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성실하게 살자

기획단편


[기획단편] 고3들에게 (1)

고3 수험생들에게


고3을 한 12?년전쯤 겪은 선배로서 11년인가? 13년인가? 잠깐..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여하튼 예전에 겪은 선배로서 한번 조언해 볼께

 

고3 이라고?

고2 고1 때랑 달라진건 야자시간이 추가된것과 배우는 내용 뿐이지 학교에서는 똑같이 중간고사 기말고사 보고 모의고사를 봐. 달라진거라고는 기말고사가 좀 당겨지는 것과 기말고사 근처에 수능이라는 것을 본다는게 달라진거지.

이렇게 말하면 별거 안달라진것 같지만 사실 그 수능이라는 것을 본다는 것 그 자체가 중요한것이 아니겠어? 그래서 수능에 대해서 그리고 고3공부에 대해서 한번 말해볼께
(여기까지가 서론)

 

일단 고3이되면 대학을 노린다면 방법은 두가지가 있어
먼저 내신관리를 잘해놓고 '수시'를 노리는 것과 수능시험 한방으로 '정시'를 노리는 것 두가지가 있다.

 

내신 관리 잘해서 '수시'를 노리는 것은 솔직하게 반에서 한 1~2등 전교에서 1~10등정도 안에 들어가는 애들이 아닌 이상 좋은 대학 가기는 뭐 별로라고 봐야지 물론 가려고 하면 그것보다 안좋은 성적으로도 이곳 저곳 쓸 수는 있겠지만, 우리들 아직 닥치지 않은 미래에 대한 꿈은 높아야되잖아?(항상 SKY만 생각하는거지 크크) 그러니까 일단 진홍이의 성적을 제외하고 높은 꿈이라고 생각할게(그래야 좀 점수 덜나와도 덜 높은 높은곳에 안착)

여하튼 '수시'라는건 그래 평소에 관리를 해야지.

평소에 관리 했다고? 그러면 미리부터 알아 볼 필요는 없어. 지금 단계에서는 니가 하던 공부하고 수능 준비해가면서 니가 가고싶은 학교와 학과의 '수시 등록 날'이 언제부터인지만 알아보면 되.

그리고 '수시 등록 날'이 다가오면 발표되는 '수시 등록 요강'이 니가 해당되는지 안되는지 알아보고 그때 가서 준비해도 되.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수시 등록 요강이 수시 등록 접수 공고가 뜨거나 혹은 수시 등록날이 시작되는 날 발표가 되었거든. 괜히 수시라는걸 수시로 생각하면서 공부하는데 시간 뺏길 필요가 없어.

 

평소에 관리 안했다고?

그래 수시따위는 버려 원래 '정시'가 갑이야.

'정시'에는 왕도가 없어. 버티고 버티는게 왕도야.

하루라도 많이 남았다면 계획을 짜도록해.

지금도 국어 영어 수학이 위주고 나머지 사회/과학 등은 아마 부과목 처럼 취급 될 거야.
그것도 문과냐 이과냐에 따라 달라지겠지.

 

먼저 국어와 영어 수학은 몰아서 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니야.

평소에 해야 할 것은 국어지문 읽어보기 수학 공식 되집기 영어 단어 외우기 정도? 이건 계속해서 해야 나중에 가서 까먹지 않아.

과학이나 사회 그것도 고등학교 레벨이면 이건 몰아서 할 수가 있어.

왕도가 뭐냐고?

외워야지 뭐. 안외워진다고?
...
..
.

외워질 때 까지 읽어야지...

이게 답이 없는것 같지만 답이 맞는게 교과서를 10번 읽어보고서 풀리지 않는 암기과목은 없어.
국어나 영어 수학이야 워낙에 이해하고 풀이를 해야 하지만 암기과목은 외워서 이것이 맞는지 틀리는지를 구별만 하면 되거든 물론 순서라던가 이런건 좀 복잡 한 것 같지만 사실 그것도 암기해놓으면 시간이 조금 들 뿐 다 풀수 있는거거든...

 

그럼 전체적인 공부 방법을 어떻게 해야 하냐?

먼저, 국어 영어 수학 중에서 자신이 '있는 것'부터 시작해. 다 자신 없다면 그중 덜 자신없는 즉 그나마 잘하는 것 부터 해야해. 왜냐고? 자신 없는것 부터 해야지 하면 공부 의욕을 떨어트리거든? 해도 해도 안된다고 생각하니까... 그래서 자신이 있는 것 부터 시작하는게 옳아.

 

그럼 각 공부방법에 대해서 설명해줄게.

