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쓸 마음이 없나 보다.
아니면 읽을 마음이 없거나.
이 글을 정말 쓰고 싶은 건지, 관성의 법칙 때문에 붙잡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써보면 알겠지. 쓰면 또 똑같은 소리할 거다.
역시 쓰고 싶었다고.
써야 했다고.
행복하다고.
안 쓰면 왜 쓰려 하는지 알 수가 없고 쓰면 쓰고 싶어 안달이 나고. ‘ㅅ’).....
CT4를 보고 있다.
잘 읽히지 않아서 그림으로 그려봤다.
글 속에 적힌 것과 그림으로 표현된 것은 달랐다.
글은 많이 산만하고 시점이 왔다 갔다 거렸다면
그림은 세피아 위주로 전개됐다.
덕분에 그 대사에 어울리는 연출만 표현되었다.
아.... 글도 이렇게 써야 하는구나.
새삼 깨달았다.
이렇게 한 장면을 살릴 줄 알아야 한다.
도대체 작년의 나는 무슨 욕심으로 이것저것을 그 짧은 몇 줄에 다 담으려 했는지 모르겠다.
올해의 나는 정말 작년의 내 멱살을 붙잡고 흔들고 싶다.
인공패도 그렇고 하!요 베타본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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