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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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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수다] 오늘은

사장님네 큰 아드님이 단기알바 뛰어주러 왔습니다.

그 아드님이 20살, 곧 대학생이라서 20살이거든요.

그래서 막내하고 동갑인데,

둘이 어찌나 죽이 잘맞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는 제가 다 흐뭇하더라고요^^


언제 그렇게 친해졌는지 둘이 찰싹 붙어서 얘기나누질 않나,

파이팅해주고 가는 것도 봤지요.

아드님이 검사실에서 혼자서,

얇은 스테인리스 바에 스펀지 붙이는 작업하는 게 선작업이고,

그것을 컨베어의 맨 앞에 있는 20살 막내가 받아서 작업하거든요?

그 선작업 마친 것을 놓고 가면서 어깨 토닥여주고 가는 것을

우연찮게 봤지요^^


게다가 설교파일 주고 받지 않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내의 휴대전화가 아드님의 점퍼 주머니에서 나오더라고요~

3시 오후 쉬는시간에 목격한 거랍니다~


“뭐야, 언제부터 그런 사이가 된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드시네요 ㅋㅋㅋㅋㅋ”<-막내

“왜 휴대전화가 거기서 나오는데?”

“설교파일 줬어요.”<-아드님


심지어 같은 왼손잡이에 교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아드님이 내일도 출근한다고 하니

내일 저도 설교파일 받으려고요.


회개가 많이 필요한 저거든요 ㅋㅋ


워낙에 잠수여왕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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