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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수미르 님의 서재입니다.

내 일상


[내 일상] 제 서재를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문피아의 공모전이 끝났습니다. 

그동안 제 서재를 방문해 주신 모든 작가님과 구독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작금의 제 상황이 많이 애매합니다. 


지금 다른 플렛폼에 차기작이 연재 중입니다. 현판으로 곧 유료 전환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 플렛폼의 규정상 육십화까지는 애시당초 넘겼고, 다시 또 육십화 이상을 써 넘겨야 합니다. 

그런데 실제 작성된 화수가 백 화에 불과합니다. 

이십 화 이상을 더 써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건 수익과 직결되는 문제라 필수적입니다. 


그런 판에 생업에서 급한 일이 터졌습니다. 

너무 바쁘게 연석 미팅이 날마다 잡혀 있습니다. 

한국도 아니고 중국에서 진행하는 건이라 정신이 없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가는 거리가 아니라 어떤 때는 수천킬로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또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서 상해, 북경을 들어 가려면 실로 곤란합니다.

잘못 들어가면 돌아온 다음에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격리를 당합니다.


너무 욕심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무협이라는 영역은 꼭 한번 써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천년환생 장삼봉은 비축분도 없습니다. 매일 라이브로 쓰는 상황입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무한 자본, 내 맘대로 세상 만들기” 원고를 써야 합니다. 

더 미루다간 치명적인 결과를 부릅니다. 소위 폭망합니다.


아직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실타래처럼 꼬인 일정들과 부족한 원고, 본업의 길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지만...

저는 글쓰기를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이건 확실한 팩트입니다.

매일 밤 새벽 3시는 넘어야 잠드는 강행군이지만... 글쓰는 순간은 다른 잡념이 사라집니다.

온전히 제 시간입니다. 어느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는 행복한 시간.


공모전에서 실시간 랭킹을 보면 저도 사람인데, 되게 실망한 적이 많았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조회수도, 선작도, 랭킹도 하잘 것 없었거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멈출 수 없었습니다. 

매일 해피한 댓글을 달아 주시는 스윗한 독자님도 계셨고, 

전작 100조 때처럼 상처를 심하게 받았던 악댓도 없었고, 

꾸준히 따라 와 주시는 작은 독자님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간간이 찾아와 주시는 여러 동료 작가님들께도 좋은 기를 받았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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