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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거

신인 나는 문제아들을 가르치는 선생입니다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라이트노벨

완결

폭거
작품등록일 :
2021.12.20 22:18
최근연재일 :
2022.02.28 16:17
연재수 :
10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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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5
추천수 :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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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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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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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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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9쪽

반격의 소별(2)

DUMMY

"소별, 근데 내 이름이 주아랑이라고 했냐? 소별, 설마 아직 그 아이 못 잊었냐?"



여우년은 나를 지그시 쳐다보며 물었다. 난 그녀의 질문에 입이 텁석텁석 마르기 시작했고 손이 떨리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주아랑이라는 이름 때문이다.


갑자기 기억 속 한 여자가 떠오른다.


힘들었던 시절이었지만 언제나 내게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싹싹하고 당찬 그녀의 미소가.


그 기억속 미소는 내게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추억이기도 하고 영원히 기억하고 싶지 않은 추억이기도한 그런... 기억.


난 여우년에 말에 한 동안 대답을 못하며 한동한 머뭇머뭇 서있었다가 입을 열었다.



"시끄러워, 갑자기 이름 물어보길래 생각난 이름 막 부른 거니까 앞으로 주아랑으로 살아 이것아"



"소별, 당신도 참 재미있는 신이야. 크흐흐흐 그래 우리 소별 대왕님께서 오래전 그 때의 기억을 잃어버리는 것을 싫어하시니. 뭐, 어쩔 수 없군 그래? 내가 당신의 기억속 소녀가 되어 당신의 고달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해줘야지."



여우년 또 킬킬대며 신을 놀린다. 어후 이것을 그냥 확..



"시끄러워, 난 이만 자러간다. 너도 알아서 발 닦고 잠이나 자라. 내일부터는 너도 나랑 같이 출근 해야하니깐."



난 여우년에게 짜증 나는 목소리로 이야기한 후 그대로 이불 위에 머리를 쳐 수셔 박았다.


그대로 난 다음날 아침이 밝아올 때 까지 머리 한 번 안 들고 그대로 잠들어 버렸다.


다음날 날이 밝아오자 나는 눈이 자동으로 떠졌다. 그러고는 어제 입었던 옷을 다시 잘 다려서 입었다.


자, 이제 오늘은 드디어 내가 반격을 할 차례다 어제 처음 간 깡통고등학교 학생들은 참으로 신선한 고등학교였지.


그런 아이들을 앞으로 맡게 되려면 그들을 리드를 해야겠지. 그럼 오늘은 참으로 재미있는 첫 수업을 강행해볼까?


난 옷을 다 입은 후 양치를 하고 나오자. 여우년도 일어나서는 어제 임시운이 사온 옷들중 이쁜 원피스를 하나 꺼내서 입었다.


그래 벚꽃 피는 계절인 지금 입기 딱 좋은 옷이지 여우년이 인간으로 둔갑한 인간의 몸은 정말 아름다웠다.


얇고 흰 다리에 보일듯 말 듯한 원피스 그리고 허리에 딱 달라 붙는 옷은 그녀의 호리호리한 몸매를 좀더 반짝여 주었다.


특히 그 거대한 두 덩어리의 지방 덩어리는 아마 남자들이 보면 기절을 할 것이다.


물론 몸매 만큼 얼굴도 뒤지지 않는다.


금발 곱슬에 백인 처럼 흰 피부를 가졌지만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가날픈 소녀의 얼굴이었다.


역시 여우년 오늘 너의 활약을 기대하마.


똑똑똑.


문소리가 울린다. 임시운이 왔나보다.


난 현관문을 열었다.


역시 예상대로 임시운이였다. 그의 뒤에는 나를 차갑게 바라보고 있는 희준이가 있었다.



"모시려 왔습니다. 가시죠."



난 고개를 끄덕이며 방에 있는 여우년을 불러들었다.


곧 여우년이 현관문을 향해 나왔다. 그녀의 화사로운 얼굴이 현관문 밖에서 날아오는 따사로운 햇살에 빛치자.


그녀의 백옥 같은 피부는 더 빛을 내며 주위를 밝혔다.


여우년과 눈을 마주친 희준이와 시운이는 그대로 귀신에 홀린 듯 경직 된채로 서있었다.


