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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거

신인 나는 문제아들을 가르치는 선생입니다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라이트노벨

완결

폭거
작품등록일 :
2021.12.20 22:18
최근연재일 :
2022.02.28 16:17
연재수 :
10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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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9
추천수 :
111
글자수 :
372,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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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1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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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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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9쪽

여름방학 때 생긴 일(1)

DUMMY

****


<여름방학 때 생긴 일>


처음 깡통 고등학교에 전입 오고도 어느덧 3개월이 지났군.


시간 참 빠르다.


벌써 매미에 계절인 여름이 다가오고 있어.


그동안 나의 아이들은 기말고사를 치르고, 반을 나누어서. 각자의 삶을 준비하고 있었지.


한 쪽은 꿈을 쫓는 자기개발 반. 또 다른 한쪽 반은 공부를 계속하는 반으로.


아주, 순조롭게 모든 일이 진행되고 있어.


아주 만족스러워.


"선생님. 방학 때 뭐 하세요?"


내 스스로 지금에 상황에 만족하며, 자화자찬하고 있을 때. 나래가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내게 물었다.


뭐, 할 꺼냐고?


아직, 생각 안 해봤는데.


방학때는....


생각해보니.. 내가 가르치는 반은 특별반이라 방학때도 나와야한다.


흑흑.. 방학이 말이 방학일 뿐.. 난 그런 거 없다.


난, 낙담하며 말없이 나래를 바라보자, 나래는 아이들을 대표하여 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지. 입술을 꿈틀거리며, 말할 각을 재고 있었다.


난, 나래를 보며. 하고 싶은 말이 있음 해도 된다고 했다.


그러자 해맑은 얼굴로 말하는 그녀.



"선생님. 여름방학 때 우리 반 애들 전부랑 해서. 여행 가요!!"



여행?


난 멍하니 나래를 바라보다, 고개를 돌려 반 아이들을 보았다.


우리 반 아이들은 모두 다 나의 발언을 기다리는지. 어느 때보다 공손하고 침착한 얼굴로 나의 다음 발언을 기다리고 있었다.


짜식들.. 여행이라...


헌데, 나도 여행을 안 가본 지는 오래되긴 했다.(워낙, 히키코모리 신이라.)


일단 합격.


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아이들은 모두 다 환한 얼굴로 만세를 질렀다.



"근데, 어디를 갈거야?"



내가 노예들에게 묻자. 노예들은 두 개의 파로 나눠졌다.


산 vs 바다.


산에 가자는 파는 별장에서 바베큐 파티와 계곡에서 즐기는 것을 추구했고.


바다에 가자는 파는 해변가에서 헤엄을 치다가, 밤이 되면 불꽃놀이를 즐기는 것을 추구하고 있었다.


물론 그들에 목적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바다파는 주아랑에 비키니 입은 모습을 보고 싶다는 얼굴이 보여졌다.


물론, 산에 가자는 파도. 바다파에 못지않게 별장에서 담력 시험을 준비하자고 하고는 주아랑을 놀려줄 생각을 하고 있었다.


곧 의견 충돌이 심해졌다.



"야, 무슨 산이냐? 바다 가서 헤엄치고 놀자~ 특히. 아랑쌤이 비키니 입어주는 모습도 보고.."



누가 입어준다고 말했냐?



"뭔, 바다야 산에서도 계곡에서 헤엄칠 수 있잖아. 밤에 아랑쌤이랑 담력 시험도 해보자. 분명, 아랑쌤 놀라셔서 우리에게 안긴다고 상상해 봐.."



걔 자체가 충격과 공포인데?


난 그들에 말에 둘 다 동의하지 못 하겠다는 얼굴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때마침, 교실에 주아랑과 임시운 그리고 희준이가 반으로 들어왔다.


여우년이 교실에 들어오자, 노예들은 서로를 선택 해달라며 아우성을 치기 시작했다.



"아랑쌤, 우리 바다 가요, 바다!"



"아니, 산가요 산!"



한편, 여우년은 지금 막 들어와 상황 판단을 못한 상태라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보고는 이게 뭔 상황이냐며. 내게 눈치를 주었다.


난 여우년에게 반 아이들과 여행을 갈 것 같다고. 이야기하자. 그제서야 그녀는 상황 판단을 하기 시작했다.


여우년은 잠시 고민하더니. 피부 타는 게 싫다며. 산을 골랐다.


산을 고르자 산을 지지했던 아이들은 마치 선거에서 이긴 것 마냥. 서로를 부동켜 안으며 승리의 맛을 느끼고 있었고.


반대로 바다파는 좌절을 면치 못했다.


여우년에 선택에 반에 희비는 확연히 엇갈렸다.


하지만 바다파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최종 결정권은 바로 이 몸에게 있었기에.


