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향고래 님의 서재입니다.

귀환한 연금술사는 제약 회사를 차린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향고래
작품등록일 :
2023.05.10 10:14
최근연재일 :
2023.06.02 08:00
연재수 :
27 회
조회수 :
7,687
추천수 :
317
글자수 :
159,050

작성
23.05.11 20:00
조회
387
추천
15
글자
14쪽

특별한 마나회복제

DUMMY

[특별한 마나회복제]




상식은 일주일 동안 드러그샵 지하실에 틀어 박혀있었다.


바닥에 마나를 이용해 연성진을 그리고 그 위에 할아버지가 남긴 마나 회복제를 올려놓았다.


상식의 목적은 두 가지.

향상된 마나 회복제를 얻는 것과 동시에 마나 고리를 2성의 경지로 끌어 올리는 것.


경지의 단계를 올리는 것은 마나 고리의 경험치를 일정 이상으로 올려야 하는데 그러려면 연금술을 계속해서 사용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었다.


즉 마나 회복제를 만드는 것이 마나 고리를 성장시키는 데도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바로 마나 고리가 너무 작다는 점.


마나 고리는 마르지 않는 샘이라 회복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었지만 한 번에 만들 수 있는 마나 회복제의 양이 너무 적었다.


한 번에 바꿀 수 있는 회복제는 모두 2병.

그 때마다 연성진을 그려야 하는 데.


결국 지하에 있는 500병을 모두 향상시키는 데 일주일이나 걸렸다.


노가다도 이런 노가다가 없었다.

하지만 마나의 고리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감수해야 한다.


다행히 481개 쯤에 이르러 2성의 경지에 들어서는 데 성공했다.

마나 고리의 크기도 더 커지고 할 수 있는 일도 더 늘어났다.


이제 한 번에 20병 넘게 조작할 수 있게 되었다.

약병 안의 내용물을 쳐다보기만 해도 성분을 금방 해석했고 오감으로 전달되는 오감 정보들은 뇌에서 자동으로 분석되었다.


완성된 마나 회복제를 분석한 결과 벨루니아 최상품까지는 아니지만 중급 수준까지는 되었다.


이 정도로도 충분히 대단한 효과라고 할 수 있었다.

각성자들도 이 회복제를 써보면 다른 마나 회복제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을 만큼은 편리하다고 느낄 것이다.


전 대연금술사로서 장담할 수 있었다.


이제 완성된 마나 회복제를 팔기만 하면 된다.


복수에 필요한 무기는 돈.

그리고 돈을 벌려면 여수에 자리를 잡는 것이 급선무.


언제까지 이 비좁은 지하실에 갇혀 살 수는 없다.

의식주의 해결은 물론 할아버지의 드러그샵도 다시 일으키고.

준비해야 할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여수는 돈 벌기에 좋은 장소였다.

후방게이트연구지역.

신약 계발의 성지 중 하나다.


허가 받는 것은 다른 문제지만 신약 계발과 관련된 산업과 시장이 잘 형성 되어 있다.

그러니 과거 금성도 여수 한 번 먹어보겠다고 그 지랄을 했던 거지.

결국 실패로 돌아갔지만.


상식은 물건을 팔기 위해 시장으로 들어갔다.

일반 상점들보다는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기에 가장 적절한 곳이니까.

일반 상점들은 핸드 메이드 제품보다는 제약회사의 공산품을 취급한다.

아무리 성능이 높은 제품이라도 사들이기 곤란할 것이다.


거기다 아직도 핸드메이드 제품을 찾는 고객들은 일반 상점이 아닌 시장을 찾는다.

특히 상식이 찾아 온 이 진남시장은 핸드메이드 제품의 성지라고 불리는 곳.

그 정도로 활발한 거래가 이뤄진다.


나름 큰 상권이 자리 잡은 곳이기도 했다.


입구에 들어서자 수많은 천막과 임시 구조물 아래로 여러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더 비싸게 팔려는 사람들과 더 싸게 사려는 사람들 간의 실랑이가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었다.


상식은 진남 시장 안에서도 핸드메이드를 가장 많이 취급한다는 곳을 찾아서 안으로 들어갔다.


“어서 오십시오. 뭘 찾으십니까?”

“마나 회복제를 팔려고 왔습니다. 매입도 하나요?”

“그럼요. 시장 안에서 저희보다 더 가격을 잘 쳐 드리는 곳은 없을 겁니다.”


두꺼운 안경을 쓴 주인이 상식을 전체적으로 훑어보았다.


어디 심부름꾼인가?

주인은 상식의 나이가 무척 어려 보였기에 큰 기대 없이 건넨 물건을 보았다.