뭐 시운이는 이해가 되지만 꽤 얼굴도 미남형이고 여자에게 눈길 한 번 안 줄것 같은 희준이 조차 정신을 못차리는 것 같아 조금은 예외이긴 했다.


그래 꼬레 지도 남자라는 것이겠지 뭐.


훗 어째든 희준이마져 정신을 못 차리는 것 같으니 기분은 좋은걸? 여우년 쓸모있어.


난 경직되 있는 두 사람을 손 바닥으로 툭툭 치며 가자는 신호를 보냈다.


우린 그대로 학교로 출발 했다.


학교에 도착할 때까지 희준이와 시운이는 계속해서 여우년을 힐끔힐끔 쳐다보았다.


완전히 홀렸네 홀렸어.


만약 과거에 저 둘이 여우년에게 홀렸다면 아마 오장육부가 성치 못 했을 것이다.


과거에는 여러 사람을 홀려서 저승으로 보냈으니.


물론 나랑 500년동안 같이 지내면서 온순해진 팻으로 길들어졌지만.


내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동안 벌써 학교 앞 까지 도착했다.


난 시운이와 여우년 그리고 희준이와 함께 학교 교무실로 향했다.



"야 임시운 그리고 희준이 오늘부터는 우리 반에 들어와 내 조수 역할 좀 해줘라."



내가 갑작스럽게 말하자 그 둘은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쳐다 보았다.


시운이가 먼저 내게 궁금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내게 물었다.



"왜 갑자기 그러시는 이유가?"



"그냥 내가 어떻게 애들을 가르치고 있는지도 보여주고 싶기도 하고, 너희들이 날 좀 도와주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야"



내 말에 시운이와 희준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알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교무실 문 앞에 도착한 난 희준이와 시운이 그리고 여우년에게 기다리라고 말 하고는.


난 혼자서 교무실로 들어가 어제 본 강지은 선생과 인사를 나눈 뒤 출석부와 분필을 챙겨 들고 나왔다.


난 밖에서 기다리는 그들을 데리고 반으로 향했다.


반으로 향하는 중 복도에서는 6반 선생님들의 얼굴이 출중하다는 소문이 퍼졌는지 애들이 떼거지로 모여 여우년과 내 얼굴을 구경하러 모여들었다.


우리는 마치 패션쇼 모델처럼 그들을 향해 위풍당당히 걸어나갔다.


곧 2학년 6반 마의 반에 도착했다.


난 마음의 준비를 하며 문을 열고는 반으로 들어갔다.


반에 들어온 나는 어제와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확인했다.


반에는 아이들이 거의 다 와 있었고 대부분 자리에 앉아 있었다.


자리를 확인해보니 한두 명 정도는 아직 안 보이는 걸로 보인다.


내가 들어오자 내 뒤에 여우년과 시운이 그리고 희준이가 들어왔다. 남자아이들은 여우년이 들어오자 눈이 휘동 그레 지며 환호성을 질러되었다.


짜식들 애나 어른이나 역시 똑같다 남자라는 동물은(물론 나도 포함해야겠지만)


난 출석부를 펴서 학생들을 부르기 시작했다.


내가 이름을 한 명 한 명 호명하자 아이들은 건성 건성 대충 대답을 했다.


난 아이들에 이름을 다 부르고는 출석부를 내려놓고 눈을 감았다.


내가 눈을 감은 이유는 아이들이 내 말에 대충대충 대답해서 화가 나서 그러는 것이 아니다, 지금부터는 아이들의 마음을 읽기 위해서다.


난 신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것쯤이야 내겐 식은 죽 먹기다.


단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것은 사실 그렇게 내가 선호하는 기술은 아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자신을 숨기는 동물이다.


내면을 들여다 보면 듣기 싫은 말도 들어야 하기도 하고, 듣기 싫은 말을 들어도 못 들은척을 해야 하기 때문에, 난 이 기술을 잘 쓰는 편은 아니다.


어쨌든 그닥 선호하는 기술은 아니지만 그래도 앞으로는 애들의 내면을 보면 조금이라도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지 않나 싶어서 읽어 보기로했다.


난 뒤에 있는 남자애들을 차례대로 쳐다 보았다.



