자 있던 흑마법사는 하던 일을 멈추고, 은신 상태인 날 바라보고 있었다.


외형적으로는 아무 변화가 없지만, 난 확실히 알 수 있었지.


지금 저 사람은 완벽하게 나한테 지배당했고, 내가 컨트롤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걸로 여기 정보는 확실하게 얻을 수 있는 좋은 정보원을 얻었다.








**








우선 로그아웃한 뒤에 적당히 의자 하나를 바닥에 두면서 앉았고,


흑마법사는 로브를 벗으면서 내게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게 얼굴을 보인 흑마법사는...


의외로 미인이었다.


검은 단발머리를 한 귀여운 소녀 이미지인데, 심지어 몸매는 꽤 좋은 편이었다.


아담한 키였지만, 가슴은 꽤나 나온 모습이었지.


로브를 입고 있었을 때는 잘 몰랐지만, 로브를 완벽하게 벗으니까 확실하게 보였다.


그런데...


로브를 다 벗은 그녀의 복장은 뭔가 익숙한데...


그래...


리나가 처음 입었던 의상...


전신의 몸매가 잘 보일 정도로 타이트하면서 부분적으로 노출이 꽤나 있는 저 옷...


바로 암살자의 복장이었다.


“넌 암살자야?”


“네. 암살자이자, 흑마법사인 루리카라고 합니다.”


“오... 두 가지 모두 어느 정도 수준이야?”


“암살자로는 중급, 흑마법사로는 초급입니다.”


암살자로는 적당히 1인분은 할 수 있는 수준이고, 흑마법은 견습에서 벗어난 수준인 모양이네.


대충 등급을 나눌 때 잘 쓰는 분류 방식 중 하나가...


견습, 초급, 중급, 상급이니까.


각각의 등급이 의미하는 건 견습은 진짜 견습생이라 배우는 과정이고,


초급은 배우는 건 끝났고, 실전에 들어갈 수 있는 수준이며,


중급은 충분히 익숙해져서 1인분 이상은 한다고 자부심을 가질 수준.


그리고 상급은 그 분야에 한해서는 뛰어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수준이다.


가끔 최상급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상급 중에서도 가장 뛰어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긴 한데...


대충 등급 분류로는 상급까지만 표현하는 게 보통이지.


어쨌든 실력은 대강 알았다.


그러니 물었다.


“그럼 원래는 암살자였다고 보는 게 맞겠지?”


“예. 다만. 현재는 암살자 활동을 모두 멈춘 상태이며, 흑마법사가 되는 것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적어도 여기서는 굶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


생각해보면 리나도 암살자로 치면 중급이었는데, 밥 굶고 다닐 때가 많았지?


“그럼... 여기서는 안 굶어?”


“예. 몬스터의 고기는 계속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굶을 일이 없습니다.”


“음... 그럼 밥만 주면 누구라도 섬길 수 있어?”


“예. 굶지만 않는다면 어떤 일이든 좋습니다.”


“그러냐... 그럼 잠시만 확인 좀 해보자.”


일단 감정 아이템으로 루리카의 범죄이력을 조회했다.


범죄이력에 따라서 1회용으로 쓸지, 아니면 데려가서 쓸지 정할 생각이었으니까.


그리고 결과는...


[암살 성공 15회 - 도적 12회, 노예상 3회]


[암살 실패 3회 - 귀족 2회, 기사 1회]


음...


일단 도적은 범죄자고, 노예상도 준범죄자 취급.


그러니 이들은 죽여도 범죄가 아니다.


그리고 귀족이나 기사 암살은...


실패했으니까 살인 미수.


이 정도면 제국의 법으로는 범죄자로 분류되진 않는다.


문제가 있다면 흑마법사라는 건데...


이건 흑마법을 포기하면 될 문제니까 괜찮지.


이 정도면 별 문제없이 새 직장을 줄 수 있겠네.


근데...


무슨 도적 토벌만 12회나 했냐...


이쯤 되면 암살자가 아니라 의적 아니야?...