겉으론 평범해 보이는 마나 회복제.

그런데 색깔이 조금 이상했다.


마나 회복제의 기본 색깔은 파랑색.

그런데 이건 거의 보라색에 가까웠다.


색깔이 기성품과 다르다는 말은 공장제품이 아닌 핸드 메이드라는 것을 의미한다.


“핸드메이드네요?”


주인은 알면서 일부러 물어봤다.


핸드메이드는 품질 측정이 필요하다.

장인의 실력에 따라 품질이 달라지기 때문이었다.


품질이 안 좋은 경우 매입은 없다.

그리고 만약 좋다고 하더라도 비싸게 쳐줄 생각은 1도 없었다.


가격 결정은 품질과는 다른 문제니까.

그리고 이런 부분에 있어 주인은 남다른 자신감을 가졌다.


멀쩡한 사람도 호구로 만들어 팔아치우는 것이 자신의 강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상식은 아주 여유로웠다.

상인들을 상대하는 건 이미 도가 텄으니까.

벨루니아 시장 바닥에서는 큰 손이라 불리던 사람이었으니까.


일단 상인들에게는 절대로 얕보이면 안 된다.

그들은 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한 자에게는 한없이 강하게 구는 족속들이다.


오로지 돈 앞에서만 미소를 짓는 뼛속까지 냉혈한인 부류다.


81년동안 연금술 연구를 위해 암시장을 내 집 드나들 듯 다녔다.


그들을 상대하는 것은 옆집 사는 이웃과 점심 먹은 이야기를 하는 것만큼 쉬운 일이었다.


“네. 확인은 어떻게 하시죠? 특판도 하시나요?”


방금 특판이라고 한 건가?

주인은 상식의 말을 듣고 귀를 의심했다.


고작 나이가 20대 밖에 안 되어 보여서 대충 무시하려고 했는데 특판이라는 말을 알고 있다고?


특판은 핸드메이드 품질 확인하기 위해 인간이나 동물에게 임상 실험을 하는 것을 뜻하는 진남시장 상인들만의 은어였다.


특판이라는 용어를 아는 걸 완전 애송이는 아닌 모양.


원래는 품질 확인은 정식적인 방법으로 정부의 허가를 받아 절차를 밟고 인증시설에서 분석기를 통해 해야 한다.


하지만 이 방법은 시간과 돈이 든다.

약 효과라는 게 무엇인가?

결국 사람이 먹는 것이다.


사람이나 사람과 비슷한 개체에게 먹여서 효과를 확인 하는 것 만큼 확실하고 쉬운 방법이 있겠는가?


거기다 머리만 조금 쓰면 돈도 들지 않는다.

예를 들어 돈을 주지 않아도 되는 실험체가 있다면?


정부는 비인권적이라는 이유로 특판을 금지시켜 놨지만 상인들 사이에서는 알게 모르게 사용하고 있었다.


들키지만 않으면 아무 문제도 없으니까.


실제로 시장 안에 돈 좀 만진다는 상인들은 모두 특판으로 약 효과를 알아냈다.


주인은 다시 한 번 상식을 바라보며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특판에 대해 물어본다는 것은 이미 자신이 특판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고 왔다는 이야기.


장사는 신뢰다.

상대가 어리다고 해서 돈이 없다는 것은 아닐 것.


편견을 가진 상인은 절대로 돈을 벌 수 없다.


주인은 생각을 정리하고 대답했다.


“다 알고 오신 것 같은데. 맞습니다. 특판이 가장 확실하고 빠르니까요.”

“시간은요?”

“물론 5분 안에 가능합니다.”

“직접 확인하고 싶습니다만. 가능한가요?”


주인은 상인답게 몇 마디 대화만으로 상대의 내공을 가늠했다.


얼굴은 20대지만 속은 보통내기가 아니다.

이건 마치 깐깐한 도매상을 상대하는 기분이었다.


빈틈이 안 보인다.

표정, 행동, 말하는 어투까지

마치 장사판에서 몇 십 년은 있었던 사람을 상대하는 기분이 들었다.


거기다 특판을 직접 보고 싶다는 것 보니 확인도 직접하는 깐깐한 성격.

정체가 도대체 뭘까?


이런 고객은 시간을 끌면 끌수록 좋지 않다.

경험에서 나온 지혜였다.


“가능합니다.”


상식은 주인의 안내를 받아 뒷문으로 따라 나갔다.


그곳에는 빛 하나도 들어갈 수 없을 것 같은 커다란 천막이 세워져 있었다.


“냄새가 조금 역할 수도 있습니다만.”

“상관없습니다.”


