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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ino 님의 서재입니다.

GAISLAYINE 가이슬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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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ino
작품등록일 :
2017.04.15 12:06
최근연재일 :
2017.06.18 19:49
연재수 :
5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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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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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글자수 :
329,815

작성
17.05.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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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13. TEAM 팀 - 2

DUMMY

"늦었다······. 다들 기다리고 있으려나······?"


늦은 시각. 우혁이 아무도 없는 복도를 다급하게 뛰어가며 중얼거렸다.


오랜만에 만난 후배들과 즐겁게 놀다 보니 시간이 가는 줄 몰랐던 그는, 태필이 했던 이야기를 까맣게 잊고 있다가 시계를 보고 나서 후다닥 기지로 복귀한 상황이었다.

평소보다 술을 더 많이 마셔서 취기가 잔뜩 올랐어야 했지만, 다급한 상황에서 정신이 확 깬 그는 말똥말똥해진 눈을 하며 후다닥 가이슬레인 아크로 뛰어갔다.


숨을 헐떡거리며 문 앞에 도착한 우혁은 재빨리 신분증을 스캔하고 아크 내부로 들어갔다.

제발 자신보다 더 늦게 도착한 사람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냅다 달렸다.

하지만 아니나다를까, 우혁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 태필, 신시아, 그리고 처음 보는 중년 남성이 헐레벌떡 뛰어들어온 우혁을 반겼다.


"우혁아! 왜 이렇게 늦냐~!"

"아이고··· 죄송합니다······. 너무 놀다가 그만 회의를 깜빡했네요······."


화를 내는 듯 하면서도 쾌활하게 웃으며 한철이 반겨주자 우혁은 미안한 마음에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하지만 그의 처지를 이해한 태필은 껄걸 웃으며 이야기했다.


"괜찮아. 늦을 수도 있지. 일단 앉게. 급하게 뛰어 오느라 힘들어 보이는데. 쉬면서 이야기를 들으면 될 거야."

"아···! 네!"


땀을 뻘뻘 흘리던 우혁은 재빠르게 자리에 앉아 손으로 부채질을 하며 얼굴을 식혔다.


가이슬레인 멤버가 전부 자리에 있는 것을 확인한 태필은 헛기침을 한 번 하고는 진지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좋아. 드디어 멤버들이 다 모였군. 먼저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줘서 고맙네. 특히 우혁 군과 정현 군은 얼마 쉬지도 못 했을 텐데. 고생 많았어."

"······괜찮습니다."

"저보단 정현 씨가 고생을 많이 하셨죠. 하하하······."


태필의 이야기에 사람들의 시선이 우혁과 정현에게 쏠리자, 우혁은 부끄러웠는지 이마에 맺힌 땀을 닦으며 이야기했다. 정현 역시 무뚝뚝하게 대답했다.

그러자 태필은 조용히 웃더니 다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자네들도 알겠지만 요즘 들어 가이아스의 공세가 늘어나고 있어. 처음으로 D-No.1이 모습을 드러낸 25일부터 오늘까지 5일 동안 4체의 D-No(디스트럭션 넘버즈)가 발견이 되었지."

"가이아스의 이상 신호를 대기권에서 포착한 것은 지난달 11월 30일이었습니다. 그 때부터 25일까지는 활동을 안 하고 있었지만 최근 D-No들의 공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걸 보면, 녀석들이 본격적으로 침략을 개시했다고 봐야 하겠지요."


태필의 이야기를 거들던 신시아의 설명에 우혁이 궁금한 것이 있었는지, 조용히 손을 들며 물어봤다.


"그럼 11월 30일부터 25일까지, 녀석들은 대체 뭘 하고 있었던 걸까요?"

"좋은 질문이에요. 마침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했었습니다. 우리도 이상 신호를 포착한 이후 한동안 가이아스의 행방을 추적했었죠. 그러나 녀석들은 용의주도하더군요. 처음으로 포착한 신호 이후 단 한 번도 녀석들의 또 다른 신호를 발견하지 못했어요. 오히려 11월 30일에 포착된 이상 신호는 녀석들이 일부러 흘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특무부도 녀석들의 행방을 찾아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처음으로 D-No.1이 등장한 25일 전까지 놈들은 어떠한 흔적도 남기지 않고, 움직이지도 않았습니다. 아니, 움직였다고 해도 우리의 감시망을 피해서 움직였을 겁니다."


신시아의 옆에 서 있던 키가 큰 중년 남성이 이야기를 하자, 태필이 그를 가리키며 멤버들에게 설명했다.