“너... 도적만 암살 12번 한 걸로 나오는데... 암살자 맞아?”


“그건... 도적을 잡으면 현상금이 들어오고, 도적이 가지고 있던 재산도 얻을 수 있어서, 자주 했습니다.”


“그러냐... 그럼 노예상은?”


“귀족이 노예상한테 잡혀서 넘어갈 위기일 때 구하면 포상금이 주어지기 때문에, 강제로 노예로 만들려고 할 때 암살했었습니다.”


“귀족이나, 기사 암살은?”


“직접적인 암살 의뢰도 있었고, 부패한 귀족과 기사였기 때문에 성공할 시 추가 보상도 있다고 해서 시도했으나, 같은 의뢰를 받은 암살자들이 더 있었기에 이미 죽어있었습니다.”


아... 맞다...


보통 귀족들 암살할 때는 암살자를 여러 명 쓰고, 막타친 놈만 상금을 가져가는 구조였지?


그 과정에서 얘는 늦었던 모양이네.


그런데...


이야기 들어보니까...


정식 암살 임무는 다 실패한 거 아닌가?

“너... 의뢰 받은 것 중에 성공한 건 있어?...”


“호위 임무 7회, 수색 임무 12회, 운송 임무 4회. 3회 암살 임무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성공했습니다.”


“그러냐... 너 암살자보다는 기사나, 병사가 어울리는 거 아니야?”


“저는 숨어서 지키는 것에 능할 뿐이기에 모습을 보이면서 지키는 기사와 병사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확실히...


똑같이 검으로 싸워도, 기습으로 강한 것과 정면에서 싸우는 게 강한 건 다른 세계의 이야기니까.


그래도 다른 임무를 다 성공한 거 보면 실력 자체는 괜찮은 편이네.


나중에도 써먹기 좋은 인력이겠어.


게다가...


아까부터 조금 신경 쓰였는데...


“대충 어떤 기량을 가졌는지는 알겠는데... 저기 접시에 담긴 썩은 건... 뭐냐?...”


“오늘 제 점심입니다.”


설마...라고는 생각했는데...


접시에 담긴 반쯤 썩은 고기가 점심이라니...


“저걸 먹게? 썩은 거잖아.”


“신선한 살점은 흑마법을 쓸 때 사용합니다. 그러니 먹는 건 흑마법에 쓰지 못 하는 부위 뿐입니다.”


“하아... 그러냐...”


난 바로 썩은 고기가 담긴 접시를 집어서...


그대로 성 밖으로 버렸다.


그랬더니...


“......”


루리카는 말없이 날 째려보고 있었다.


그것도 원망이 가득한 눈빛으로.


심지어 눈물까지 살짝 고여 있었다.


음...


분명 정신 지배 상태인데?...


나한테 충성을 바치는 상태인데?...


일단 내가 쓴 정신 지배는 상당히 강력한 최면으로 나에 대한 충성심을 최대치로 조정해서, 날 위해서라면 죽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을 정도가 된다.


그런데 썩은 고기 버렸다고 날 향해 분노를 표출한다?


이건 다른 의미로 대단하네...


하지만 바꿔 말하면...


썩은 고기 이상의 것을 준다면 정신 지배 따위 없어도 나한테 충성을 바칠 사람이라는 거지.


그러니 일단 조금씩 찔러볼까?


“인벤토리”


난 바로 불고기 버거 하나를 인벤토리에서 꺼내서 건네줬다.


“......맛있는 냄새...”


바로 멍멍이 마냥 침을 흘리고 있었다.


“점심으로 줄게.”


“정말... 주시는 건가요?!”


“물론이지.”


루리카는 바로 불고기 버거를 받아서 한 입 먹었다.


그러자...


순식간에 불고기 버거를 다 먹어치운 뒤에 슬픈 얼굴을 하고 있었다.


“한 순간에 사라졌어... 맛있었는데... 맛을 음미하면서 먹을 걸 그랬어...”


“더 먹고 싶다면 많은데?”


