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사피의호수 서재입니다.

세피로 건국 이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사피의호수
작품등록일 :
2018.05.14 00:48
최근연재일 :
2018.10.19 10:10
연재수 :
174 회
조회수 :
91,230
추천수 :
418
글자수 :
1,026,526

작성
18.07.07 21:37
조회
516
추천
2
글자
14쪽

< 57화 그들이 살아가는 이유 3 >

안녕하세요, 사피의 호수입니다. 문피아에서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작품이라 부족한 점이 많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DUMMY

레이나와 더글라스 일행이 케세르의 용병 길드 지부를 나서는 그 시각.


레오는 흰 색의 공간 ‘코로나 라이트’에서 또 다른 레오와 마주보고 서 있었다. 또 다른 레오의 모습은 멀쩡해보였으나, 레오는 지쳤는지 거친 숨을 연달아 내쉬고 있었다.


“헉헉..”



또 다른 레오가 말했다.


“레오, 너의 진심이 날 움직였구나.”



그러자 또 다른 레오의 모습이 일그러지며 중년의 남성으로 변했다.


“앗! 당신은?!”


“잘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몇 번 너의 꿈속에 다녀갔으니.”


“그럼 당신이..?”


“그래. 정식으로 소개하지. 난 미오르 폰 세피로. 100년 전 제국이었던 세피로의 45대 황제였던 사람이지.”


“그런데 어떻게..?”


“너는 또 다른 나의 모습이자, 나는 또 다른 너의 모습이다.”


“예? 그게 무슨 말이죠?”


“너와 난 원래부터 하나였다는 것이지.”



레오는 미오르의 말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제가 미오르님과 하나였다고요?!!”


“그렇지. 이야기는 100년 전으로 돌아간다.”



그란트 대륙력 1138년.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의 이야기이다.


2차 제국 전쟁이 발발하기 직전, 미오르 폰 세피로는 대륙에 거대한 위험이 다가오고 있는 것을 감지한다. 그는 곧 7대 엠페스터를 황궁 대전으로 불러 모았다.


엠페스터 브로스 아트슬렌더 공작이 미오르를 향해 물었다.


“미오르 형님. 무슨 일로 저희를 부르셨습니까?”


“너희들도 느꼈겠지만, 크레티아 제국 수도에 거대한 위험이 내려왔다.”



미오르는 위험이 ‘감지되었다’가 아닌 ‘내려왔다’라고 말했다. 브로스가 재차 미오르에게 물었다.


“형님, 저희도 알 수 없는 거대한 기운이 크레티아에 나타났다는 것을 감지했지만, 형님의 그 ‘내려왔다’는 표현은 도무지 알 수가 없군요.”



브로스의 옆에서 듣고 있던 엠페스터들 중 브로스에 이어 두 번째로 나이가 적었던 엠페스터 싱크 루이스터 후작이 브로스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다른 엠페스터들도 마찬가지인 듯 보였다. 미오르 폰 세피로 황제는 지금이 진실을 말할 때임을 직감했다.


“마크 형님을 비롯한 에릭님, 디에나님, 그리고 카오리, 레이나, 싱크, 마지막으로 브로스.”



7대 엠페스터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른 미오르 황제는 곧 말을 이어갔다.


“그들은 이 대륙의 종족이 아닙니다.”


“종족이.. 아니라니요? 미오르 오라버니. 그럼 여기와는 다른 대륙의 무엇이라는 것 인가요?”



레이나의 물음에 미오르는 조용히 고개를 저었다.


“내 느낌으로 그들은 마계에서 건너온 것 같다.”



미오르의 말에 이번에는 브로스가 흥분하며 소리쳤다.


“마계라니요!! 다크소울 아일랜드의 데빌 리벤져 타워의 거대한 결계로 인해 현재 마계의 생물은 이곳으로 건너 올 수 없단 말입니다!!!”



브로스의 외침에 다른 엠페스터들도 동감하는지 고개를 끄덕였다. 미오르는 우선 흥분한 브로스를 진정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브로스, 진정해라.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그들은 데빌 리벤져 타워의 꼭대기 층에서 크레티아 제국의 수도 브롬으로 내려왔다. 내 생각엔.. 아마도 흑마법사들이 마계의 문을 연 것 같다.”



