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다스게일 님의 서재입니다.

노벰버 레인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SF

다스게일
그림/삽화
RockDoMM
작품등록일 :
2015.03.16 00:00
최근연재일 :
2016.08.09 13:08
연재수 :
85 회
조회수 :
298,224
추천수 :
11,295
글자수 :
453,443

작성
15.10.30 15:39
조회
1,847
추천
0
글자
0쪽

안녕하세요. 불초작가 다스게일입니다. 근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간단하게 알려드리려 합니다.


 



  1. 노벰버 레인은 연재 잠정 중단


저번의 제 고민에 답해주신 좋은 말씀들을 잘 듣고 많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이슈가 있지만···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진짜로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건 대중성을 얻은 다음에' 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노벰버 레인은 앞으로 최소 한두 시리즈의 대중적인 소설의 집필을 마치고서, 이런 대세와 역행하는 소설도 받아들여질 만큼의 인지도를 쌓은 다음에 연재를 재개하고자 합니다.


그럼 프로스트의 이야기는 당분간 안녕이겠네요. 잘 있어라, 프로스트.


 



  1. 소설은 좀비 어포컬립스물


새로운 시작을 무엇으로 할 것인가도 좀 고민을 해 봤는데··· 어느 정도 타협이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즉 대중성과 제 취향 사이에서 말입니다.


아무리 대세라 할지라도 레이드물, 현대물, 갑질물, 하렘물 같은 건 제 취향에서 너무 벗어나 있어서 창작이 고통스러울 것 같고··· 그나마 제 취향 내에서 대중에게 받아질만한 마지노선이 좀비 어포컬립스물인 것 같습니다.


좀비물 시도에 대해 우려를 표해주신 분들의 의견은 깊이 숙고해 보았지만, 그래도 이 정도가 균형있는 해결책이 아닐까합니다.


 



  1. 생업과 창작의 균형


검증이 안 된 상태에서 덜컥 전업작가가 될 수도 없는 노릇이니, 풀타임 창작자의 길은 당분간 멀어진 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이 일과 취미를 병행해야죠.


일을 마치고 귀가하면 제게 남는 여유시간은 많아야 네 시간 정도일텐데, 지친 심신으로 뭘 한다는게 사실 쉽지는 않습니다. 그나마 몸이 건강하다면 노력과 근성을 쥐어짜서 어떻게든 해보겠습니다만··· 지금 제 몸이 그리 건강하지 않거든요.


노벰버 레인을 오래 보신 분들은 아마 아시겠지만, 이전 게임회사에서 야근과 특근으로 몸을 너무 혹사해서 현재 몸이 꽤 안 좋은 상태입니다. 매일 진통제를 먹으며 생활한지 벌써 몇 년이네요.


그나마 희망이 보이는 것이 최근 열심히 운동을 하면서 조금씩 예전의 몸 상태에 가까워져 가고 있습니다. 잘 된다면 내년 중순 쯤에는 어느 정도 기력을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1. 일주일에 , 계속 무료 연재


그래서 새 소설의 연재 주기는 일주일에 한 편은 꼭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경험상 일과 병행하며 이 속도를 지키는 것도 쉽지 않았거든요. 어지간한 장르소설들이 거의 매일 연재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제 여건에서는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속도로 연재하면서 유료 연재를 할 수는 없겠죠? 그래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계속 무료로 연재하려 합니다. 갑자기 출판사 같은 곳에서 제의가 오지 않는한 말입니다. 사실 그런 일이 생겨서 즐거운 고민을 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참 좋겠네요.


 



  1. 그래서 소설은 언제?


현재 어떻게 하면 대중성있게 다가갈 수 있을지 다방면으로 연구중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국내외 좀비물들을 참고한다던가··· 자료 조사를 마치고 10화 정도의 비축분을 만들면 연재를 시작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 전에 맛보기 삼아 이 게시판에 프롤로그를 올려 보겠습니다. 어떤 분위기일지, 어떤 느낌인지 보고 판단하시면 되겠습니다.