"아, 여기 있는 이 멋진 중년 남성 분은 정선태 특무부장이야. 민혜 양의 상관이자······."

"부회장님. 제 소개는 나중에 하시는 게······."

"에이, 뭐 어때. 그리고 지금은 업무 외 시간이니 말 편하게 하라고."

"······알았어요 형님. 것보다······."


태필의 권유에 선태는 빠르게 말을 놓더니 하려던 이야기를 계속했다.


"어쨌든 지금 밝혀지지 않은 건 녀석들이 26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과연 무엇을 했는지에 대한 건데. 최근 D-No의 행동 패턴들을 분석하면서 발견한 공통점이 어느 정도 이 문제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한 것 같습니다."

"공통점?"


공통점이라는 단어에 우혁은 여태까지 상대했던 D-No들을 쭉 떠올리며 그들에게 어떤 공통점이 있었는지 생각해보았다. 그러자 한 단어가 그의 머리 속을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선태가 입을 열었다.


"지하에서 출현한다는 공통점."

"······!"


우혁은 자신이 생각했던 것이 맞았는지, 화들짝 놀라며 선태를 바라봤다.

선태는 자신의 이야기를 이해했다는 우혁을 보고 고개를 끄덕이더니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여태까지 출현한 모든 D-No들은 전부 지하에서 지층을 뚫고 나와 모습을 드러냈었습니다. 놈들은 알고 있었던 거죠. 우리가 그 넓은 지하를 일일이 다 수색할 수도 없거니와, 지하에서 지상으로의 급습을 예상하지 않고 있었다는 걸."

"모두가 간과하고 있었던 사실이지. 외계 생명체니까 대기권에서 강습을 강행할 거라고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거야. 행성 하나를 파괴하려는 놈들이 어떤 수단을 들고 나올지 모르는 상황인데도··· 녀석들을 너무 만만하게 봤어."


자신의 판단 실수를 인정하는 듯, 태필이 씁쓸하게 웃으며 이야기했다.

선태는 손에 쥐고 있던 리모컨의 버튼을 눌러 로비 천장에 있던 스크린 모니터를 내리고는 곧바로 멤버들에게 자료를 보여주며 이야기했다.


"공통점을 발견한 이후, 여태까지 놈들이 지하에서 튀어나온 이유를 '지하 어딘가에 본거지를 둔 것이다'라고 가정하고 첫 이상 신호가 발생한 시점부터 모든 관측 자료를 다시 검토하고 분석했습니다. 그랬더니 우리가 그냥 지나쳤던 데이터가 상당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자, 여길 봐주십시오."


선태가 주머니에서 레이저 포인터를 꺼내 레이저로 위성 사진과 그 옆에 있는 그래프를 가리키고는 말을 이어나갔다.


"대기권에서 첫 이상 신호가 생긴 뒤, 여기 보이는 이 서해 한 가운데에서 해군 레이더망에 아주 잠깐 신원 미상의 물체가 포착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그 당시에 해군에게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한 뒤, 대기권에서 나타난 가이아스가 어떤 이유, 사고로 인해 서해 한 가운데에 추락했다고 결론을 지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가이아스가 지하 어딘가에 본거지를 둔 것이다라고 가정을 하고 이 자료를 보게 되면, 이야기는 달라지게 되죠."

"잠시만··· 설마··· 가이아스가 바다에 추락한 것이 아니라면······?"


선태의 설명을 들은 미나가 뭔가 알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중얼거렸다. 다른 멤버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들의 머리 속에서 지하, 본거지, 추락, 바다 이 네 가지의 단어가 연결되어 하나의 결론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그들의 반응을 본 선태는 고개를 끄덕이며 이야기했다.


"가이아스는 일부러 바다에 추락한 것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바다로 침투를 한 것이죠. 바다에서 해군 레이더망을 피해 내륙으로 잠입한 뒤, 지하에 본거지를 세우기 위해서. 그리고 그 뒤로 생긴 약 1달 간의 공백은 지하에 본거지를 세우기 위한 시간이었던 것이고."

"······!"


선태의 이야기와 자신이 한 상상이 맞아 떨어져 소름이 돋았던 우혁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두 눈을 크게 떴다.


계속해서 땅 속에서 튀어나오던 D-No들을 보며 이상하게 생각했던 것이 D-No의 본거지를 찾아낼 실마리가 될 줄 몰랐던 그는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는지, 큰 목소리로 선태에게 물었다.