'와 저 여자 봐, 진심 존나 이쁘네'



'저 여자 가슴봐 A,B,C,D,E,F,G,H...최소 H컵은 되겠는걸?'



'하앍하앍하앍. 하고싶다.'



뭐 대충 홅어봤지만. 역시 애들은 여우년 한테 관심이 있었군 괜히 마음을 읽어본 것 같다, 특히 마지막 아이는 여우년과 한 침대에 있는 야한 생각을 하고 있었군.


괜히 속마음을 읽어서 내 정신력만 더렵혔어.


어쨌든 이제 서론은 그만하고 대충 본론으로 넘어가야겠어.


난 주먹을 쥐고는 책상을 쾅 하고 두들겼다.


모든 애들이 나를 쳐다 보기 시작했다.


난 최대한 목소리를 깔아내리며 차갑고 날카롭게 말했다.



"안녕, 난 앞으로 너희들을 가르칠 소별천 선생이야.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할게 여기 짱이 누구야?"



아이들은 내 말을 듣고는 당황했는지 멍하니 쳐다 보다가 곧 나를 보며 비웃기 시작했다.


그러고는 아이들은 이건 뭔 컨셉이냐라는 씩으로 쳐다 보기 시작했다.



"어이 형씨 우리 반 짱이라도 찾아서 맞다이라도 뜨자는 거임?"



팔뚝에 용문신이 그러져있는 한 아이가 내게 깔깔깔 거리며 웃으며 물었다.


난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진짜로 싸울 생각으로 여기 서있는 거니까.


그리고 이자식은 선생인 나보로 형씨라고? 내가 니새끼 가문 1대 조상보다 나이가 많을텐데?


난 숨을 크게 뱉은 후 다시 입을 열었다.



"맞아 오늘은 난 너희와 맞짱 뜨러 왔어. 그리고 너희중 대표를 뽑아 나와 싸워 이긴다면 난 너희들에게 승리의 전리품으로 저 여자를 주겠다."



난 주아랑을 가리키며 말하자 애들은 나를 쳐다보며 이건 무슨 소리라는 표정을 지으며 나를 쳐다 보았다.



"무슨 말이야 형씨?"



용문신을 한 학생이 다시 물었다.


난 그런 그를 보며 비릿한 미소를 지은체 입을 열었다.



"말 그대로야 너희들이 나와 싸워서 이긴다면. 저 여자와 키스를 하든 한 침대에서 잠을 자든 무슨 짓을 하든, 난 눈을 감겠다는 이야기야. 사실, 저 여자 내 소유물이거든. 다만 너희들이 나와 싸워서 진다면 너희들은 내가 무슨 짓을 하든 아무 말 없이 당하고 살아야 해. 이게 바로 너희 세상이 말하는 약육강식에 법칙 아니겠어? 강자만이 모든 권리를 얻고 강자만이 지배할 권리가 있는... 자, 다시한번 묻지. 여기 짱이 누구야?"