 






16/06/20 업데이트)


요즘 뭘해야할지 모르겠다 싶은게 길을 잃은 기분이네요. 계속 써볼수록 좀비물도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와 딱히 맞는 것 같지 않고... 좀 더 고민하고 경험한 후에 돌아오려 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9

  • 작성자
    Lv.95 호르트
    작성일
    15.11.05 18:52
    No. 1

    응원하겠습니다 노벰버레인도 언젠가 다시 만났으면 좋겠네요 신작시작하시면 꼭 쪽지 날려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르와인
    작성일
    15.11.05 22:29
    No. 2

    배경이 한국이 아니라 판타지 세상이라면! 안되겠죠.
    응원합니다.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와따꼴라
    작성일
    15.11.07 10:08
    No. 3

    문피아가 아니라 조아라에서 노블레스로 연재하는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사실 유료연재는 초반 독자 확보가 안되면 그게 끝까지 지속되지만 조아라의 경우 정기권을 결제한 유저들이 무더기로 유입될 수 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김갠지
    작성일
    15.11.09 19:40
    No. 4

    일단 저는 좀비물 생존물을 상당히 좋아하기때문에~ 좋은작품 나오도록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베리블루
    작성일
    15.11.13 19:23
    No. 5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2.14 00:02
    No. 6

    화이팅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二月
    작성일
    15.12.23 07:41
    No. 7

    신작이든 구작이든 응원합니다. 퐈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2.28 09:15
    No. 8

    언제나 좋은 글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홀어스로스
    작성일
    16.02.28 14:05
    No. 9

    좋은글 쓰시는건 인정합니다. 다만 자기약속을 안지키시는 분이네여. 좀 더 생각하고 자기가 뭘할지 정하고 약속같은거를 하세여. 솔직히 이렇게 쉽게 약속을 깨고 하면서 무슨 홍보를 원하시는지....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0 여유롭다
    작성일
    16.03.04 08:54
    No. 10

    프로스트 격투신이 오히려 종합격투기팬들이 보기 쉬운글같은데요 좀비물이라니..
    대중성을 생각한글맞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다스게일
    작성일
    16.06.20 21:43
    No. 11

    요즘 뭘해야할지 모르겠다 싶은게 길을 잃은 기분이네요. 계속 써볼수록 좀비물도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와 딱히 맞는 것 같지 않고... 좀 더 생각하고 경험한 후에 돌아오려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게랄드
    작성일
    16.10.09 18:26
    No. 12

    연재주기 못지킬거 같으면 그냥
    완결 써놓고 한편씩 올리세요.
    몇편 쓰다 말고 쓰다 말고..

    본업과 병행해서 힘들다
    건강이 좋은편이 아니다
    그러면 차라리 건강챙기면서
    본업에 충실하세요.

    독자입장에선 못쓰는 작가보다
    더 나쁜사람이 다스게일님
    같은 분입니다.
    글 스타일리쉬하고 잘쓰면 뭐
    합니까? 잦은 연중으로 인한
    갈증때문에 더 짜증만 나는걸.

    그냥 본업에 충실하시고
    후에 어느정도 건강과 여유가
    갖춰졌을때 다시 글쓰는게 좋을거같네요.

    다스게일님 글이 좋아서 기다리는
    독자는 무슨 죄입니까.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1 다스게일
    작성일
    16.11.21 00:30
    No. 13

    다 맞는 말씀입니다. 제가 독자라도 짜증날 것 같네요.
    말씀하신대로 건강 챙겨서 완결까지 볼 수 있을 때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흰색코트
    작성일
    18.06.08 00:29
    No. 14

    솔직히 말해 작가님이 이 글을 볼지 모르겠네요, 아니 안 볼 거라 생각합니다. 근황 편에 쓴 댓글도 반응이 없었으니까요.
    그럼에도 이 글을 쓰는 건, 반쯤은 화풀이와 반쯤은...언젠가. 나가 뒤지지 않으셨다면 언젠가! 보실 거란 생각 때문입니다.

    가끔씩 작품 제목이 보일 때마다, 정주행을 합니다.
    감탄합니다. 재밌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끝까지 본 후 좌절합니다.
    마지막 근황공지로부터 2년이나 지났네요. 살아는 있습니까?
    아님 건강이 좋지 않아 뒤졌습니까.