"호, 혹시 특무부장님! 그럼 녀석들의 본거지에 대해서 밝혀진 건 있나요?"

"일단 현재 시점에서 본거지에 대해 명확하게 밝혀진 건 없습니다. 다만, 몇 가지 의문점이 있습니다."

"의문점······요?"

"네. 바로 가이아스의 병력 생산 방법, 그리고 침투 경로에 대한 것입니다."

"병력 생산 방법······?"

"가이아스가 지하에 본거지를 만들었다고 해도, 만약 병력을 추가로 생산하지 못한다면 침략 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되고 적진 한 가운데에서 고립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이아스는 분명 병력 생산 기술을 가지고 지구에 강하한 뒤 구축한 본거지에서 병력을 생산하고 있을 겁니다."


우혁의 옆에서 조용히 있던 민혜가 선태를 대신하여 설명하자, 우혁이 흠칫 놀라면서도 덕분에 이해가 되었는지 고개를 끄덕였다.


"민혜 양의 설명이 맞습니다. 아무리 녀석들이 지구에 성공적으로 본거지를 만들었다고 해도 추가적인 병력 지원이 없으면 고립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여태까지 추가적인 병력 지원이 이루어지는 정황이 포착되지 않은 것, 그리고 대규모가 아닌 국지전, 게릴라전 양상으로 녀석들이 공격을 감행하고 있는 걸 보면 자체적으로 본거지 내부에서 소규모로 병력을 생산하면서 싸움을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그 병력 생산 방법에 대해 밝혀지지 않은 것이 있죠."

"이상하네요. 이왕 지구를 침략하는 거라면, 대규모 공습을 하는 방법이 제일 편할 텐데. 굳이 이렇게까지 적진에 뛰어들어서 소규모로 국지전을 벌이는 이유가 있을까요?"

"그 이유에 대해서도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가이아스의 본대가 따로 있고 이번에 침투한 병력은 선봉군 역할을 하는 것일 수도 있고, 어쩌면 지금 침투한 병력이 가이아스의 전부일 수도 있는 거고. 이에 대한 실마리를 찾으려면 역시 녀석들의 본거지를 찾아서 그 규모를 파악해야만 하겠죠."


고개를 갸웃거리며 미나가 질문을 하자 선태가 자료 화면을 넘기면서 대답을 했다.

스크린 모니터엔 수많은 그래프와 복잡하게 배선 같은 것이 그려진 지도의 모습이 보였다.

선태는 레이저 포인터로 그래프를 가리키며 다시 설명을 시작했다.


"두 번째 의문점은 침투 경로. 모두들 아시다시피 여태까지 D-No들은 지하에서 지층을 뚫고 나왔죠. 하지만 여기서 이상한 점이 발견이 되었습니다. 이 그래프들을 봐주십시오."


선태의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그래프로 쏠렸다. 지진 그래프처럼 생긴 그래프들은 모두 아주 작은 폭이지만 일정하게 지그재그 모양으로 그려져 있었다.


"이 그래프들은 가이아스가 침투하여 본거지를 만들었다고 추측되는 11월 30일 이후부터 D-No 시리즈가 등장한 지역, 그리고 그 인근 지역의 지층에서 일어난 미세진동의 세기를 기록한 그래프들입니다. 지층에서 일어난 진동, 충격파를 기록해서 지하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파악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렇구나······. 그런데 어째 그래프가 날짜가 지나도 변함이 없네요? 무슨 일이죠?"


그래프의 모양을 유심히 관찰하던 한철이 뭔가 이상하다는 듯 선태에게 물었다.

그러자 선태가 기다렸다는 듯이 고개를 한 번 끄덕이더니 이야기를 계속했다.


"좋은 질문입니다. 저희도 이 그래프를 보고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분명 D-No들의 여태까지의 행보를 종합해보면 놈들이 지하에 본거지를 만들어놓고 거기서부터 지층을 뚫고 등장하는 것이라고 보는 게 맞는데. 정작 그 움직임은 그래프에 포착이 되지 않았습니다. 지하 본거지를 만든다면 분명 땅을 뚫었을 테고, 그 곳에서 다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도 땅을 뚫었다면, 그 진동과 흔적이 고스란히 그래프에 기록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왜일까요?"

"······땅을 뚫지 않고 이동하는 방법이 있어서 그런 거··· 아닐까요······?"


약간 자신이 없는 목소리로 한철이 조심스럽게 대답을 하자 선태가 조용히 웃더니 고개를 다시 한 번 끄덕이며 이야기했다.