작가의말

선생vs학생이 싸우는 깡통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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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외전 이나래 이야기 22.02.28 29 1 5쪽
102 외전 두식이 이야기 22.02.28 24 1 5쪽
101 종장(完) 22.02.28 38 1 8쪽
100 선택의 기로(2) 22.02.28 30 1 7쪽
99 선택의 기로(1) 22.02.27 32 1 7쪽
98 공허한 소녀(完) 22.02.26 28 1 6쪽
97 공허한 소녀(6) 22.02.26 30 1 6쪽
96 공허한 소녀(5) 22.02.26 27 1 8쪽
95 공허한 소녀(4) 22.02.25 32 1 7쪽
94 공허한 소녀(3) 22.02.25 30 1 6쪽
93 공허한 소녀(2) 22.02.25 28 1 7쪽
92 공허한 소녀(1) 22.02.24 29 1 7쪽
91 소별의 과거(完) 22.02.24 35 1 7쪽
90 소별의 과거(5) 22.02.24 30 1 7쪽
89 소별의 과거(4) 22.02.24 32 1 7쪽
88 소별의 과거(3) 22.02.23 30 1 6쪽
87 소별의 과거(2) 22.02.23 31 1 7쪽
86 소별의 과거(1) 22.02.22 30 1 7쪽
85 <신인 나는 문제아들을 가르치는 선생입니다. 마지막 이야기.> 22.02.22 31 1 3쪽
84 새로운 전학생(完) 22.02.22 32 1 11쪽
83 새로운 전학생(2) 22.02.21 26 1 7쪽
82 새로운 전학생(1) 22.02.21 31 1 7쪽
81 어느 왕따의 눈물(完) 22.02.20 28 1 6쪽
80 어느 왕따의 눈물(14) 22.02.20 33 1 9쪽
79 어느 왕따의 눈물(13) 22.02.20 29 1 8쪽
78 어느 왕따의 눈물(12) 22.02.19 30 1 7쪽
77 어느 왕따의 눈물(11) 22.02.19 30 1 7쪽
76 어느 왕따의 눈물(10) 22.02.18 29 1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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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어느 왕따의 눈물(8) 22.02.17 31 1 7쪽
73 어느 왕따의 눈물(7) 22.02.16 33 1 6쪽
72 어느 왕따의 눈물(6) 22.02.16 32 1 6쪽
71 어느 왕따의 눈물(5) 22.02.15 32 1 7쪽
70 어느 왕따의 눈물(4) 22.02.14 29 1 7쪽
69 어느 왕따의 눈물(3) 22.02.14 32 1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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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여름방학 때 생긴 일(3) 22.02.04 42 1 7쪽
60 여름방학 때 생긴 일(2) 22.02.03 36 1 10쪽
59 여름방학 때 생긴 일(1) 22.02.01 40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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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강지은 이야기(完) 21.12.26 39 1 8쪽
56 강지은 이야기(11) 21.12.26 37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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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강지은 이야기(9) 21.12.26 37 1 9쪽
53 강지은 이야기(8) 21.12.26 37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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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강지은 이야기(3) 21.12.25 37 1 9쪽
47 강지은 이야기(2) 21.12.25 37 1 9쪽
46 강지은 이야기(1) 21.12.25 47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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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꼭두각시 인형에 아이(12) 21.12.25 40 1 9쪽
43 꼭두각시 인형에 아이(11) 21.12.25 42 1 9쪽
42 꼭두각시 인형에 아이(10) 21.12.24 42 1 11쪽
41 꼭두각시 인형에 아이(9) 21.12.24 47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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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꿈을 꾸는 소녀(完) 21.12.23 47 1 7쪽
30 꿈을 꾸는 소녀(8) 21.12.23 45 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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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꿈을 꾸는 소녀(3) 21.12.23 55 1 10쪽
24 꿈을 꾸는 소녀(2) 21.12.22 54 1 9쪽
23 꿈을 꾸는 소녀(1) 21.12.22 56 1 10쪽
22 그림자 소년(完) 21.12.22 54 1 9쪽
21 그림자 소년(10) 21.12.22 54 1 9쪽
20 그림자 소년(9) 21.12.22 56 1 10쪽
19 그림자 소년(8) 21.12.22 56 1 10쪽
18 그림자 소년(7) 21.12.22 57 1 9쪽
17 그림자 소년(6) 21.12.22 58 1 11쪽
16 그림자 소년(5) 21.12.22 61 1 10쪽
15 그림자 소년(4) 21.12.22 60 1 9쪽
14 그림자 소년(3) 21.12.22 64 1 10쪽
13 그림자 소년(2) 21.12.21 73 1 10쪽
12 그림자 소년(1) 21.12.21 74 1 10쪽
11 후회 그리고 반성(4) 21.12.21 77 1 10쪽
10 후회 그리고 반성(3) 21.12.21 77 1 9쪽
9 후회 그리고 반성(2) 21.12.21 82 1 9쪽
8 후회 그리고 반성(1) 21.12.21 95 1 11쪽
7 반격의 소별(3) 21.12.21 101 1 10쪽
» 반격의 소별(2) 21.12.21 109 1 9쪽
5 반격의 소별(1) 21.12.21 121 1 11쪽
4 학교를 간 소별(3) 21.12.20 131 2 9쪽
3 학교를 간 소별(2) 21.12.20 155 2 9쪽
2 학교를 간 소별(1) 21.12.20 215 3 9쪽
1 프롤로그 21.12.20 334 4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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