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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거

신인 나는 문제아들을 가르치는 선생입니다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라이트노벨

완결

폭거
작품등록일 :
2021.12.20 22:18
최근연재일 :
2022.02.28 16:17
연재수 :
10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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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8
추천수 :
111
글자수 :
372,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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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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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0쪽

꿈을 꾸는 소녀(8)

DUMMY

****


<나래의 과거>


어렸을 땐 바람이 내 귓가에 속삭여해준 말이 있었어. 우리 가족은 늘 행복할 것이라고. 저 푸른 대지 앞에 그림 같은 풍경에 집을 지어 아빠, 엄마, 나 이렇게 영원히 행복하게 살 것이라고. 하지만 그건 전부다 거짓말이야!! 다 거짓된 세상이었어! 많은 사람들 앞에 환호를 받으면서 살면 어느 왕국에 공주처럼 내가 행복할 줄 알어? 내가 사는 삶은 전부다 지옥 같았는데 말이야...


어렸을 때 난 우연치 않게 한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어 일찍이 세간에 주목을 받더니 어느새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걷게 되었어. 사람들은 내가 하는 행동, 표정, 몸짓 모든 것에 열광을 하며 꽃 이든 편지든 맛있는 것을 내게 보내며 나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지.


팬이 있어야 스타가 있다는 말이 있어. 하지만 난, 다른 스타들과 다르게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엄마, 아빠가 있었기 때문에 스타를 할 수 있었지.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스타같은 거 괜히 한 것 같아. 이 비극에 시작은 내가 연예인이란 직업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야.


난 여러 활동을 하면서 수많은 돈을 벌었어. 어렸을 때는 몰랐지만 그것 때문에 엄마, 아빠에 갈등은 시작되었지.


결국은 매일 밤마다 싸우게 되었고 그 파국으로 이혼까지 하게 되었어.


큭, 지금 생각하면 웃기지 않아? 그깟 돈이 뭐라고... 아빠는 나를 버리고 자취를 감췄고... 엄마는 새 남자를 만나 살 수가 있는 거야?


그날부터 난 연예인이라면 신물이 날 정도로 싫었어. 그렇게 난 점차 망가져갔고, 그렇게 사람들은 날 떠났지. 난 저 드넓은 태평양 저편으로 추락하는 비행기처럼 떨어지고 떨어져 바다로 침물해갔어.


엄마는 내가 연예인을 그만두자 나에 대한 관심이 점점 떨어져 나갔는지 내게 눈길조차 안 주더군. 특히 엄마에게 붙은 새아버지라는 자는 정말 지옥에서 온 악마 같은 사람이야,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그 악마 같은 남자는 매일 같이 술을 마시면 우리 모녀를 학대하고 괴롭혔어. 근데, 더 웃긴게 뭔 줄 알아? 엄마는 그 남자가 좋다고 결혼까지 했으면서 그 남자에게 괴롭힘을 받자 내게 미안하다는 편지 한 장 남기고. 나를 버리고 도망쳐버렸어.


솔직히 엄마가 날 버리고 도망갈 줄은 몰랐어. 짐승새끼도 자기 자식은 챙긴뎄는데. 우리 엄마는 왜 날 버리고 도망가 버렸을까...


엄마가 도망친 이후로 그 악마 같은 남자는 나를 더 심하게 괴롭혔어 술만 마시면 때리고 부시고, 난리가 아니었지.


그리고......


그 악마 같은 새끼는 내 순결마저 빼앗아갔어..


그것도 모자라. 날, 감금하고. 몇 칠동안 물 한 모금 안 주고. 매일 밤마다 찾아와 내 옷을 찢고 범하더라.


결국, 참다못한 난. 기회를 봐서 그 망할 집에서 도망쳐버렸지.