흑마법사들이 마계의 문을 열었다는 말에 브로스가 다시 흥분하며 외쳤다.


“이.. 멍청한 흑마법사 놈들! 그로 인한 대가는 결국 자신들에게 되돌아온다는 사실을 왜 모르는가!!”



흥분한 브로스의 말에 가만히 듣고 있던 미오르는 다음 말을 차마 꺼낼 수가 없었다.


‘이 건 흑마법사만의 문제가 아니야. 다른 무언가가 발생한 거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미오르는 그렇게 생각하며 걱정스럽게 하늘을 바라보았다.



잠시 후, 미오르는 결심이 선 듯 굳은 표정으로 엠페스터들에게 말했다.


“제가 여러분을 부른 것은 셀리온에 새겨진 보석과 함께 한 가지 부탁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부탁은 그 만큼 많은 희생과 인내가 필요하기에 저는 그 대가로 여러분에게 ‘생명의 의식’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생명의 의식’이라는 말에 모든 엠페스터들이 기겁을 하며 미오르를 말렸다. 먼저 엠페스터의 실질적인 리더인 마크 제이드 공작이 미오르 황제를 말렸다.


“미오르, 우리는 모두 자네에게 갚을 수 은혜를 입었네. 하지만 자네 생명마저 준 다면 자네에게 더욱 면목이 없을 것이니, 그 말은 접어두게나.”



하지만 미오르의 의지는 굳건했다.


“마크 형님의 말씀도 이해가 가지만, 이것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일. 만일 제가 100년 동안 셀리온의 보석을 여러분들께 보호해 달라고 부탁한다면 마크 형님께선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어지는 미오르의 말에 마크 제이드 공작이 고민에 잠겼다.


“조금만 시간을 주게.”



그리고 마크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다른 엠페스터들도 마찬가지로 조용히 눈을 감았다.


사실, 그들에게 이미 답은 정해져 있었다. 미오르가 그들에게 직접 마계로 건너가 마왕을 쓰러뜨리라는 황당한 명령을 내렸어도, 그들은 아무 불평 없이 그렇게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황제의 명령이 아닌 한 인간으로서의 부탁. 더구나 자신들의 주군인 미오르가 생명을 나누어 줄 만큼 중대한 사안이라, 앞으로 어떻게 100년 동안 보석을 알 수 없는 위험에서 보호할지 생각이 필요했던 것이다. 단 한사람만 빼고.


“안돼요! 오라버니!”



레이나 스트로이어 공작이 미오르를 말렸다. 미오르가 말하는 순간 레이나는 미오르의 결심을 막을 수 없다고 직감했다. 하지만 이렇게 미오르를 보낼 순 없었다. 이 곳 세피로 제국에서 미오르의 은혜를 입지 않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들은 알게 모르게 미오르가 그들의 삶에 얼마나 크게 영향을 주었는지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세피로의 백성들은 사소한 일이라도 미오르를 부모처럼 잘 따랐다. 그런 미오르가 또 한 번 세피로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려고 한다? 레이나는 머리로는 이해가 되었지만, 가슴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었다. 더구나 미오르가 없는 세피로는 생각조차 해 본 적이 없던 레이나였기에 더욱 필사적이었다.



다른 엠페스터들도 안타까운 표정으로 그런 레이나를 바라보고 있었지만, 누구 하나 말리는 사람이 없었다. 그들의 마음도 마찬가지였기에.




결국, 생각을 정리한 마크가 레이나를 설득하기로 했다. 결정하기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항상 결론은 마크가 내리곤 했다. 이번에도 마크는 레이나의 원망을 자신이 떠안고 가기로 했다.


“레이나, 폐하께서도 심사숙고한 일일 것이다. 그만큼 이 대륙이 위험에 처한 것이기도 하고. 그렇기에 폐하께서도 그렇게 하기로 결정하셨겠지. 우리는 그 결정을 따르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마크 오라버니! 어째서 미오르 오라버니를 막지 않는 것이죠?! 말해 봐요, 네?”



결국 레이나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미오르는 그런 레이나에게 조용히 다가와 그녀를 감싸 안아주었다.


“레이나. 우리는 세피로의 수호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뿐이야. 그러니 슬퍼하지 말고 겸허히 받아들여야지. 언젠가 모든 일이 끝났을 때, 그때는 우리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게 될 거야.”



