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터클 스펙터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역시나 스펙터클하네요.
집에 들러 바지와 신발 갈아입고 갈아신고
배터리도 교체한 뒤 다시 칼같이 자전거 타고
버스정류장으로 달렸습니다.
저녁?
밖에서 사먹어야 하지요.
집에서 먹었다가는 예배 포기해야 하니까요.
다행히 버스가 빨리 왔고 심지어 7시가 넘어서인지
도로도 뻥뻥 뚫려서 시원하게 달려서 덕천까지 칼같이 도착.
롯데에 가서 햄버거세트(음료는 무조건 사이다) 사서(이제 진짜 알거지)
덕천의 뉴코아 앞으로 가는데 버스정보시스템에
곧 도착 : 111 뒤에 더 있지만 오직 111만 보이더라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횡단보도 달린 통에 시야가 흔들려 148->111로 잘 못 보고 탔어요.
버스가 달리다가 신호에 걸렸다가 다시 달리는데.
뉴코아 앞을 떠난 111번은
덕천교차로에서 우회전해서 화명 방향으로 들어가거든요?
근데 이 버스 직진을 하네요?
이 때 뭔가 이상하다는 낌새는 있었어요.
그러다가 결정적인 안내방송의 한 마디.
“다음 정류장은 구포시장입니다.”
“ㅇㅁㅇ!!!”
덕천역으로 가야 하는데!
놀라서 일단 벨부터 누르고 버스 번호를 보니...
148......
황급히 하차 찍고 내려서 다시 좀 더 걸어서
다른 버스가 서는 구포시장에서 15번 타고
다시 화명동 방향으로 고고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배당에서 밥 먹을 수는 없으니까 당연히
유아실(3층) 직행.
“헥헥 다리아파요 ㅋㅋㅋㅋㅋ”
근데 아이 반 엄마 반의 유아실이라.........
와~............
그 시끌벅적한 와중에도 그래도 집중해서 설교 잘 들었습니다^^
햄버거는 다 먹었지만 바닥이 너무 따시다 보니 못 일어나고
결국은 마무리곡 할 때까지 앉아 있었다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오랜만에 버스 번호 잘 못 봤네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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