그 망할 집에서 도망치고 나니 정말 갈 곳도 없고 앞길이 막막하더라. 돈도 없고 그렇다고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고. 결국은 몸뚱아리 하나 있는 거 어떡하겠어. 몸이라도 팔아야겠다는 심정으로, 난 지금에 노래방을 오게 되었어.


그리고 그곳에서 괴팍하게 생긴 우리 사장님을 만났지.


사장님은 그래도 내가 만난 사람 중 좋은 분이었어. 그저 노래방 도우미로 사람들 노래 불러주고 끼 맞혀주는 일을 시켰지. 그래서 적당한 봉급도 받아 저금도 하고 지금처럼 찜질방에서 살 수 있었어.


그래 내 인생 참으로 한심하고 불쌍하지? 엄마하고 아빠한테 버림받고 이렇게 너덜너덜한 삶을 살고 있으니.


근데 있잖아 난 나를 버린 엄마든 아빠든 원망 따위는 안 한다?


왜인 줄 알아?


난, 아직도 꿈꾸거든 다시 엄마와 아빠를 만나면 용서하고 다 같이 행복하게 사는 꿈을...


그래.. 나도 알아.. 그렇게 돌아가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아... 누가 이 심해 속으로 사라져가는 나를 구해줬으면 좋겠어..


여긴 너무.. 춥고, 외로워....



****


<다시 돌아옴>


그녀에 과거를 본 난 내 두 뺨에서, 두 줄기에 눈물이 흘렀다. 그리고 기억 속. 한 여인이 떠올랐다. 그녀의 마지막 모습이 나래와 겹쳐 보이기 시작한다. 입에 피를 머금고 죽어가는 그녀의 모습이.. 난 내 기억 속 한 여인을 떠올리며 분노했다. 그리고 이 치밀어오는 분노를 도저히 억누를 수 가 없어서. 난 주먹을 쥐고는 밖으로 뛰쳐나갔다.


난 순식간에 공간을 뛰어넘어. 나래의 집 앞마당을 지나 현관문을 열고 뛰쳐 들어갔다.


내가 현관문을 열자 현관문은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두 동각으로 박살이 났고. 안에 있던 악마 같은 자식은 어김없이 목구멍에 술을 축이고 있었다.


난 그에게 바람처럼 달려들어 멱살을 잡아 들어 올렸다. 그러자 집 밖은 폭풍우가 몰아치고 번개가 치기 시작했다.


날씨는 나의 분노에 분개해 세상을 토해낼 듯 요동쳤다.


내게 멱살을 잡힌 악마 같은 자식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나를 보며 온몸을 떨기 시작했다.


난 그를 집어던졌다. 그는 집안 한구석으로 슬라이딩하듯이 미끄러져 벽에 부딪쳤다.


난 그를 보며 소리쳤다.



"각오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너를 찢어발겨 두 번 다시 이 땅에서 살 수 없게 할 것이니."



내가 소리치자 집 안은 거대한 아우라가 형성되며. 곧 무엇인가로 빨려 들어가는 것처럼 주변을 휩쓸어가기 시작했다.


그때였다. 누군가 내 등에 안겨 두 팔로 내 배를 감쌌다. 그리고 눈물 젖은 목소리로 내 귓가에 속삭였다.



"아버지, 아버지는 이런 사람이 아니잖아요. 무너진 감정으로 자신을 자학하며 무너지지 마세요."



이 목소리는..


난 뒤를 돌아보았다. 내 뒤에는 한 소녀가 머리를 길게 땋아 아름다운 한복 차림으로 나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내 추억 속에만 존재하는 아랑이었다. 난 어느새 멍하니 그녀를 쳐다보다가 떨리는 목소리로 그녀를 목놓아 불렀다.



"너..는 내 딸 아랑?.."



난 잠기는 목소리로 그녀를 향해 불렀다. 하지만 그녀는 내 목소리를 듣지 못한 체 연기처럼 사라려버렸다.