바다파는 마지막 동아줄을 잡는 심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대들이 쥔 동아줄은.. 썩은 줄이란다...


난, 나 역시도. 산을 가자는 파에 힘을 실어 주었다.


바다파는 순식간에 울상을 지었다.


나는 울상을 짓는 그들을 뒤로하고 한 가지 의문이 생겼다.


근데, 산을 가자는건 정했는데 어떻게 가지?


그것에 대한 문답은 시운이가 처리해줬다.



"걱정하지 마세요. 저하고 희준이가 대형면허가 있습니다. 버스도 빌려올 수 있으니, 저희만 믿으세요!"



와.. 임시운, 강희준... 너희 대형면허도 있던 거야?


난 놀라운 표정을 지은 체. 그에게 따봉을 날렸다. 그는 나의 따봉을 보고는 쑥스러운지 헤벌쭉 한 미소를 지으며. 광대가 하늘로 승천하고 있었다.


난, 일단은 내 일도 남아있고. 우리가 갈 곳도 따로 정해야 했기에. 위치까지 고려해 보고 다시 이야기하자는 말을 남기고는 나 혼자 교무실로 발걸움을 돌렸다.


내가 교무실로 향하던중 누군가가 나를 불러세웠다.



"소별천 선생님!!"



난 뒤를 돌아보았다, 그러자 강지은 선생이 내 눈앞에 들어왔다.


그녀는 다짜고짜 내게 말을 걸더니.


"별천 선생님. 아까 선생님 반에서 들었는데 선생님 여행 간다면서요.. 저..기.. 저..도.. 가..면 안...될..까..요?"


그녀는 소심하게 입을 뻐끔거리며 말했다. 난 그런 그녀를 보며 당연하다는 듯이 허락했다.


"그럼요! 선생님도 같이 가요! 근데, 선생님은 방학때 뭐, 없으세요?"


나의 말에 지은 선생님은 하루 이틀 정도는 괜찮다고 말했다.


난 그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같이 교무실로 들어왔다.


그렇게 몇 칠 뒤.


우리는 우연인지 필연인지 진환이에 별장이 올해 여름에 비워진다고 해서. 그곳으로, 가기로 정해졌다.


진환이 이 자식.. 별장도 따로 있다니 진짜 부자잖아?


이럴 줄 알았다면, 그때 집에서 더 친근한 우애를 다질걸 그랬나?


난 아쉬움에 입맛을 다신 체(?) 다음을 기약했다(?)


한편, 노예들은 여행을 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그건 나 역시, 마찬가지. 하지만 방학이 오기 전.


1학기 마지막 면담 시간이 그들을 먼저 기다리고 있었다.


난 오랜만에 두식이와 교무실에서 면담을 가졌다.


두식이 요 녀석. 조직에서 나오고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완전히 모범생이 되었다.


진환이 다음으로 반에서 2등.


이 녀석. 아주 대견한 친구이다.


두식이는 항상 나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그에게도 고민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었다. 바로 진로 문제.


그는 아프셨던 어머니를 보고는 의사가 되어 환자를 치료하는 게 꿈이 되었다.


조폭에서 의사라...


되면 좋겠지만. 아무리 반에서 2등이라는 그 역시도. 의대를 가기엔 성적은 아직 한참 못 미쳤다.


그는 밤낮이 없도록 열심히 했다. 역시 깡이 있으니 해볼 만은 한 것 같은데 말이지.


조금은 아쉽다, 도와주고 싶으나 아쉽게도. 두식이에 인생에 직접적으로 개입할 수는 없었다.


그건 인과율을 부시는 행위이니.


뭐, 생각해 보면.. 이미 내 손에 몇 명에 인생을 조져났기에.... 콜록콜록 여기까지.. 하여튼 그건 두식이가 가야 할 일.


내가 극복해 줄 수는 없다.


다만, 난 그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 대기는 만성이라는 말도 있잖아."



내 말에 두식이는 벅찬 감동을 느낀듯 감동에 물결을 보내왔다.


이 자식. 찌질마마보이 녀석. 근데 나를 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잠깐, 요즘 들어 남자애들한테 플래그를 너무 많이 세우는 것 같은데 말이야... 이러다 큰일 나겠어...(다시 한번 말하지만 난 남자 취향x.)


앞으로는 자중해야지.



"엣헴.. 하여튼. 난 널 응원해. 두식아 화이팅하고. 모의고사 성적 올리기에 좀 더 주력해 봐."



"네, 알겠습니다. 선생님!"



"그래, 다음 데려와."



"넵!"



두식이는 나를 깍듯한 형님 인사를 하고는 교무실을 나갔다.


