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졸 진가수』의 뒤를 잇는 노경찬 회심작!
파격과 탈상식으로 중무장한 특별한 그가 온다!
『포졸 이강진』
성내 최고 부잣집 아들인 데다 똑똑하고 잘생겼지만
토끼를 고문하고 개를 해부하며 희열을 느끼는 소년 이강진
마귀 보듯 그를 슬슬 피하는 사람들과 학우들에게 지쳐 있던 그에게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법을 가르쳐 주겠다며 다가온 백전노병 곽노
“너는 괴물이 아니야. 귀신이 붙은 것도 아니고.
그저 조금 특별한 거다.”
수시로 끓어오르는 살의와 충동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특단의 방법이 필요했으니,
하루 한 시진 달리기, 바를 정 자 쓰기, 창술, 봉술……
곽노는 삼십 년 전장에서의 경험과 풍월로 기초 수련뿐 아니라 자객보까지 가르치고,
모종의 이유로 아들이 무공을 익히는 것을 극도로 반대하는 부친 이제원은
은밀히 뒤에서 손을 쓰기 시작하는데……
사람들과 어우러져 사는 것만이 아니라, 존경받는 대인이 되고 싶다!
별난 스승과 특별한(?) 제자의 사람 되기 대프로젝트!
작가 소개 | 노경찬
여덟 번째 글입니다.
상상하면서 혼자 키득거린 설정의 글로 찾아뵙습니다.
이번 글의 주인공에게는 소위 말하는 사이코패스 기질이 있습니다. 그런 주인공이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부분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제 글의 주인공들은 목적성이 뚜렷했지만 이번 이강진의 목적은 그리 뚜렷해 보이지 않습니다. 그는 그냥 평범한 사람, 더 나아가서 존경받는 대인이 되고 싶어 할 뿐이니까요.
그런 이강진이 사람이 되고 대인이 되어 가는 걸 응원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또한 제 글이 독자분들에게 몇 번씩 미소를 짓게 해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죽도록 고생했고 호강할 만한 노력을 했지만 그러지 못하고 떠난 곽노에게 이 글을 보냅니다.
12월10일 출간됩니다.
-- 지역에 따라 배본에 차이가 있을 수 있사오니 양해 바랍니다. --
001. Lv.88 관측
12.12.10 19:41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곽노가 일찍 죽나요? 그 고생을 다하고 ??
002. Lv.2 쓰리가마
12.12.10 22:13
출간 축하드립니다.
전작 대사형 끝났나보군요.
003. 용세곤
12.12.11 15:20
헉 포졸진가수..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