난, 두 눈을 비비며 다시 쳐다보았다. 다시 확인해보니 내 등에 안긴 것은 내 추억 속. 아랑이 아닌 여우년이었다. 여우년이 내게 소리친다.



"소별, 정신 차려 넌 신이야. 감정에 앞서서 일을 처리하면 안 돼. 비슷한 실수를 하게 하는 건. 내가 놔두지 않을꺼야."



여우년에 말에 난 무엇인가에 얻어맞은 것처럼 정신이 어벙버해졌다.


그래, 여우년 말이 맞다. 난 이렇게 행동하면 안 돼. 난 이 땅을 다스리는 신이니까.. 그리고 과거에 실수를 반복할 수 없어.


난 여우년에 말을 듣고는 흥분하는 내 마음을 가라앉혔다. 그러자 밖에서 요란하게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가 잔잔해지더니. 이내 멈추었다.


난 어느 정도 마음을 진정시킨 후. 나를 감싸 안은 여우년을 밖으로 내보냈다, 그러고는 그 악마 같은 자식을 쳐다보고는 입을 열었다.



"그래, 잠깐이나마 네놈에게 죽음을 선사하는 것이 가장 큰 벌이라고 생각했었어. 하지만 그것은 크나큰 벌은 아닌 것 같구나, 난 너에게 죽음보다 더한 벌을 내리겠어."



내가 말하자 짐승만도 못한. 그 인간은 술이 깼는지 확 뜰 작 놀라며 소리쳤다.



"너, 이 시발 도대체 정체가 뭔데? 내게 벌을 내려?"



난 그의 말에 아무런 대꾸도 해주지 않았다. 난 미소 한점 안 지어준 체. 오른손을 높이 들었다. 그러자 구름은 달빛을 가리며 주변의 빛을 차단했다. 안 그래도 어두운 방 안은 이제 빛 한점 안 들어와 한치 앞을 보기 힘들어졌다.


방안에 무엇인가 떨어진다.


뚝 뚝 뚝...


그것은 찐득찐득하고 걸쭉한 액체였다.


방 안은 점차 그 알 수 없는 액체들로 가득 차 간다.


잠시 뒤 오랫동안 불 한 번 켜진 적 없는 방에 불이 들어온다.


사내는 불이 들어오자 오줌이라도 지릴 듯 겁에 질리며 방안을 보았다.


방바닥은 피로 적셔 있었고 천장에서 부터 벽 전체가 피로 물들어 있었던 것이다. 난 그의 앞에 어느새 검 한 자루를 쥐고는 서있었다.


그 검은 7개의 날이 들어있는 검이었다. 난 지체 없이 그의 심장에 그 검을 꽃아 넣었다.


그는 비명에 절규하며 소리를 내지르며 눈물을 토해내듯 흘러되었다.



"크허허어억"



심장을 찔린 그는 몸을 쪼그린체. 두 손으로 귀를 막으며 공포에 질린 얼굴로 아무것도 할 수 없어 괴로워하기 시작했다.



"내가 왜 이러는 거지 커허.. 무서워.. 너무 무서워.."



그는 몸을 심하게 떨며 어린아이가 엄마를 찾는 마냥 계속 울었다.


그에게 내가 준 벌은 영원한 공포.


그것은 어떠한 벌보다 잔혹하고 잔인하다고 자부할 수있다.


이런 말이 있다. 고통에는 한계가 있지만 공포에는 한계가 없다고.


앞으로 그는 자살도 그리고 죽을 수도 없다.


죽음보다 더한 공포로 그는 끝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것이 내가 그에게 내린 벌.


난 어린아이처럼 우는 그를 버려둔 체 밖으로 나왔다.


밖에는 여우년이 나를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여기에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어?"



내가 말하자 그녀는 코를 씰록씰록 거리며 가리켰다.



"내 코가 무슨 코냐 구미호에 코거든~~ 너가 여기서 이억만리 떨어진 나라에 있어도. 난 찾을 수 있어!!"