그러고는 얼마 안 있어 또다른 학생이 들어왔다. 그 아이는 용문신이 드러나는 김유찬이었다.


난 유찬이에 지난번 상담을 떠올라보았다.


요 녀석은... 나한테 av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한 얘인데..


설마 아직도 일까?



"너, 아직도 꿈이 av배우야?"



내가 직설적으로 말하자 유찬이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뇨 바뀌었어요!"



"오! 그래? 그럼. 뭐가 되고 싶은데?"



"타투이스트요!"



타투이스트? 문신 그려주는 거?


근데, 그거 그림 잘 그려야 하는 거 아닌가?


유찬이를 보니. 딱히, 그림은 잘 그릴 것 같지는 않았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예의상 물어봐야겠다.



"너, 그림 잘 그리냐?"



내 말에 그는 당연하게도. 아니라며 당당하게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럼, 타투이스트는 어떻게 하게?"



"에이,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죠. 이제부터 그림 그리는 연습을 할 겁니다."



난, 잠시 팔짱을 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본인이 하고 싶은 걸 하는 거지. 사실 그가 av배우가 된다고 하더라도 난 응원해 줄 생각이었다.


인생은 신조차도 가늠하기 어렵다. 누군가의 삶을 평가하는 건 그 사람이 죽었을때야. 비로서 이야기가 가능하다.



"그래, 난 너의 새로운 꿈도 응원해. 유찬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하도록 해."



그는 기운을 담아 내 말에 답했다.



"네!"



"그래 다음~"