    화풀이라는건 압니다. 아는데, 솔직히 이정도 기다려 줬으면 이정도 화풀이는 해도 될꺼라 생각합니다.
    예, 쉽지 않겠지요. 예, 힘들겠지요. 예, 스스로가 자괴감이 너무 들어 죽어버리고 싶겠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제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스스로 자신의 병을 키우고 있는 건 아닙니까?
    이미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것을, 아 대체 왜 난 안되는 걸까, 하며 오늘도 술 한병 마시며 세상을 저주하는 건 아닙니까?
    2년이나 지났습니다. 아니, 연중을 시작한 지는 그보다 한참 됬지요!
    이미 한참 전부터 변명입니다, 스스로 자신을 옭아맸습니다, 악순환입니다!
    솔직히 말해 그닥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이 댓글을 마지막으로 선호작 삭제할 겁니다.
    그러나 그래도 한마디 하자면.
    혹시.
    혹시라도, 조금이라도 아직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생각하지 마세요.
    고민하지 마세요.
    괜히 시간 끌지 마시고 제발!
    그냥 쓰세요. 더 늦기 전에.
    그리고 언젠가 윗분 말씀대로 완결을 낸 후, 댓글창 하나하나 찾아보며 아이디를 치세요.
    조금이라도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기다려준 우리를 위해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싶다면 그때 와서 쪽지를 날려 주세요.
    바로 달려가겠습니다.
    언젠가 프로스트를 꼭, 다시 한번 보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하늘이좋다
    작성일
    19.01.23 04:12
    No. 15

    언제오시려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리리리링
    작성일
    19.09.23 22:59
    No. 16

    살아는있습니까?
    문피아에 맞지 않는 시나리오를 보는듯했는데 아쉽네요 잘 살아만계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리리리링
    작성일
    20.09.03 19:25
    No. 17

    언제오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천류은
    작성일
    22.04.10 01:35
    No. 18

    오랜만에 정주행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 풀리길 바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리리리링
    작성일
    23.07.12 05:13
    No. 19

    언제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노벰버 레인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 근황 및 앞으로의 연재계획 공지 +19 15.10.30 1,848 0 -
공지 정말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49 15.04.02 3,474 0 -
85 160809 근황입니다. +86 16.08.09 2,508 45 2쪽
84 Chapter 3. <Humpty Dumpty Love Song> 81화 +47 15.09.30 2,056 90 8쪽
83 Chapter 3. <Humpty Dumpty Love Song> 80화 +16 15.09.29 1,701 79 10쪽
82 Chapter 3. <Humpty Dumpty Love Song> 79화 +14 15.09.28 1,603 74 13쪽
81 Chapter 3. <Humpty Dumpty Love Song> 78화 +33 15.08.15 1,902 62 13쪽
80 Chapter 3. <Humpty Dumpty Love Song> 77화 +16 15.08.15 1,767 59 15쪽
79 Chapter 3. <Humpty Dumpty Love Song> 76화 +56 15.07.22 2,332 81 9쪽
78 Chapter 3. <Humpty Dumpty Love Song> 75화 +55 15.06.28 3,149 110 13쪽
77 죄송합니다. 며칠만 시간을 더... ㅠㅠ; +62 15.06.15 2,855 55 2쪽
76 노벰버 레인 후기 및 재연재 공지 +108 15.05.16 4,643 102 5쪽
75 Chapter 2. <Good Night> 완결편 +82 15.05.13 3,751 160 9쪽
74 Chapter 2. <Good Night> 73화 +46 15.05.13 2,953 142 17쪽
73 Chapter 2. <Good Night> 72화 +48 15.05.12 2,833 139 16쪽
72 Chapter 2. <Good Night> 71화 +36 15.05.12 2,813 134 15쪽
71 Chapter 2. <Good Night> 70화 +30 15.05.12 2,799 134 16쪽
70 Chapter 2. <Good Night> 69화 +34 15.05.11 3,019 150 18쪽
69 Chapter 2. <Good Night> 68화 +22 15.05.11 3,047 132 17쪽
68 Chapter 2. <Good Night> 67화 +35 15.05.10 2,792 123 21쪽
67 Chapter 2. <Good Night> 66화 +24 15.05.10 2,749 126 13쪽
66 Chapter 2. <Good Night> 65화 +20 15.05.10 2,674 119 14쪽
65 Chapter 2. <Good Night> 64화 +19 15.05.10 2,733 112 6쪽
64 Chapter 2. <Good Night> 63화 +24 15.05.10 2,639 115 8쪽
63 Chapter 2. <Good Night> 62화 +30 15.05.09 2,726 122 15쪽
62 Chapter 2. <Good Night> 61화 +10 15.05.09 2,624 120 11쪽
61 Chapter 2. <Good Night> 60화 +29 15.05.08 2,784 121 12쪽
60 Chapter 2. <Good Night> 59화 +19 15.05.08 2,768 127 15쪽
59 Chapter 2. <Good Night> 58화 +25 15.05.08 2,673 115 10쪽
58 Chapter 2. <Good Night> 57화 +24 15.05.08 2,705 128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