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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마블 님의 서재입니다.

AI 기술선택으로 격투천재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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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마블
작품등록일 :
2023.08.13 18:17
최근연재일 :
2024.02.24 13:17
연재수 :
16 회
조회수 :
2,417
추천수 :
94
글자수 :
78,490

작성
23.11.23 20:00
조회
121
추천
5
글자
10쪽

플리커잽 폭발

DUMMY


그런데 양아치중 한 명이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는듯 했다. 어디 이르나 본데...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경아랑 남자 알바생 재원이가 나에게 뛰어왔다. 경아가 정말 놀란 표정으로 날 쳐다봤다.


"사장님 ! 괜찮으세요? 정말 힘이 세시네요. "


"난 알았다니깐 ...우리 사장님은 지방속에 근육있는 타입이야. 왜 씨름 선수들처럼. "


재원이 와서 내 팔뚝을 주물러봤다. 근육이 있을리가 없었다. 말랑말랑 순두부나 떡 그 자체였다. 재원은 당황스런 표정이었다.


"... 사장님! 사장님 힘이 이렇게 세신 줄 몰랐어요 "


'어 , 그래? 나도 몰랐어 하하하하"


경아는 정말 이해가 안된다는 표정을 하고 있었다.


"대단하세요. 어떻게 이걸 숨기고 계셨어요? "


"맞아... 여태까지 그렇게 굴욕당하시고 장사까지 거의 망할 뻔 했는데 여태까지 참으셨다는 거 아니야. "


"부처가 따로 없네"


남자 알바인 재원은 혼자서 프라이팬을 펴 볼려고 기를 썼으나 불가능했다.


"저 같으면 보복당할까봐 무서워서 못해요 사장님 같은 분이시니까 하는거죠"


"보복? "


생각도 못했는데 그럴수도 있네.


"맞아 맞아! 집에 가다가 칼 맞으면 어떻해"


칼이라는 소리에 난 뜨금했다.


'그래 암만 격투 잘하면 뭐해 칼이나 총 한방이면 가는데 이번 경우는 어쩔수 없지만 앞으로'


"자 이제 그런 소리 하지 말고 오늘부터 새 출발하는 기분으로 치킨 잘 튀겨보자"


"네! "


"사장님! 저 분들 안 오시면 이제 장사 좀 될 꺼 같아요. 우리 솔직히 배달로 먹고 살잖아요. 배달도 그나마 저 분들 때문에 여기가 조폭들 하는데다 그런 소문이 퍼져 가지고 많이 끊겼는데도 이 정도 되는 걸 생각하면... "


아 그 생각만 하면 열이 받는다.


"그렇지 ...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니... 한때 내가 치킨 얼마나 연구한 줄 알아? 입에서 닭냄새가 날 정도였지. 그걸 맛있게 튀겨보겠다고. "


'그때는 치킨집 원가율도 모르고 시작했다. 치킨집은 엄청 잘 되는 집 아니면 사실상 남는 게 없는 장사다. 다른 업종보다 재료비가 15프로 정도나 더 든다. 그나마 돈을 많이 벌려면 술을 팔아야 되는데 저런 웬수들이 와 있으니... 나는 다시 한번 가서 단도리를 했다.


"선생님들~ 웬만하면 이제부턴 우리집에 오지 마세요! 오실꺼 같으면 조용하게 드시고 가시던지. 댁들은 재미로 그러는지는 몰라도 우리는 생계가 걸린 문제야. 알겠어? "


내가 다시 등장하자 이들은 어쩔줄 몰라했다.


"예! 사장님 죄송합니다. "


양아치들은 나에게 45도로 인사했다.


"이만 가자... "


그런데 이때 문이 열리면서 누군가가 들어왔다. 딱 영화배우 마동석의 포스였다. 들어와서는 헐레벌떡 누군가를 찾았다. 내 옆을 스쳐지나는 짝퉁 마동석의 귀가 내 눈에 클로즈업되어서 보여졌다.


'만두귀?'


[흠... 레슬러입니다. 레벨 8]


'아니 뭔 레벌이 그렇게 인플레가 심해? 저게 8이면 진짜 선수는 뭐야? '


ai는 말이 없었다.


"야 니들 누구한테 맞았어? 내 동생들 때린 놈 어딨어? "


마동석이 주변을 아무리 살펴도 그런 포스가 있을 만한 인물이 없었던 것이다. 나는 딱 보고 아니라고 생각한것이다.