결국 레이나의 울음이 터졌다.


“흑흑.. 미오르. 사람이 왜 그래요? 당신은 항상 다른 사람들의 행복만을 생각하고.. 당신의 행복도 한 번쯤 생각해 줄 순 없나요?”



미오르는 조용히 미소 지으며 레이나의 등을 토닥거려주었다.


“그래. 이 일이 끝나게 되면 진지하게 고민해볼게.”



그 말에 레이나는 소매로 눈물을 훔치며 미오르에게서 한 발짝 물러섰다.


“약속.. 한 거예요..”



레이나까지 결정을 마치자, 미오르는 셀리온을 소환했다. 빛의 검 셀리온은 자신의 주변에 7명의 엠페스터들이 함께 있는 모습에 조용히 미오르에게 물었다.


[음.. 결정했나?]


“네. 그렇습니다.”


[십 년이 훨씬 넘는 시간을 함께했었는데, 아쉽군.]



셀리온의 말에 미오르가 웃으며 답했다.


“다시 만날 날이 올 겁니다.”


[그래야겠지.]



그 말을 끝으로 셀리온의 검 자루에서 중앙의 붉은 보석을 제외한 여덟 개의 보석이 빠져나왔다. 여덟 개의 보석은 허공에 뜬 채 이동하여 각각 엠페스터들의 손에 하나씩 쥐어졌고, 여덟 번째 푸른 색 보석은 미오르의 손에 들어갔다.


[마지막 붉은 색 보석 ‘인연의 부름’은 다시 만날 날을 위해 검속에 남겨두도록 하지.]


“좋을 대로 하십시오.”



모든 보석이 미오르와 엠페스터들에게 하나씩 돌아가자, 미오르가 엠페스터들에게 말했다.


“먼저 가십시오. 전 셀리온과 작별 인사를 하고 곧 뒤 따라 가겠습니다.”



미오르의 말에 엠페스터들은 그들이 항상 머물던 저택으로 돌아갔다.




황궁 대전에는 미오르와 빛의 검 셀리온 만이 남았다. 미오르도 곧 셀리온을 오른 손에 쥔 채 대전을 빠져나왔다.


그리고 곧 바로 황궁 정원의 성벽을 따라 걷다가 막다른 곳이 나타나자 멈추었다. 그 곳에서 미오르는 검을 쥔 오른 손을 쭉 뻗은 채, 셀리온에게 말했다.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이번 생의 만남은 이걸로 끝이로군.]


“하하. 그런가요?”


[그래도 괜찮은 시간이라고 느껴지는군.]


“그렇다면 다행이군요.”



잠시 후 미오르가 쥔 검의 표면이 떨리더니 셀리온이 그 곳에서 사라져버렸다.


“인연이라는 것은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이군요. 지금 이 시간도 이렇게 세월의 흐름 속으로 묻혀 지는 군요.”


미오르는 쓸쓸한 표정으로 하늘을 바라보다가 정원을 빠져 나왔다. 그리고 곧바로 황비와 황세자가 머무는 궁으로 갔다.



그 곳에서 미오르 황제는 황비에게 푸른 색 보석을 건넸고, 그 보석이 그들을 지켜줄 것이라 말했다. 보석을 받은 황비는 말없이 눈물을 흘리며 보석을 품에 넣었다. 이것이 미오르가 그들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 될 지도 모른다는 여자의 직감 때문이었다. 미오르는 울고 있는 황비를 말없이 안아주며 위로하고는 궁을 빠져나와 엠페스터들이 있는 저택으로 향했다.


세피로 제국의 수도 그란디엘의 황궁에는 거대한 저택이 하나 있는데, 황궁 주변의 건물과 조화롭게 잘 어울렸다. 미오르가 저택의 문을 열자, 저택 안에는 화려한 색으로 칠해진 벽 사이로 고풍스러운 그림이 진열되어 있었고, 곳곳에 배치된 가구도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였다.


저택으로 들어온 미오르는 안쪽 방을 향해 걸어갔다. 잠시 후, 미오르의 걸음이 멈추었다. 미오르가 방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자, 일곱 명의 엠페스터들이 그 곳에 서 있었다. 미오르는 그들을 찬찬히 살펴보았다.