국어, 먼저 교과서를 읽어. 다 읽었지? 또 읽어... 다 읽었다고? 또 읽어... 반복해서 하루 2시간 정도면 국어교과서를 전부(1,2,3학년거 전부 예전 우리땐 상,하 있고 문학책이 따로 잇긴 했는데 그거 전부 읽는데 2시간이 걸리게)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 그리고 나서 EBS교재를 꺼내들어. EBS는 수능에 가장 많이 나오는 교제야 거의 70%의 적중률을 자랑하지. 그리고 진도별로 나와있어서 니가 공부한 진도와 맞춰나가는데 도움이 될 거야. 그리고 여기까지 하고 잠시 홀드
영어, 먼저 교과서를 '써' 학교에서 자습하거나 독서실이면 미친놈 취급 할 테니까 집에서 공부 할 때는 '입'으로 소리를 내면서 '써' 쓸때는

 

I wrote English text book. Because Romuless said

 

that it is helpful for my SAT.

 

 

이런식으로 줄 공책에 한칸의 공간을 띄워놓고 쓰고, 쓰면서 읽어.
자 다 썻으면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
그래 니가 띄워놓은 공간에 해석을 써. 해석이 안된다고?
자습서를 사서 자습서에 나와있는 해석을 밑에 맞춰서 써봐.
영어 한줄 읽고
한국어로 한번 읽고
영어 한줄 일고
한국어로 한번 읽고

 

I wrote English text book. Because Romuless said
나는 영어책을 썼다. 왜냐하면 라뮤레즈가 그것이
that it is helpful for my SAT.
내가 수능을 보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했기 떄문이다.

 

이런식의 접근은 다른건 몰라도 듣기와 어휘능력 및 독해실력을 증가시키지(물론 초급자 코스이긴 하지만) 이런 방식은 물론 '외국에서 살다온 능력자 자식들'에게는 권하지 않고 '한국에만 살았었고 앞으로도 한국말고는 별로 갈 일이 없을것 같은 토종인'들에게 권유해. 내가 그렇게 했거든...

 

자 여기까지 했으면이제 영어 문법도 봐야겠지? 영어 문법? 어떻게 하냐고?

... 글쌔 내가 예전에 정리한 노트를 줄 수도 없고(있다고 해도 잊어버렸을거라...) 평상시 수업중에 했던 것들은 다시 공부하려고 하면 또 초기화 되거든... 나는 사실 hackers toeic reading편을 추천하기는 하는데 수능은 글쌔... 맨투맨? 성문은 혼자서 보기가 너무 어려웠거든... 혼자 보기에는 맨투맨이 좋더라 요새는 뭐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문법을 혼자서 '단권화'해서 정리를 해.
여기까지 했으면?
이제 남은 것은 문제 풀이와 어휘쌓기(단어공부)이니까 여기서 또 홀드...

 

 

그럼 이제 수학은 어떻게 공부하냐고?

수학... 어려우던 쉽던 방법이 있어.

다른거 말고 수학은 그 단원의 핵심이 되는 '공식'이 나와
그 '공식'부터 정리를 싹 해. 용어정리도 하고.
이과에 가서 수2를 배우면서 적분 삼각함수 미분 적미분 편미분 뭐 이것 저것 배운다고 처도 결국 정리하고 나면 얇은 공책 한권이야(또 모르지 깔끔하게 넓은 공간 써가면서 해놓으면... 한 2천원짜리 대학노트면 여하튼 나름 정리가 되). 가급적이면 공식은 볼팬으로 정리를해.

그리고 이제 뭘 해야할까?

 

그렇지 이제 문제를 풀어야겠지?

일단 1학년 기본문제를 사 EBS게 좋겠지?
이미 정리해 놓은 공식책이 있으니까 그냥 공식펼처놓고 공식 대입해서 풀어봐, 그리고 공식을 대입해도 안풀린다고? 답안지 보고 그대로 따라해봐. 그리고 문제집 풀때는 샤프로 하고 맞은거 동그라미 치는건 멍청한 짓이니까 틀린거에만 ^표시(거꾸로)를 해놔. 그리고 1학년을 마치고 2학년 3학년 교제로 넘어가. 끝났어?

그럼 문제집을 다 지워.

다시 풀어봐.

쉽지? 막 술술 넘어가지?

그런데 몇개는 아직도 햇갈리지?

그래도 일단 답안지에 써진거 그대로 쓰더라도 다시 풀어봐.
그래 여기까지 했으면 이제 다른 문제집을 도전해봐.
이번에는 EBS가 아닌 다른 문제집을 도전해봐 1학년꺼 2학년꺼 3학년꺼를 도전하고나서
그 다음에 해설이 잘 되어있는 '수능기출'문제집을 사 아니면 '모의고사'문제집으로.

 

그리고...
2탄은 나중에


댓글 0

  • 댓글이 없습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글목록
번호 제목 작성일
5 기획단편 | 김성근 야구에 등돌린 '언론' 비난 일색... 15-08-22
» 기획단편 | 고3들에게 (1) 13-03-16
3 기획단편 | [어쩌다 보니 단편]크로스 카운터[본격 군부대 박싱 단편] *2 13-02-16
2 기획단편 | 바다(임시) *2 13-02-13
1 기획단편 | [기획단편1]하향평준화(기사와 영주의 대화 중)(수정 없이 쓴 글입니다. 오탈자는 봐주세요.추후수정) *7 13-02-11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