상식은 그게 무슨 이야기인지 잘 알고 있었다.


천막을 열자 안에서 무언가 썩는 듯 한 역겨운 냄새가 났다.


2성의 경지에 이른 마나 고리가 활동을 시작했다.

후각을 강화 시켜 뇌에서는 벌써 어떤 화학 물질로 인한 냄새인지 자동으로 분석되고 있었다.


아주 오래 씻지 않은 몸, 부패된 피부, 뒤집어 쓴 오물, 비위생적인 음식 냄새.

모두 뒤섞여 방문자의 코를 향해 돌진하고 있었다.


왜 비인권적이라고 하는 줄 알겠네.


상식은 철장 안에서 죽은 듯이 쓰러져 있는 인간과 닮은 생명체를 쳐다보았다.


“마인인가요?”

“맞습니다. 당황하시지 않는 걸 보니 처음이 아니군요.”


사실은 처음이면서 처음이 아니었다.


마인은 비각성자에게 마수의 DNA를 강제로 주입하여 각성자와 비슷한 전투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실험의 결과물이었다.


물론 성공 사례는 아주 희박하다.

대부분 마수의 공격성으로 이성을 지배당해 시민들을 공격하는 살인 병기가 된다.


결국 각성자들의 샌드백이 되거나 불법 실험체가 되어 끔찍한 최후를 맞게 되는 것이 대부분.


그래서 선진국들은 마인과 관련된 대부분의 실험을 모두 금지 시켰다.


그럼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여전히 마인을 만들어 내고 있다.


여기 누워 있는 불쌍한 생명체도 그 중 하나.


상식은 이런 생명체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었다.

벨루니아에도 한 때 유행했던 불법 키메라들.

마인과 참 많이 닮아 있었다.


오로지 싸우기 위해 시체를 짜깁기 하여 만든 괴수.


당시 상식은 5성의 경지에 올라 키메라들에게 인격을 되찾아주고 7성에 이르러서는 결국 아군으로 만들었다.


그러니 상식만큼 마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자도 없을 것이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주인은 옆에 세워진 길다란 쇠봉으로 마인의 등을 찔렀다.


“일어나. 일할 시간이다.”


그러자 며칠이나 굶은 마인이 힘겹게 몸을 일으켰다.


“이 놈은 마나 회복제 확인 전용 마인으로 현재 마나가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


주인은 상식에게 마인의 팔에 감겨있는 팔찌를 가리켰다.


“저 팔찌의 색깔이 흰색에서 푸른색으로 변할수록 효과가 좋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야말로 인간 리트머스 시험지.


마인은 이미 익숙한 듯 아무런 저항도 없이 주인을 향해 입을 벌렸다.


주인은 마인의 입에 상식이 가져온 마나 회복제를 강제로 먹였다.


“이제 5분만 기다리시면 결과가 나올 겁니다.”


그런데 팔찌를 쳐다보던 주인의 눈이 커졌다.


“어, 어? 벌써?”


마인이 회복제를 삼킨 지 몇 초 지나지 않아 푸른색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기존 마나 회복제와 비교하면 엄청나게 빠른 속도.

핸드메이드 제품에서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속도였다.


변화는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시간이 갈수록 진해지는 푸른 빛깔.

깊은 바다를 연상시키는 영롱한 푸른색이었다.


주인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요 근래 아니 최근까지 본 적이 없는 진함.


거기다 방금 전까지 생기 하나 없던 마인의 상태가 부쩍 좋아졌다.

분명히 마나가 회복되면서 스테미너에도 영향을 미친 것.


주인은 머릿속으로 생각했다.

이건 대박이다.


“저, 저기 이거 정말 직접 만드신 건가요?”

“네. 맞습니다.”


주인은 갑자기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신중하게 몇 번 더 확인해보자.

특판해 볼 마인은 많으니까.


주인은 상식에게 특판에 쓴 회복제도 모두 구입 할 테니 조금 더 확인해도 될지 물었다.


상식은 흔쾌히 허락했다.


태도가 돌변한 주인은 정신없이 숨겨놓은 다른 천막에 있던 마인들을 깨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같은 작업을 반복.


역시나 모든 팔찌가 진한 푸른색으로 변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렇게나 좋은 물건 아니 장인을 알게 되다니.

엄청난 행운이었다.


진남 시장의 상인들 중 돈을 많이 버는 상인들은 대부분 단골 장사다.


그 중에서도 돈 많은 각성자들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느냐에 따라 수입이 달라진다.


주인은 요새 꽤 많은 단골들이 효과 좋은 마나 회복제를 찾고 있었다는 것을 떠올렸다.