난 그녀의 말에 입꼬리를 올리며, 그녀의 머리를 쓰담었다.



"고마워, 내가 예전처럼 감정에 치우쳐 무너지는 것을 막아줘서..."


작가의말

고통에는 한계가 있으나, 공포에는 한계가 없다. - 플리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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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외전 이나래 이야기 22.02.28 29 1 5쪽
102 외전 두식이 이야기 22.02.28 24 1 5쪽
101 종장(完) 22.02.28 38 1 8쪽
100 선택의 기로(2) 22.02.28 30 1 7쪽
99 선택의 기로(1) 22.02.27 32 1 7쪽
98 공허한 소녀(完) 22.02.26 28 1 6쪽
97 공허한 소녀(6) 22.02.26 30 1 6쪽
96 공허한 소녀(5) 22.02.26 27 1 8쪽
95 공허한 소녀(4) 22.02.25 32 1 7쪽
94 공허한 소녀(3) 22.02.25 30 1 6쪽
93 공허한 소녀(2) 22.02.25 28 1 7쪽
92 공허한 소녀(1) 22.02.24 29 1 7쪽
91 소별의 과거(完) 22.02.24 36 1 7쪽
90 소별의 과거(5) 22.02.24 30 1 7쪽
89 소별의 과거(4) 22.02.24 32 1 7쪽
88 소별의 과거(3) 22.02.23 30 1 6쪽
87 소별의 과거(2) 22.02.23 31 1 7쪽
86 소별의 과거(1) 22.02.22 30 1 7쪽
85 <신인 나는 문제아들을 가르치는 선생입니다. 마지막 이야기.> 22.02.22 31 1 3쪽
84 새로운 전학생(完) 22.02.22 32 1 11쪽
83 새로운 전학생(2) 22.02.21 26 1 7쪽
82 새로운 전학생(1) 22.02.21 31 1 7쪽
81 어느 왕따의 눈물(完) 22.02.20 28 1 6쪽
80 어느 왕따의 눈물(14) 22.02.20 33 1 9쪽
79 어느 왕따의 눈물(13) 22.02.20 29 1 8쪽
78 어느 왕따의 눈물(12) 22.02.19 30 1 7쪽
77 어느 왕따의 눈물(11) 22.02.19 30 1 7쪽
76 어느 왕따의 눈물(10) 22.02.18 29 1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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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어느 왕따의 눈물(8) 22.02.17 31 1 7쪽
73 어느 왕따의 눈물(7) 22.02.16 33 1 6쪽
72 어느 왕따의 눈물(6) 22.02.16 32 1 6쪽
71 어느 왕따의 눈물(5) 22.02.15 32 1 7쪽
70 어느 왕따의 눈물(4) 22.02.14 29 1 7쪽
69 어느 왕따의 눈물(3) 22.02.14 32 1 6쪽
68 어느 왕따의 눈물(2) 22.02.11 33 1 8쪽
67 어느 왕따의 눈물(1) 22.02.11 57 1 7쪽
66 여름방학 때 생긴 일(完) 22.02.10 35 1 7쪽
65 여름방학 때 생긴 일(7) 22.02.09 34 1 7쪽
64 여름방학 때 생긴 일(6) 22.02.07 34 1 6쪽
63 여름방학 때 생긴 일(5) 22.02.06 35 1 7쪽
62 여름방학 때 생긴 일(4) 22.02.04 33 1 8쪽
61 여름방학 때 생긴 일(3) 22.02.04 42 1 7쪽
60 여름방학 때 생긴 일(2) 22.02.03 36 1 10쪽
59 여름방학 때 생긴 일(1) 22.02.01 40 1 9쪽
58 <신인 나는 문제아들을 가르치는 선생입니다. 세번째 이야기.> 22.02.01 37 1 3쪽
57 강지은 이야기(完) 21.12.26 39 1 8쪽
56 강지은 이야기(11) 21.12.26 37 1 9쪽
55 강지은 이야기(10) 21.12.26 37 1 9쪽
54 강지은 이야기(9) 21.12.26 37 1 9쪽
53 강지은 이야기(8) 21.12.26 37 1 9쪽
52 강지은 이야기(7) 21.12.25 38 1 9쪽