"형님 어서 오십시요!"


양아치들이 90도 인사를 했다.


'형님? 하아 이거...진짜 조폭인가? 칼 들고 쑤시면 답이 없는데 '


AI가 같이 경계를 했다.


[승우, 체형을 보면 조폭은 아닙니다]


접촉이 없었는데도 AI는 마동석근육량을 분석해서 그래픽으로 보여줬다. 근육양이 엄청 많았다. 지방속에 숨겨진 근육이었다. 나름 한 때는 열심히 운동했던 몸이었다.


동생들이 날 손가락으로 가리키자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날 쳐다보는 마돈석.


"아이고 저 분이야? "


"아 저 사장님이 저희들 앞에서 막 힘자랑을 하지 뭡니까?"


마동석 닮은 이는 성큼 다가와서 그 큰 손으로 내 가슴을 턱 쳤다. 나는 확 밀려났다. 엄청 아팠지만 참았다. 손바닥이 내 얼굴만했다.


"아 이 사기꾼 새끼. 프라이팬 가지고 막 휘어서 힘자랑 했다고? 그러면 안되지. 이거 가짜 후라이팬이야 이거어디서 속임수를 쓰고 있어!


"이보세요! 당신 후배들인 모양인데 사람이 기본적인 교양은 있어야지. 짐승도 아니고 말이야. 당신네들이 술먹고 큰 소리 지르고 여자손님들 희롱하고 남자손님들에게 행패부리고 해서 영업에 얼마나 방해가 된 줄 아십니까."


"니들이 그랬어?"


"아니요."


마동석스타일 덩지남은 날 때릴려는 시늉을 했다.


"아니라잖아? 이 십새끼야 어디 구라를 치고 ... 이거 확? "


'이 새끼들은 욕이 기본장착이구나.'


[승우는 아직 레슬러를 상대하기에는 어렵습니다. 신중하십시요]


아마레슬러인가? 그렇겠지? 잡히면 큰일나는데 웬만하면 싸움을 안해야 한다. 레슬러라니... 하지만 레슬러면 뭐! 난 용기가 생겼다.


'은가누 펀치가 있는데 도망을 가? 미쳤어? '


"선수이신가요? "


"그런데? "


선수라니 ... 그렇다면 더욱더 미션의 가치가 올라간다. 코인을 듬뿍 주겠지?


"그레꼬로만 레슬러 아니면 자유형 레슬러입니까? "


"...아니 그런 걸 왜 물어봐? "


"그냥 궁금해서 내가 누구랑 왜 싸우는지는 알아야 할 것 아니요? "


"뭐 싸워? "


내 말에 양아치들 모두가 크게 웃었다.


"하 이 아저씨 봐라 브레이크가 없네 진짜 나랑 싸우게? "


"야이 미친새끼야 우리 형님은 격투기 선수였어. 진짜 격투기 선수! 너처럼 차력하는 놈이 아니고. "

'이놈들은 내가 차력사인줄 아나...'


마동석스타일남이 슈욱 날 때릴려고 주먹을 날리자 내가 스텝을 이용해 피했다.


"어쭈? 운동 좀 했나본데? "


나도 자신감이 있었다. 나에게는 스치면 훅가는 은가누 펀치가 있었다. 이 세상 누구라도 스치면 간다.


[이기면 100코인이 지급됩니다. ]


'100코인 좋아! 그거면 유명한 선수들 기술 다 사겠어. '


내가 가진 무기에서 레슬러를 이길수 있는 것은 바로 스텝이 있다. 스텝으로 테클을 안 당하면 된다. 여기서 지면 허리가 꺽일수도 있다 그러면 말짱 꽝인것이다.


"그럼 오늘 좀 맞아야겠다 "


"하이 이 새끼 보니깐 제 정신이 아니네. 그러니깐 나한테 덤비지."


ai 지니가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 누구인지 대번 파악해냈다.



[양민형 ... 청호시청 소속 아마 레슬러 출신 폭행전과 2번 있음 아내 폭행으로 이혼소송중 ]


시청소속으로 대회에도 나간 아마 레슬러출신의 MMA선수였다.


'아니 너무 센거 아니야?