곧 미오르의 시선이 레이나를 향했고, 레이나의 눈 가에 눈물 자국이 번져 있는 모습을 발견한 미오르는 포근한 미소를 지으며 레이나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레이나의 앞에 서서 조용히 눈을 감았다.


“나 미오르의 생명은 당신에게. 괴롭고 힘든 시간이 되겠지만, 잘 이겨내리라 믿어.”



잠시 후 미오르의 몸에서 노란색 기운이 레이나의 몸으로 스며들어갔다.


다음으로 마크 제이드 공작의 앞으로 이동했다. 미오르는 마크를 바라보고는 고개를 숙였다.


“마크 형님. 늘 어려운 부탁만 하게 되어 죄송스럽습니다.”


“아니다. 나의 주군인 동시에 내 혈육 같은 동생, 미오르. 언젠가 다시 웃으며 만나자.”



마크의 말에 미오르는 조용히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눈을 감았다. 미오르의 몸에서 회색 기운이 빠져나가 마크의 몸으로 스며들었다.



다음으로 미오르 황제가 이동한 곳은 디에나 실버린 후작 앞이었다. 그녀의 앞에서 미오르는 고개를 숙였다.


“고귀한 엘프의 여인이시여. 당신에게 어려운 부탁을 드리게 되어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디에나는 밝은 미소를 지으며 미오르에게 말했다.


“아닙니다. 당신이 선택한 길은 세계수의 축복이 가득한 길. 우리 엘프에게 있어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지요. 그러니 부담은 가지지 마시길 바랍니다.”



디에나의 말에 미오르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미오르에게서 녹색 기운이 빠져나와 디에나에게로 스며들었다.


다음으로 미오르는 에릭 마케닉스 후작에게로 이동했다. 그리고 고개를 숙였다.


“신성한 대지의 기운을 안고 사는 드워프시여. 제가 당신에게 감히 힘든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미오르의 말에 에릭은 호탕하게 크게 웃으며 외쳤다.


“크하하! 나 에릭 마케닉스는 그대의 친구. 그대가 어떠한 부탁을 해도 거절하지 않을 것이오!”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하며 미오르는 조용히 눈을 감았고, 그의 몸에서 황갈색 기운이 빠져나와 에릭에게로 스며들었다.



다음으로 미오르는 카오리 스템퍼드 백작 앞에 섰다. 그리고 장난 섞인 말투로 카오리를 향해 말했다.


“카오리, 너 이 녀석. 공작 작위를 그렇게 받으라고 당부했건만..”



그렇게 한동안 말을 아끼던 미오르는 피식 웃으며 카오리를 바라보았다.


“그래. 백작의 작위는 마음에 드느냐?”


“형님께서 그렇게 당부하셨으니 마땅히 공작의 작위를 받아야 하지만, 지금 실력으로는 아직 공작이 되기에는 무리인 것 같아 사양했던 것입니다. 그래도 백작은 마음에 드는군요.”


“하하. 그래. 만족한다니 다행이다. 하지만 이번엔 너에게 정말 힘든 부탁을 해야 할 것 같구나.”


“무슨 말씀이십니까? 형님의 부탁이라면 마땅히 받아드려야지요.”



카오리의 말에 미오르는 잠시 숨을 고르더니 카오리를 보며 말했다.


“후.. 힘든 부탁인 건 알고 있지만.. 카오리, 너는 오늘 이후로 제국을 떠나 나라를 세워야 한다.”

빛의 검 셀리온 검자루의 보석 위치.jpg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행복이 가득하시길..!


작가의말

드디어 100년 전 미오르 폰 세피로 황제가 7대 엠페스터에게 했던 부탁의 내용이 밝혀졌습니다. 100년이라는 시간 동안 엠페스터들이 살 수 있었던 이유도 함께 말입니다.


그리고 아직 이야기에 등장하지 않았던 마지막 두 명의 엠페스터들의 정체도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이름은 에릭 마케닉스 후작과 싱크 루이스터 후작.

에릭 마케닉스 후작은 드워프족으로, 해머 마스터입니다. 그리고 싱크 루이스터 후작은 2, 3화에서 등장했던 세피로 왕국의 기사단장인 스페라 루이스터(기사단장의 이름까진 언급이 되지 않았었군요)와 현 왕비인 미오 루이스터의 선조 입니다.