51 강지은 이야기(6) 21.12.25 37 1 9쪽
50 강지은 이야기(5) 21.12.25 36 1 9쪽
49 강지은 이야기(4) 21.12.25 37 1 9쪽
48 강지은 이야기(3) 21.12.25 37 1 9쪽
47 강지은 이야기(2) 21.12.25 37 1 9쪽
46 강지은 이야기(1) 21.12.25 47 1 9쪽
45 꼭두각시 인형에 아이(完) 21.12.25 41 1 11쪽
44 꼭두각시 인형에 아이(12) 21.12.25 40 1 9쪽
43 꼭두각시 인형에 아이(11) 21.12.25 42 1 9쪽
42 꼭두각시 인형에 아이(10) 21.12.24 42 1 11쪽
41 꼭두각시 인형에 아이(9) 21.12.24 47 1 9쪽
40 꼭두각시 인형에 아이(8) 21.12.24 41 1 9쪽
39 꼭두각시 인형에 아이(7) 21.12.24 46 1 9쪽
38 꼭두각시 인형에 아이(6) 21.12.24 43 1 9쪽
37 꼭두각시 인형에 아이(5) 21.12.24 43 1 10쪽
36 꼭두각시 인형에 아이(4) 21.12.24 46 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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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꼭두각시 인형에 아이(2) 21.12.23 51 1 9쪽
33 꼭두각시 인형에 아이(1) 21.12.23 48 1 10쪽
32 2부 프롤로그 21.12.23 49 1 3쪽
31 꿈을 꾸는 소녀(完) 21.12.23 47 1 7쪽
» 꿈을 꾸는 소녀(8) 21.12.23 46 1 10쪽
29 꿈을 꾸는 소녀(7) 21.12.23 47 1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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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꿈을 꾸는 소녀(5) 21.12.23 53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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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꿈을 꾸는 소녀(3) 21.12.23 55 1 10쪽
24 꿈을 꾸는 소녀(2) 21.12.22 54 1 9쪽
23 꿈을 꾸는 소녀(1) 21.12.22 56 1 10쪽
22 그림자 소년(完) 21.12.22 54 1 9쪽
21 그림자 소년(10) 21.12.22 54 1 9쪽
20 그림자 소년(9) 21.12.22 56 1 10쪽
19 그림자 소년(8) 21.12.22 56 1 10쪽
18 그림자 소년(7) 21.12.22 57 1 9쪽
17 그림자 소년(6) 21.12.22 58 1 11쪽
16 그림자 소년(5) 21.12.22 61 1 10쪽
15 그림자 소년(4) 21.12.22 60 1 9쪽
14 그림자 소년(3) 21.12.22 64 1 10쪽
13 그림자 소년(2) 21.12.21 73 1 10쪽
12 그림자 소년(1) 21.12.21 74 1 10쪽
11 후회 그리고 반성(4) 21.12.21 78 1 10쪽
10 후회 그리고 반성(3) 21.12.21 77 1 9쪽
9 후회 그리고 반성(2) 21.12.21 82 1 9쪽
8 후회 그리고 반성(1) 21.12.21 95 1 11쪽
7 반격의 소별(3) 21.12.21 101 1 10쪽
6 반격의 소별(2) 21.12.21 109 1 9쪽
5 반격의 소별(1) 21.12.21 121 1 11쪽
4 학교를 간 소별(3) 21.12.20 131 2 9쪽
3 학교를 간 소별(2) 21.12.20 155 2 9쪽
2 학교를 간 소별(1) 21.12.20 215 3 9쪽
1 프롤로그 21.12.20 334 4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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