[레슬러한테 여기 바닥에서 잡히면 척추가 부러지거나 접혀버립니다. 하반신 마비도 대비하십시요. ]


'알아 여기서 태클 잘못 먹으면 잘못하면 못 걸을 수도 있다는 거 "


[승우! 상해후유장해 보험 있습니까? ]


'나 보험 실비밖에 없어... 아니 왜 겁을 주고 그래? '


분위기도 양아치들이 주도하고 있고 우리 알바들은 저 구석에서 끽소리도 못하고 있었다.


"시발놈아! 우리 형님 MMA선수도 했어 어디서 복싱 좀 했다가 깝죽거리는데 형님 저 십새끼 죽여버려요! "


"민형이 형님이 얼마전에 복서도 아스팔트에 얼굴 완전 갈아버렸잖아 얼굴에 화상입고 난리도 아니었어. "


"그래 형님 '민형 ' 유튜브에 나왔잖아 나도 봤어. "


민형 유튜브! 격투기를 좀 했다고 껄렁거리는 타입이었다. 민폐를 끼치는 유튜버였다. 여행 유튜버도 하면서 싫다는 사람들 이것저것 시키고 몰카 찍고 좋아하는 그런 유튜버였다.


"보니깐 유튜브도 한다고? 아이구 ... 딱 봐도 견적이 나온다 "



나한테 꼼짝못하던 양아치들은 잠시 신이 났었다. 한놈이 카메라로 찍고 있었다. 마동석 스타일남이 카메라를 흘깃 보며 말한다.


"아저씨 , 이거 아저씨가 아까 내 동생들 협박해서 내가 혼내주는겁니다. 아까 내 동생들 아저씨가 흉기로 위협했죠? "


어이가 없었다 유튜브용으로 하는 멘트인것 같았다.


"선수라고? 아니 그러면 그런 사람이 이런 동생들한테 올바른 길을 가르쳐주지는 못할 망정 이런 양아치 짓을 부추기고 있어? 당신 동생들이 주변 사람들한테 얼마나 피해를 주는지 아냐고"


"뭐라는 거야 이 아저씨가... "


"유튜브도 싫다는 사람들 자꾸 인터뷰 시키고 몰카 찍고 외국가서 여자들 헌팅하는거 찍고 나라망신 시키던데 나이먹고 쫄팔리지 않아요? "


"이런 시발 자꾸 뭐라고 주절대! 한방 걸리면 개구리처럼 뻗을 새끼가 "


양민형이 주먹을 날렸는데 나는 사이드 스텝으로 또 피했다. 그걸 보고 살짝 놀란 표정이었다.


"오... 사장님 복싱했나보네? "


주먹을 던질때마다 난 스텝으로 싹싹 피했다.


"이 새끼...특이하네 ... 어떻게 저런 몸에서 이런 스텝이 나오지? "


하지만 헤드무빙이나 위빙등을 쓰지 않았기에 뭔가 과한 동작이 들어갈 수 밖에 없었다.


"오 ... 좀 하는데 그런데 어디서 스텝만 배웠어? "


성큼성큼 다가오는 순간 내 팔이 아래로 내려가며 크랩가드가 되었다. 그 순간 마치 총알처럼 거의 무릎 아래로 내려와있던 내 왼손이 저 멀리 있는 놈의 턱을 강타했다!


"크학"


100킬로가 넘어보이던 놈은 내 플리커잽을 맞고는 휘청거리며 쓰러졌다.


그 잽은 바로 토마스 헌즈의 플리커 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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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탑스타가 내 번호를 받아가다. +1 24.02.24 54 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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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계약금 일억 23.12.27 90 7 12쪽
11 예능프로그램으로의 초대 23.12.24 97 5 12쪽
» 플리커잽 폭발 23.11.23 122 5 10쪽
9 마동석 닮은 레슬러와 싸우다 +2 23.11.08 139 5 11쪽
8 치킨집 진상들을 만나서 참교육 +1 23.10.05 154 8 12쪽
7 토마스 헌즈의 잽을 얻다 23.09.17 173 6 12쪽
6 핵펀치가 폭발하다 23.09.14 179 7 12쪽
5 스쳐도 사망 23.09.01 194 5 14쪽
4 시스템 로그온 -일진과의 싸움 23.08.24 212 7 11쪽
3 ai를 만나다 23.08.21 216 6 11쪽
2 일상의 빌런들 +1 23.08.13 257 7 11쪽
1 프롤로그 23.08.13 333 7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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