다음 화에서는 미오르 황제가 7대 엠페스터들에게 주었던 ‘생명의 의식’ 후편과 함께 미오르와 엠페스터들에 얽힌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 이미지는 빛의 검 셀리온에 붙어있던 보석의 위치입니다. 그리고 아래에는 미오르 황제가 엠페스터들에게 나누어 준 보석의 색깔과 이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 서재의 게시판 중 세피로 건국 이야기-> 등장인물, 빛의 검 셀리온 편을 참고하세요)


붉은색(중앙) : 인연의 부름, 셀리온의 검자루에 박혀있음.
푸른색(1시) : 보호의 결계, 당시 미오르 황제가 황비에게 건네줌, 후에 황비는 황세자에게 주었고, 황세자가 펜던트로 만들어 세피로의 왕에게 대대로 물려줌.
녹색(2시) : 숲의 친구, 미오르 황제가 엠페스터 디에나 실버린 후작에게 건네줌.
황갈색(4시) : 산맥의 기운, 미오르 황제가 엠페스터 에릭 마케닉스 후작에게 건네줌.
흰색(5시) : 신성한 의식, 미오르 황제가 엠페스터 싱크 루이스터 후작에게 건네줌.
검은색(7시) : 망자의 기다림, 미오르 황제가 엠페스터 카오리 스템퍼드 백작에게 건네줌.
회색(8시) : 지난날의 회상, 미오르 황제가 엠페스터 마크 제이드 공작에게 건네줌.
노란색(10시) : 다가올 날의 이야기, 미오르 황제가 엠페스터 레이나 스트로이어 공작에게 건네줌.
보라색(11시) : 차원의 부서짐, 미오르 황제가 엠페스터 브로스 아트슬렌더 공작에게 건네줌.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세피로 건국 이야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 주기 안내 18.09.18 158 0 -
공지 세피로 건국 이야기의 에피소드 진행 (flow) +28 18.09.08 433 0 -
공지 세피로 건국 이야기의 설정집 +4 18.06.06 631 0 -
174 작가 후기 18.10.19 289 2 3쪽
173 < 173화 에필로그 > 18.10.19 389 1 21쪽
172 < 172화 시간을 거슬러.. > 18.10.19 245 2 2쪽
171 < 171화 창조신을 만나다 > 18.10.19 229 2 6쪽
170 < 170화 마신 벨리알과의 결전 > 18.10.19 237 2 9쪽
169 < 169화 일곱 신과의 작별 > 18.10.18 208 2 10쪽
168 < 168화 마신이었던 자, 루세므 > 18.10.18 209 2 15쪽
167 < 167화 과거의 마왕, 레제로크 > 18.10.18 231 1 9쪽
166 < 166화 천상의 대신전 > 18.10.18 253 2 10쪽
165 < 165화 죽어버린 이상 > 18.10.17 230 3 16쪽
164 < 164화 허무의 광장 > 18.10.17 253 2 11쪽
163 < 163화 텅 빈 성역 > 18.10.17 264 2 2쪽
162 < 162화 신계로! > 18.10.17 248 2 4쪽
161 < 161화 흐트러진 기억 > 18.10.17 261 2 11쪽
160 < 160화 미궁의 대 저택 2 > 18.10.16 257 2 11쪽
159 < 159화 미궁의 대 저택 1 > 18.10.16 269 2 11쪽
158 < 158화 마계의 수문장, 케르베로스 > 18.10.16 263 1 18쪽
157 < 157화 또 다른 음모 > 18.10.16 278 2 13쪽
156 < 156화 부서진 결계 4 > 18.10.15 261 1 10쪽
155 < 155화 부서진 결계 3 > 18.10.15 261 1 12쪽
154 < 154화 부서진 결계 2 > 18.10.15 279 2 12쪽
153 < 153화 부서진 결계 1 > 18.10.14 288 1 12쪽
152 < 152화 드래곤을 찾아서.. 3 > 18.10.14 261 1 12쪽
151 < 151화 드래곤을 찾아서.. 2 > 18.10.14 270 1 11쪽
150 < 150화 드래곤을 찾아서.. 1 > 18.10.13 277 2 11쪽
149 < 149화 크레티아 제국의 신무기 > 18.10.13 283 1 12쪽
148 < 148화 그란트 대륙 연합군 vs 크레티아, 어둠의 군단 3 > 18.10.13 299 1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