그리고 난 그런 모습을 보면서 확신을 가진 상태로 각종 버거를 책상 위에 잔뜩 쌓아줬고,


정신 지배를 풀었다.


강제로 지배하는 건 편하긴 하지만,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하면 인식이 꼬였을 때 마법이 해제될 수 있으니까.


이왕이면 스스로 따라오는 편이 더 좋지.


아무리 영구 효과라고 해도, 그건 게임 상의 내용일 뿐, 현실에서는 조금씩 효과가 약해지는 것도 있으니까.


그리고...


루리카의 반응을 본 뒤에는 내 확신이 맞다는 걸 알 수 있었지.


“저...저한테...냠냠... 마법을 걸어서... 냠냠... 조종하고 있었군요?!”


“음... 그래서 싫어?”


“냠냠... 아니요... 냠냠... 이런 맛있는 걸 먹을 수 있다면... 냠냠... 얼마든지 조종당해도 상관없어요!”


“그러냐.”


루리카는 각종 버거를 계속 먹으면서 말하고 있었다.


잘 먹혔네.


“네!... 냠냠... 그래서 뭘 더 할까요?! 냠냠... 이런 음식을 더 주신다면 어떤 일이든 할게요! 냠냠... 누굴 암살할까요?! 아니면 옷이라도 벗을까요?!”


“음... 그건 필요 없고, 여기 정보나 내놔.”


작가의말

??? : 우리 집안 변태 2명 상대할 체력도 남아나질 않는데, 어딜 밤놀이를 하자고 유혹해?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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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191화 플레타의 마법 문제 21.09.05 502 15 15쪽
191 190화 수업시작합니다. 21.09.04 545 12 17쪽
190 189화 플레타의 속마음 21.09.03 529 12 13쪽
189 188화 플레타의 취미생활 21.09.02 527 13 15쪽
188 187화 마지막 용사의 엔딩 21.09.01 522 13 13쪽
187 186화 뭔가 해결하면, 다른 문제가 나온다 21.08.31 518 13 14쪽
186 185화 암살을 잘하는 리나 +1 21.08.30 519 14 12쪽
185 184화 리나의 이중성 +1 21.08.29 525 13 14쪽
184 183화 에이스 카드 21.08.28 516 13 15쪽
183 182화 신을 소환했다. 21.08.27 526 13 14쪽
182 181화 사제관계? +1 21.08.26 509 13 12쪽
181 180화 그 카드 게임의 아이돌 21.08.25 512 14 14쪽
180 179화 그냥 이기는 건 재미없지. 21.08.24 510 16 14쪽
179 178화 룰 따위 없는 공정한 듀얼(?) 21.08.23 513 16 16쪽
178 177화 그 카드 게임 21.08.20 534 17 12쪽
177 176화 바둑돌 말고 그냥 돌 21.08.19 522 17 14쪽
176 175화 바둑으로 이길 줄 알았어? 21.08.18 523 18 16쪽
175 174화 헤르아 백작 21.08.17 522 18 13쪽
174 173화 판돈이 좀 커졌다? 21.08.16 513 18 14쪽
173 172화 도박도 상대 봐가면서 걸어야지. 21.08.15 533 18 14쪽
172 171화 신입사원 교육해주는 여신님 +2 21.08.14 533 18 13쪽
171 170화 플레타 여신님?! 21.08.13 531 19 14쪽
170 169화 흑마법사로 취업하기 +1 21.08.12 526 18 21쪽
169 168화 흑마법사 유다혜 21.08.11 527 17 17쪽
168 167화 그건 실패가 아니야!!! 21.08.10 541 18 15쪽
» 166화 남은 3명 모아야지. 21.08.09 558 19 15쪽
166 165화 아이고 이런 귀하신 분이... 21.08.08 569 18 18쪽
165 164화 게임이 질병이라고? 21.08.07 573 18 17쪽
164 163화 인성교육 21.08.06 566 19 15쪽
163 162화 봐줄 생각이었지만... +1 21.08.05 550 1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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