이렇게 난 한 명씩 나의 학생들과 상담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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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후기. 22.02.28 40 1 1쪽
103 외전 이나래 이야기 22.02.28 29 1 5쪽
102 외전 두식이 이야기 22.02.28 24 1 5쪽
101 종장(完) 22.02.28 38 1 8쪽
100 선택의 기로(2) 22.02.28 30 1 7쪽
99 선택의 기로(1) 22.02.27 32 1 7쪽
98 공허한 소녀(完) 22.02.26 28 1 6쪽
97 공허한 소녀(6) 22.02.26 30 1 6쪽
96 공허한 소녀(5) 22.02.26 27 1 8쪽
95 공허한 소녀(4) 22.02.25 32 1 7쪽
94 공허한 소녀(3) 22.02.25 30 1 6쪽
93 공허한 소녀(2) 22.02.25 28 1 7쪽
92 공허한 소녀(1) 22.02.24 29 1 7쪽
91 소별의 과거(完) 22.02.24 36 1 7쪽
90 소별의 과거(5) 22.02.24 30 1 7쪽
89 소별의 과거(4) 22.02.24 32 1 7쪽
88 소별의 과거(3) 22.02.23 30 1 6쪽
87 소별의 과거(2) 22.02.23 31 1 7쪽
86 소별의 과거(1) 22.02.22 30 1 7쪽
85 <신인 나는 문제아들을 가르치는 선생입니다. 마지막 이야기.> 22.02.22 31 1 3쪽
84 새로운 전학생(完) 22.02.22 32 1 11쪽
83 새로운 전학생(2) 22.02.21 26 1 7쪽
82 새로운 전학생(1) 22.02.21 31 1 7쪽
81 어느 왕따의 눈물(完) 22.02.20 28 1 6쪽
80 어느 왕따의 눈물(14) 22.02.20 33 1 9쪽
79 어느 왕따의 눈물(13) 22.02.20 29 1 8쪽
78 어느 왕따의 눈물(12) 22.02.19 30 1 7쪽
77 어느 왕따의 눈물(11) 22.02.19 30 1 7쪽
76 어느 왕따의 눈물(10) 22.02.18 29 1 8쪽
75 어느 왕따의 눈물(9) 22.02.17 30 1 7쪽
74 어느 왕따의 눈물(8) 22.02.17 31 1 7쪽
73 어느 왕따의 눈물(7) 22.02.16 33 1 6쪽
72 어느 왕따의 눈물(6) 22.02.16 32 1 6쪽
71 어느 왕따의 눈물(5) 22.02.15 32 1 7쪽
70 어느 왕따의 눈물(4) 22.02.14 29 1 7쪽
69 어느 왕따의 눈물(3) 22.02.14 32 1 6쪽
68 어느 왕따의 눈물(2) 22.02.11 33 1 8쪽
67 어느 왕따의 눈물(1) 22.02.11 57 1 7쪽
66 여름방학 때 생긴 일(完) 22.02.10 35 1 7쪽
65 여름방학 때 생긴 일(7) 22.02.09 34 1 7쪽
64 여름방학 때 생긴 일(6) 22.02.07 34 1 6쪽
63 여름방학 때 생긴 일(5) 22.02.06 35 1 7쪽
62 여름방학 때 생긴 일(4) 22.02.04 33 1 8쪽
61 여름방학 때 생긴 일(3) 22.02.04 42 1 7쪽
60 여름방학 때 생긴 일(2) 22.02.03 36 1 10쪽
» 여름방학 때 생긴 일(1) 22.02.01 41 1 9쪽
58 <신인 나는 문제아들을 가르치는 선생입니다. 세번째 이야기.> 22.02.01 37 1 3쪽
57 강지은 이야기(完) 21.12.26 39 1 8쪽
56 강지은 이야기(11) 21.12.26 37 1 9쪽
55 강지은 이야기(10) 21.12.26 37 1 9쪽
54 강지은 이야기(9) 21.12.26 37 1 9쪽
53 강지은 이야기(8) 21.12.26 37 1 9쪽
52 강지은 이야기(7) 21.12.25 38 1 9쪽
51 강지은 이야기(6) 21.12.25 37 1 9쪽
50 강지은 이야기(5) 21.12.25 36 1 9쪽
49 강지은 이야기(4) 21.12.25 37 1 9쪽
48 강지은 이야기(3) 21.12.25 37 1 9쪽
47 강지은 이야기(2) 21.12.25 37 1 9쪽
46 강지은 이야기(1) 21.12.25 47 1 9쪽
45 꼭두각시 인형에 아이(完) 21.12.25 41 1 11쪽
44 꼭두각시 인형에 아이(12) 21.12.25 40 1 9쪽
43 꼭두각시 인형에 아이(11) 21.12.25 42 1 9쪽
42 꼭두각시 인형에 아이(10) 21.12.24 42 1 11쪽
41 꼭두각시 인형에 아이(9) 21.12.24 47 1 9쪽
40 꼭두각시 인형에 아이(8) 21.12.24 41 1 9쪽
39 꼭두각시 인형에 아이(7) 21.12.24 46 1 9쪽
38 꼭두각시 인형에 아이(6) 21.12.24 43 1 9쪽
37 꼭두각시 인형에 아이(5) 21.12.24 43 1 10쪽
36 꼭두각시 인형에 아이(4) 21.12.24 46 1 10쪽
35 꼭두각시 인형에 아이(3) 21.12.24 47 1 9쪽
34 꼭두각시 인형에 아이(2) 21.12.23 51 1 9쪽
33 꼭두각시 인형에 아이(1) 21.12.23 48 1 10쪽
32 2부 프롤로그 21.12.23 49 1 3쪽
31 꿈을 꾸는 소녀(完) 21.12.23 47 1 7쪽
30 꿈을 꾸는 소녀(8) 21.12.23 46 1 10쪽
29 꿈을 꾸는 소녀(7) 21.12.23 47 1 8쪽
28 꿈을 꾸는 소녀(6) 21.12.23 50 1 10쪽
27 꿈을 꾸는 소녀(5) 21.12.23 53 1 11쪽
26 꿈을 꾸는 소녀(4) 21.12.23 50 1 10쪽
25 꿈을 꾸는 소녀(3) 21.12.23 55 1 10쪽
24 꿈을 꾸는 소녀(2) 21.12.22 54 1 9쪽
23 꿈을 꾸는 소녀(1) 21.12.22 56 1 10쪽
22 그림자 소년(完) 21.12.22 54 1 9쪽
21 그림자 소년(10) 21.12.22 54 1 9쪽
20 그림자 소년(9) 21.12.22 56 1 10쪽
19 그림자 소년(8) 21.12.22 56 1 10쪽
18 그림자 소년(7) 21.12.22 57 1 9쪽
17 그림자 소년(6) 21.12.22 58 1 11쪽
16 그림자 소년(5) 21.12.22 61 1 10쪽
15 그림자 소년(4) 21.12.22 60 1 9쪽
14 그림자 소년(3) 21.12.22 64 1 10쪽
13 그림자 소년(2) 21.12.21 73 1 10쪽
12 그림자 소년(1) 21.12.21 74 1 10쪽
11 후회 그리고 반성(4) 21.12.21 78 1 10쪽
10 후회 그리고 반성(3) 21.12.21 77 1 9쪽
9 후회 그리고 반성(2) 21.12.21 82 1 9쪽
8 후회 그리고 반성(1) 21.12.21 95 1 11쪽
7 반격의 소별(3) 21.12.21 101 1 10쪽
6 반격의 소별(2) 21.12.21 109 1 9쪽
5 반격의 소별(1) 21.12.21 121 1 11쪽
4 학교를 간 소별(3) 21.12.20 131 2 9쪽
3 학교를 간 소별(2) 21.12.20 155 2 9쪽
2 학교를 간 소별(1) 21.12.20 215 3 9쪽
1 프롤로그 21.12.20 334 4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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