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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받다] 펌프펌프킨님께서 주신 내 처음의 시작은 가학심을 불러일으키는 요네즈의 그림이었다..!

제목 내 처음의 시작은 가학심을 불러일으키는 요네즈의 그림이었다..!
작성자 펌프펌프킨 날짜 2011.10.17 23:57 조회/추천 821회 / 1회 (평점: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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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마!요네즈



얼마전 조아라 앱을 다운 받고 컴퓨터를 켜는 불편없이 조아라를 즐기던 중이었다.
'오늘은 어떤 글이 투데이 베스트에 올랐나?'하며 투데이 베스트를 클릭했다.


이건 읽었고, 저것도 읽었고!
흑. 내 눈이 너무 높아진 것야, 뭐야!


한심한 생각을 뒤로하고 스크롤바를 내리자 처음 보는 붉은 머리카락의 소녀가 보였다. 푸른 눈동자와 뭔가 괴롭혀주고 싶은 발그레한 뺨에 혹해 하지마!요네즈를 클릭하게 됐다.


근데, 이건!


400회가 훨씬 넘는 편수에 넋을 놓았다.
순간 1편을 보려고 내리던 마우스가 멈추었고 0.3초간 읽어야 해? 말아야 해?를 고민했다.


그렇지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 크게 들었고 멈췄던 마우스를 움직여 1편을 클릭했다. 웃겨보일지도 모르지만 마음 단단히 먹고 1편을 눌렀다.



그런데 경고문이었어!!
이런 작가 양반 내가 낚였다니!!!


그 순간 마음을 너무 놓았던 것 같았다.
2편을 누르고 본격적인 본편에 들어갔을 까.


``````.


응?



이건 무엇인고? ㅋㅋㅋㅋㅋㅋ



사실 광기적이고 심층적인 심리묘사가 된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기에 그 때부터 내 손은 잠이 들기 까지 멈추지 않았다. 새벽 5시까지.(주, 알바를 가려면 10시에 일어나야하고 잠이 쉽게 들지 않는 타입)



당연히 난 그날 지각했고, 오늘도 지각했다.<..
다행이 2일 날은 쉬는 날이여서 하루 종일 끼고 살았더랬지.



내가 늦게 발견하여 보지 못한 번외편이 내 꿈 속에 나타나 나를 약올리고
성실연재 101.끝이라는 소리에 응? 소설이 끝났다고?(실제로 조마조마하면서 101편도 보지 않고 다음편에 글이 있다는 사실에 안심하며 다시 뒤돌아와 읽기 시작했다.)하며 놀라고.



지독히도 귀여운 요네즈에 발광하면서(주인공편애자)
적이란 적은 다(심지어 시오나까지) 섬멸시키고 싶었다.
(이걸 봐서 알겠지만, 이 독자 성격이 좀 그래)



혼자 감동해서 찔찔짜고 행복해서 새벽에 큰 소리 지를 뻔 하고
부모님께서 잠시 깨신 뒤 화장실 갈 때 자는 척하게 할 정도로
놀라운 몰입도를 나에게 만들어줬다.



스토리가 끝날까 무섭고, 새드일까 무섭고, 그러면서 현제 집필중인 번외편에 읽다말고 손목이 손을 까닥이듯이 위 아래로 흔들면서 '좋아좋아 아주 좋아!'라고 붕붕 뜨고.



(이 때 잠시 나 이러다가 작가님께 협박 쪽지 보내는 거 아냐? 라고 생각했다.)



먼치킨이지만 먼치킨 같지 않은, 그렇지만 주인공의 능력과 심리에 짐직 웃음을 보이게 되는 뭐랄까 이런 소설, 좋은 소설.



이게 서평이라고 해야할지, 조목조목 따지는 것은 내 취향은 아닌지라(무비판적사고) 내 식대로 변론하며 말하지는 못하지만 혹시 내 서평을 보고 궁금증이 생기거든 글을 읽기 전에 잠시 심호흡을 하고 앞으로 일주일 간의 당신의 스케줄을 생각해 봐라.



중요한 회의나 그런 게 있으면 일단은 다 해 놓고 보자.
그 이유는 내가 지금까지 써 내려 온 것으로 충분하리라.



보면 미치게 되는 소설.
적어도 이 소설은 내게 그런 존재다.


(어느새 쓴 걸 보니 문체가 딱딱하고 어색한 것을 발견했다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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