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3일 첫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프롤로그와 1, 2, 3화를 같이 올렸지요.
그리곤 하루에 2화씩 연참을 17화가 될때까지 했습니다.
이후로는 하루도 빠짐없이 하루에 1화씩 연재를 해왔네요.
오늘 새벽 4시 11분에 드디어 100만 조회수를 넘겼습니다.
수천만 조회수를 하시는 훌륭한 작가님들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닐 수 있으나,
완전 생초 작가인 제 입장에서 100만 조회수는 꿈의 숫자 였습니다.
감격스럽습니다.
조금 창피하지만 오늘 이 순간을 즐기려고 잠을 안 자고 기다렸습니다.
이제 오늘 출판사에서는 문피아에 유료 신청을 한다고 합니다.
그 다음 50화를 기점으로 유료로 전환이 될겁니다.
상업소설은 결국 독자님들의 성원이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 사랑이 쌓이고 샇여서 소설의 값어치를 증명받기 때문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처음 100분의 독자님이 오셨을 때,
그리고 1000분의 독자님이 읽어 주셨을 때,
만 분의 독자님과 10만 분의 독자님이 조회수를 찍어 주셨을 때도 비슷했습니다.
본업이 있는지라, 무척 힘들었습니다.
하루 연재분을 보통 6000자 정도를 기준으로 합니다.
그러러면 8000자에서 9000천자를 써야 합니다.
그리고 압축을 해서 6000자로 만듭니다.
이 시간이 보통 작게는 8시간, 많게는 10시간 내외가 소요됩니다.
잠을 줄이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신기하게 새벽녘이 가장 글빨을 잘 받습니다.
하루 연재분량이 올라가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를 거칩니다.
초고를 쓰고, 이를 압축하고, 다시 조금 묵혔다가 일차 자체 교정을 합니다.
다음으로 출판사의 전문 편집자님이 교정을 봅니다.
이 교정고를 받아 재교정을 하게 됩니다.
재교정고를 비로소 예약 연재로 올리는 겁니다.
그러나 끝이 아닙니다.
연재로 올린 후 다시 봐야 합니다.
반드시 한 두가지는 마지막 교정할 부분이 눈에 밟힙니다.
이 수정을 끝으로 독자님들께 제 글이 배달 됩니다.
작지 않은 시간을 온통 이 소설에 매달렸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100만 조회수의 순간을
멀리 캐나다에서 함께 지켜봐주신 그린아띠 작가님께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모든 초보 작가님들의 노고를 응원합니다.
건필을 빕니다.
001. Lv.9 그린아띠
21.05.07 23:32
실시간 100만을 함께 보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
아, 유료화도 멀리서 응원합니다.
파이팅
002. Lv.6 신이리
21.05.09 17:57
드디어 유료화에 들어가시는군요
응원하겠습니다! 100만 조회수 축하드립니다 ㅎㅎ
003. Lv.9 그린아띠
21.05.12 22:33
공모전 독자 유입이 전혀 안 됩니다.
참여 안 하시길 잘하셨어요. 기성 작가가 아니면 독자 유입 방법이 없는 듯 합니다.^^;
방명록 글도 못 쓰고 쪽지도 못 보내고 ^^;
몇회 더 올려보고 독자유입 안되면 공모전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올려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