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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프 님의 서재입니다.

마이너스백프로:신의아들

웹소설 > 자유연재 > 퓨전, 판타지

thf8559
작품등록일 :
2019.02.05 23:03
최근연재일 :
2019.02.20 20:56
연재수 :
7 회
조회수 :
286
추천수 :
0
글자수 :
24,767

작성
19.02.1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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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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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6쪽

5화.남자의 싸움

마이너스백프로:신의아들




DUMMY

5화 남자의 싸움


댕강-!


앨리나의 머리카락이 한 움큼 잘려서 떨어졌다.

"고년 머리통 자르려고 했는데 아쉽구나! 크크크"


또, 다시 강자가 약자를 핍박한다.

어째서 약자의 삶은 강한 자에게 순응해야만 하는 걸까?

온몸이 사시나무처럼 떨렸다.


터벅터벅


귀족은 생각할 틈도 안 준 체 나를 칼로 베었다.


"어디서 감히 천민주제에 몸에 손을 대?"


귀족의 검을 피하지 못한 팔은 순식간에 땅에 처박혔다.


툭-


죽을 수 없다. 죽어서는 안 된다.

그때와 같은 무력함을 느낄 수 없다.


상상하자.

그래, 어느 상상이든 된다고 했지?

내 팔 아니, 신체가 무한히 재생되는 모습


[97% 1%의 능력을 사용하시겠습니까?]


"그래"


[<96%> 1% 능력이 사용되셨습니다]


얕은 빛은 전신을 훑고 한쪽 팔이 다시 재생되었다.

귀족의 얼굴에는 쟃빚으로 가득 찼다.


"뭐..뭐야?"

"힘이 전부라면 너 또한 느껴봐라"


귀족은 당황한 듯 호위무사를 불렀다.


"뭐해? 저 새끼 죽여! 버러지같은 새끼들아!!"


긴 장발과 장검을 소유한 용병 한 명이 귀족 앞을 막아섰다.


"신체재생 능력이라·· 꽤 흥미롭군"

"비켜, 앨리나 손끝 하나라도 건들면 모조리 부셔주마"


"주인! 저자는 인간이랑 다른 아우라가 느껴진다."


몽실이가 급하게 소리쳤다.


"이상한 애완동물도 갖고 다니는군"

"너는 보이는가?"

"오 설명하지 않았군, 내 이름은 아스타 떠돌이 용병쯤이라고 설명하지!"


아스타는 재미있는 사냥감을 발견한 듯 즐거운 표정이었다.


"뭐해 저 새끼 안 죽이고!!"


귀족은 다급하게 소리쳤다.


"예 금방 합니다요 나.으.리 더러운 새끼 시끄럽게 꽥꽥대는군"

"앨리나만 보내줘라, 무의미한 싸움이 싫다."

"무의미한 싸움? 싸움의 시작과 끝은 강자가 정하는 법이다. 너가 정할 수 있는 건 아닌 거 같군"


아스타에 장검에서는 푸른 빛이 일렁거렸다.

장검을 어깨에 짊어진 후, 발로 나를 걷어찼다.


그 후 어깨에 있던 장검을 하늘 높이 든 후 그대로 내리쳤다.



몸을 피했으나 본능적으로 올린 왼손은 또 땅바닥에 떨어졌다.


능력을 사용해서인지 얕은 빛과 함께 다시 재생됐다.


"호오 신체 능력? 대갈통을 날려도 재생이 될까 궁금하군"


[루시엘 이 당신의 상상력에 박수를 칩니다]


'미친놈, 이게 지금 박수칠 상황이냐?'


아스타는 땅밑에 내려진 장검을 하늘로 길게 휘둘렀다


쑤웅-


장검의 바람 소리는 귓가에 크게 울려 퍼졌다.

하늘로 높이 쏟은 장검은 이내 사선을 그리며 목을 향해 왔다.


힘이 실린 장검을 오른쪽으로 흘리고 아스타의 목을 움켜쥐었다.


"그만하자."


그때 뒤에 있던 다른 용병이 아스타를 도우러 달려왔다.


푹-


도우러 온 용병의 눈은 휘둥그레 커졌다.


"아니? 왜.."

"내 싸움을 방해하지 마라"


놀랍게도 아스타는 목이 잡혀있는 상태에서 뛰어온 용병의 목에 단검을 쑤셔 넣었다.