그들은 기성제품에 회의를 느껴 이 진남 시장까지 찾아온 고객들.


어떤 이들은 진남 시장의 제품을 특산물처럼 생각하여 다른 지역의 사람들에게 선물하는 경우도 있다.


만약 효과 좋은 마나 회복제를 판다고 하면 지금이라도 달려 올 것이다.

이미 누구에게 팔지 이름까지 떠오르고 있었다.


이거 잘만하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면 이 지저분한 진남 시장을 떠나 땅값 비싼 대도시에 자신의 이름으로 커다란 가게를 열수도 있다.

빌딩 건물주가 되는 것도 시간 문제다.


주인은 신이 나서 상식에게 달려갔다.


“우리 자리를 좀 옮겨 가격 얘기를 좀 하시는 게 어떨까요?”

“좋습니다.”


주인은 상식을 꽤 깔끔한 천막으로 데리고 갔다.

그곳은 VIP를 상대하기 위해 따로 준비된 공간으로 아무나 출입할 수 있는 곳이 아니었다.


도매상이나 부자들이 왔을 때 개방하는 곳이었다.


“자자. 이거 한 잔 드시면서 이야기 나누시죠.”


주인이 실실거리며 상식에게 차를 내왔다.


이것 봐라?


상식은 이번에도 마나를 이용해 차 속에 은밀하게 숨겨진 이상한 성분을 단방에 알아챘다.


신경 안정제의 일종으로 상대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판단력을 흐리게 하는 성분이었다.


이걸 먹이시겠다?

나를 호구로 봤다 이건가?


상식은 주인의 행동이 귀엽게 느껴졌다.


이런 뻔한 수작에 걸려들 상식이 아니었다.


일부러 찻잔에는 눈길 한 번 주지 않았다.

그러자 주인은 초조한 마음으로 상식의 찻잔을 쳐다봤다.


왜 차를 안 마시지?

혹시 차를 싫어하나?


상대의 정신을 몽롱하게 한 뒤 번듯한 말로 설득하여 가격을 반값에 후려쳐야 하는데 상대가 만만치가 않다.


“혹시 차를 싫어하시나요? 아니면 시원한 음료라도 내 드릴까요?”


주인은 상한선으로 100정도를 생각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날고 긴다는 장사치들을 수없이 상대한 그였다.

약의 효과와 자신의 유려한 언변술만 있으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개당 300에 하시죠?”

“네?”


주인은 상식의 갑작스러운 제안에 적잖이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귀환한 연금술사는 제약 회사를 차린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제목 변경 및 연재 시간 아침 8시입니다!! 23.05.13 197 0 -
27 복지가 좋은 기업 +2 23.06.02 156 7 13쪽
26 뒤통수 칠 준비 +1 23.06.01 148 4 12쪽
25 동백 크림 +1 23.05.31 153 5 11쪽
24 계약 +1 23.05.30 165 5 11쪽
23 습격(3) +1 23.05.29 179 7 12쪽
22 습격(2) +1 23.05.28 199 9 12쪽
21 습격 +2 23.05.27 213 9 13쪽
20 공허 슬라임 +1 23.05.26 207 8 13쪽
19 서경덕 대령 +1 23.05.25 231 9 11쪽
18 CCTV?를 얻었다 +1 23.05.24 243 9 13쪽
17 비약 제조 +1 23.05.23 249 9 12쪽
16 고발 +2 23.05.22 254 10 13쪽
15 드러그샵 조합 +2 23.05.21 248 8 14쪽
14 3성의 경지 +1 23.05.20 258 12 12쪽
13 신약 허가 +1 23.05.19 263 12 11쪽
12 신약 허가 위원회 +3 23.05.18 276 13 14쪽
11 상인의 재능 +2 23.05.17 283 12 12쪽
10 신생 제약회사 오동 바이오로직스 +2 23.05.16 300 13 11쪽
9 여러모로 좋은 팀을 얻었다 +2 23.05.15 321 14 16쪽
8 돈 벌기에 이보다 좋은 환경은 없다 +2 23.05.14 346 14 14쪽
7 떼돈을 벌기 위한 준비 +2 23.05.13 366 16 15쪽
6 혹시 감별사십니까? +2 23.05.12 369 16 14쪽
» 특별한 마나회복제 +1 23.05.11 388 15 14쪽
4 유산 +1 23.05.11 422 21 16쪽
3 연금술을 쓸 수 있다. +2 23.05.10 432 19 16쪽
2 있기는 있는데 뭔가 이상하다. +1 23.05.10 467 19 15쪽
1 대연금술사의 귀환 +1 23.05.10 551 22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