"네. 정확합니다. 녀석들은 땅을 뚫지 않고도 본거지로 삼을 곳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지역으로 쉽게 이동해서 활동 범위를 넓혔습니다. 땅을 뚫지 않고 말이죠. 왜 땅을 뚫지 않았느냐? 간단합니다. 땅을 뚫을 필요가 없었으니까요."

"!"


선태는 이야기를 하다 말고 레이저 포인터로 옆에 있던 복잡한 지도를 가리켰다.

지도 안에는 서청시 전체의 모습과 서청시를 가로지르는 청록천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촘촘하게 뻗은 굵고 얇은 줄들이 그려져 있었다.


"이 지도는 서청시 전체의 상/하수도, 하수도 처리장, 강의 구조, 배수로, 지하 터널을 그려놓은 지도입니다."

"상/하수도······?"

"설마······."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도 벌써 눈치챈 분들이 계시군요. 그렇습니다. 놈들은 새로 통로를 팔 이유가 없었습니다. 이미 이렇게 훌륭한 지하 통로들이 있었으니까요. 세계에서 알아주는 서청시의 수도 시설을, 가이아스 놈들이 아주 잘 사용하고 있었던 겁니다."


선태가 화면을 바꿔 가이아스가 떨어진 서해의 위치와 서청시를 가로지르는 청록천의 위치가 그려진 지도를 보여주곤, 레이저 포인터로 그 위치를 이으며 말했다.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1월 30일, 정체를 알 수 없는 가이아스를 A라고 합시다. A는 대기권에서 낙하하여 서해에 추락했습니다. 이는 대기권에서 포착된 이상 신호, 그리고 해군의 레이더망 자료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서해에 추락한 A는 해군의 레이더망을 뚫고 유유히 서해와 이어진 청록천으로 이동했습다. 그리고 청록천과 이어진 서청시 어딘가에 본거지를 만들었습니다. 아무래도 거대한 터널이나 하수도 처리장 같은 크기가 큰 곳에 만들었겠죠. 그렇게 본거지를 만든 녀석들은 주변에 뻗은 상/하수도, 배수로, 지하 터널 같은 이미 만들어진 이동 통로를 통해 지역을 넘나들며 공격을 개시했습니다. 이것이 현재까지 종합된 자료를 토대로 특무부가 파악한 가이아스의 동향입니다."

"특무부장님 설명 진짜 잘 하시네······."


논리정연하고 깔끔한 선태의 설명이 끝나자 이에 감탄한 미나가 중얼거렸다.

그의 브리핑을 다 들은 태필은 헛기침을 한 번 하고는, 멤버들을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특무부장이 설명한 대로, 가이아스는 현재 서청시 지하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자료를 더 확보한 뒤에 조만간 대대적인 수색 작전이 진행될 테니 미리 알아두고 있도록 해. 일단 특무부와 민혜 양이 며칠 뒤에 야간 정찰을 한다고 했던가?"

"네. 그렇습니다."

"그래. 민혜 양은 특무부 소속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가이슬레인에 없어선 안 될 멤버이니 너무 무리하지는 말도록 해."

"······감사합니다."


태필의 칭찬에 모두의 시선이 민혜에게 자연스럽게 쏠리자, 민혜는 그런 분위기가 어색했는지 말없이 고개를 숙였다.

그런 그녀의 반응이 귀여웠는지 태필은 조용히 웃고는 다시 이야기를 계속했다.


"일단 가이아스의 동향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여기에 자네들을 모이게 한 진짜 이유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볼까 싶은데. 뭐 일단 미리 이야기했으니 다들 알겠지만, 팀 단위 합동 훈련에 대한 내용일세."

"!"


드디어 태필이 전에 이야기했던 팀 단위 합동 훈련에 대한 내용이 나오려 하자, 우혁이 긴장이 되었는지 침을 꿀꺽 삼켰다.

다른 멤버들도 조용히 태필의 입에서 무슨 이야기가 나올지 예의주시했다.


그런 멤버들의 시선을 의식한 태필은 천천히 입을 열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잘 부탁드립니다. 작가 메일 : [email protected] 작가 트위터 : https://twitter.com/serazmd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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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17. 교사, 싱글맘, 그리고 - 1 17.06.06 148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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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16. 간담회 - 1 17.06.02 135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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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15. 동료 - 3 17.05.31 136 1 12쪽
40 15. 동료 - 2 17.05.30 168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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