그 후 주먹은 내 복부를 강타했다.


"저..저 미친.."


귀족은 수십을 주고 고용한 용병 한 명이 맥없이 쓰러지자 돈이 아까워 발만 동동 굴렀다.


"몸에서 풍기는 아우라가 이렇게 강한데 어째서 너는 허약해 보일까?"

"무슨 말인지 모르겠으니까, 앨리나만 돌려줘"


"이년때문에? 움직이지마!"

귀족이 앨리나에 목에 칼을 갖다 댔다.


"저자 때문에 흔들리는 건가? 그럼 도와주지!"


아스타의 손이 귀족에게 향해 뻗었다.

뻗어 나감과 동시에 손끝에는 검은색 단도가 귀족의 머리를 향했다.


"이게 무슨··"


투두둑


순식간이었다.

놀람과 동시에 귀족의 머리에는 검은색 단도 두 개가 박혀 그 자리에 맥없이 쓰러졌다.


"이것이면 만족하겠군. 안그런가?"

"도대체 왜 이러는거지?"

"너에게 무슨 아우라가 느껴지는지 알고 있나?"


푸른 빛으로 일렁이던 장검의 빛이 천천히 사라졌다.


"강함, 끝없이 싸우고 싶어 하는 전사, 분노, 살의 너무 많은 것이 느껴져 궁금하군"

"단지 궁금하다는 그 이유로 이렇게 쉽게 동료를 배신하는 놈인가?"

"놈들은 내 동료가 아니다. 난 그저 강한 자만 찾기 위해서 배회했을 뿐이지"

"그렇다면 틀렸다. 난 약하니까"

"내 후견 신이 뭐라고 떠드는지 알고 있는가? 당장 싸우고 싶다고 난리 친다."

"후견 신?"

"너도 갖고 있지 않나 내 후견신은 많이 들떠있으신데"


[루시엘은 권한을 넘겨달라고 말합니다]

'시끄러워, 이 몸은 내 것이야'


"어떤 능력을 갖추고 있지? 궁금하군 내 후견 신은 허큘리스다. 자신의 강함을 증명할 때 행복하다고 떠드는군"


대답을 하지 않은 체 앨리나에게 향했다.


"아무래도 이 계집년이 너의 매개체를 부른 방법 같군"

"그만둬"

"명령은 강자가 약자에게 내릴 수 있는 특권이다."

"강자. 강자 그놈의 강자 질린다."


아스타는 앨리나로 향하는 내 앞에 멈춰 섰다.

그의 키는 2m가량 돼 보였고, 온몸에는 칼질의 상처로 뒤덮여 있었다.

그에 비해 왜소한 나는 그를 올려다볼 수밖에 없었다.


"그만해주지?아스타"

"이름도 부를 줄 아는군. 냉혈한 인줄 알았건만"

"부탁이다. 비켜줘"


부탁을 무시한 채, 앨리나의 윗옷을 움켜쥐고 하늘 높이 들었다.


"꺄아악"


아스타의 손에 매달린 앨리나는 콜록대며 말했다.


"이제 그만해 도망가!"


반응이 재밌는지 아스타는 그대로 앨리나를 땅에 처박고 발로 얼굴을 짋눌렀다.


"이런 취향은 아니지만··"


퍽-!


있는 힘껏 아스타의 턱에 주먹을 날렸다.


휘-청


앨리나를 밟고 있던 아스타는 기습공격에 살짝 밀려났다.


"그래 이거지 남자의 싸움이란"


아스타에 얼굴은 상기된 체 두 주먹을 얼굴로 들었다.


"그만하라고 이새끼야!!"

"전리품은 강자만 가져갈수있다. 와라."



5화 남자의 싸움 끝.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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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6화. 벗이란 19.02.20 22 0 8쪽
» 5화.남자의 싸움 19.02.19 22 0 6쪽
5 4화. ?의 정체 19.02.13 32 0 10쪽
4 3화.선택의 중요성 19.02.12 39 0 8쪽
3 2화. 약육강식이 존재하는곳 19.02.07 44 0 9쪽
2 1화. 특별한 그날 19.02.06 46 0 13쪽
1 프롤로그 19.02.05 80 0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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