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며칠 참 많은 댓글로, 어떤 구독자님은 제 메일로 의견들을 주십니다.
왜 갑자기 갑질하다가 산으로 가느냐?
문빠냐?
좌빨이다.
하차한다. 정치이야기 그만해라.
피해야만 할까요?
왜 이렇게 극단적으로 반응하실까.. 참 괴롭습니다.
이번 100조로 갑질하기는 플롯상 어쩔 수 없이
저쪽 세상의 이야기를 다루게 됩니다.
돈만 많다고 다 되는가요?
돈도 권력의 일종입니다.
권력의 최 종심부는 결국 정치판이 쥐고 있고요.
정치권력과 자본권력은 부딪치지 않으려면 야합을 해야 합니다.
그 야합을 하지않겠다는 의지가
지금 몇화동안 등장하는 정치판 이야기 입니다.
과거에 저쪽 세상과 깊은 인연이 있기는 했습니다.
오래 전 이야기 입니다.
한국을 떠나 외국생활이 총 십 몇년에 달합니다.
그동안 한 번도 귀국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외국땅 어느 구석이 될지 몰라도 이방인으로 살아갈 겁니다.
평생을요.
그런 저에게 너무 심한 말을 던지는 분들이 간간히 나옵니다.
댓글은 다 이해를 합니다.
악댓도 관심이니까요.
제 글을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온전히 독자님의 몫.
그걸 가지고 왈가왈부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문제는 제 이메일로 깊숙히 들어오는 분이 세 분이 계세요.
성의껏 답을 드려도 .... 잘 안 되는군요.
힘이 쭉 빠집니다.
001. Lv.6 신이리
21.05.10 21:37
그 어떤 대작가라고 한들 모든 독자의 만족을 충족시키는건 불가능한 일 같습니다...
팬들의 의견도 소중하지만 무엇보다도 작가님이 풀고자하는 이야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소수의 악플보다는 다수의 팬분들의 응원을 들으시며 다시 힘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002. Lv.25 S수미르
21.05.11 02:07
신이리 작가님.
고맙습니다.
물먹은 솜처럼 풀어졌던 기운이 다시 살아나네요.
작가님은 저에게 박카스... 역시 아재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ㅎㅎㅎ
003. Lv.9 그린아띠
21.05.11 12:36
신이리님의 의견에 100% 동감합니다.
가장 잘나가는 소설들의 댓글을 봐도 좋은 말보단 악플이 훨씬 많습니다.
악플 보다 댓글을 달지 않는 다수의 팬이 몇백 배 많다는 건 그만큼
수미르님 글이 매력 있다는 반증 아니겠습니까?
힘내시고 건필하세요.
004. Lv.6 바슈라
21.06.19 22:07
무슨 까닭이신진 모르지만
자기 생각과 안맞는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