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글빨만렙 님의 서재입니다.

나혼자 천하군림(1부-오급표사)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빨만렙
작품등록일 :
2021.05.12 10:11
최근연재일 :
2021.08.10 22:09
연재수 :
113 회
조회수 :
389,668
추천수 :
6,501
글자수 :
656,868

작성
21.07.07 12:00
조회
1,950
추천
37
글자
14쪽

무림맹 1. 주루에서 생긴 일

DUMMY

기나긴 여정 끝에 천풍개는 무림맹에 육지신개의 신형을 인도했다.

명목상 증인이었기에 엄중한 경계와 함께 작은 전각에 배당을 받았다.

신형을 인도했지만 천풍개는 계속 육지신개와 지내게 되었다.

다만 육지신개는 전각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다.

팽월은 하북팽가에 배당된 전각으로 이동했다.


비무대회를 여는 동안, 각 문파의 책임자들이 여는 회의에서 개방에서 준비한 내용을 안건으로 올리기로 하였다.

부탁받은 임무를 완수했기에 천하는 천풍개에게 인사를 하고 무림맹을 나서려고 했다.

허나, 천풍개는 회의를 할 때 천하의 증언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회의를 마칠 때까지만 기다려달라고 부탁했다.


천하는 무림맹과는 어떠한 접점도 없었기에 일행과 함께 무림맹 바깥의 객잔에서 지내려고 했다.

하지만 비무대회 때문에 객잔을 구할 수가 없었다.

대문파의 사람들은 무림맹에서 전각을 내어주었지만 소문파나 비중이 낮은 사람들은 무림맹 안의 숙소를 이용할 수 없었기에 객잔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천하는 어쩔 수 없이 천풍개가 거하는 전각에 딸린 작은 방에 짐을 풀었다.

“용백이 배고파!”

“소형! 일도 끝났는데 근처에 가서 한잔 합시다”

“그럴까요? 청운서생도 같이 나갑시다.”

“네! 은공! 편하게 철기라고 부르십시오. 제 이름은 곽철기입니다.”

“알고보니 곽공이셨군요. 그러고 보니 계속 청운서생이라고 불렀네요.”

“뭐! 독안이 형님도 계속 냉혈독안이라고 부르잖아.

별호도 또다른 이름이니까 별 상관없지 않나?

거력패도 누님은 소청이누나라고 부르면 그날 반 죽는데.... 으허!”

조염이 잠시 몸을 떨었다.


천풍개는 육지신개와 함께 있는다고 했기에 네 명만 단촐하게 무림맹밖으로 나섰다.

무림맹 안과 밖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고 있었다.

천하일행은 개방과 함께 거하며 출입패를 받았기에 너무 늦은 시간만 아니면 출입이 자유로웠다.


천마와의 마지막 전투 이후 강호는 평안했다.

정파들의 집합체인 무림맹이 자리한 호남성 무한은 사파들이 패악질을 부리지 못하게 했다.

혹시라도 무한에서 시비를 걸다가 무림맹에 걸리면 아무리 고수라고 할지라도 험한 꼴을 봤기에 사파들은 호남성에 잘 오지 않았다.

그래서 백성들은 무림맹을 고마운 눈으로 지켜봤다.


사람이 생활하는 곳에는 항상 어두운 부분이 없을 수는 없기에 흑도패가 무한에도 있었다.

하지만 무림맹의 눈치를 보느라 합당한 선에서 주루와 업체를 관리했다.

무림맹의 그늘아래서 지내려면 그럴 수 밖에 없었기에 큰 사건을 일으키지 않았다. 요 근래 흑도와 관련된 가장 큰 사건이라면 월향루가 불이나서 타버린 것이었다.

그것 외에는 무한에서는 크나큰 사건이 없이 조용한 날들이 계속 되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무림맹에서 정사마를 어우른 비무대회를 개최한다고 하여, 수많은 사람이 물밀 듯이 밀려들자 상인들은 호황을 맞았다.


“소형! 우리 객잔 말고 주루를 갈까? 술은 술집에서 먹어야 제맛이잖소?”

“큼, 은공! 좋은 생각 같습니다.”

“용백이 배고파”

“주루는 무한 외곽 지역에 주로 있어서 좀 걸어야 하는데 그냥 근처 객잔에서 먹읍시다.”

“그럼 일단 무림맹 근처 객잔에 자리가 있는지 보면서 없으면 멀리까지도 가봅시다.”

“그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천하일행은 무림맹 근처의 중심가부터 가게를 들락거렸지만, 네 명이 같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없었다.

객잔 안에 자리가 없어서 출입구 앞 공터까지 탁자를 늘어 놓았지만 빈 곳을 찾을 수가 없었다.

빈 곳을 찾다 보니 어느새 무한 외곽의 주루와 기루가 즐비한 지역까지 오게 되었다.

대로를 기점으로 좌우에 화려한 전각들이 줄을 지어 있었다.

크고 화려한 기루와 주점들 사이에 작고 허름한 주점들도 있었다.

주점의 앞에는 주당들의 허한 속을 채워줄 국수 가게들도 많이 있었다.

“저기 국수 집에서 국수나 말아 달라고 해서 먹을까요?”

천하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실망한 세마리의 수컷을 보게 되었다.

축 처진 눈과 어깨는 싫다는 말보다 더욱더 확실한 의사를 표현하고 있었다.


“큼! 그럼 근처에 주루를 찾아서 술과 음식만 먹도록 합시다.

어린 용백이도 있으니 기루나 청루는 안됩니다.”

“그럼 어서 가봅시다. 여기도 자리가 없으면 쫄쫄 굶겠네.”

조염이 부리나케 대로 옆에 환하게 불이 켜진 청풍주루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청풍주루는 청풍기루와 같이 붙어있었다.

주루에서 술을 마시다가 유흥이 필요하면 바로 옆의 기루로 옮길 수 있는 구조였다.

천하와 청운서생이 따라가는데 용백이가 말했다.


“형아! 용백이 다 컸다. 안 어리다.”

“.......”

“형아! 용백이 어른이다. 크다.”

“.......”


조염이 청풍주루의 입구 쪽으로 다가가는데 작은 아이가 다가왔다.

“손님! 조용하고 쾌적한 곳에서 식사와 술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저희 담수주루로 오십시오. 손님은 특별히 싸게 모시겠습니다.”

“그래? 음식은 맛이 있냐?”

“그럼요. 너무 맛있어서 둘이 먹다가 셋이 죽어도 모릅니다.”

“뭐? 하하! 거짓말도 정도껏 해야지”


아이가 똘망똘망한 눈으로 말을 하자 조염이 웃으면서 근처에서 담수주루를 찾아보았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가게가 보이지 않았다.

천하가 조염과 이야기를 하는 아이를 보고 미소를 지었다.

열살도 되지 않아 보이는데 조염을 자기 가게로 끌어가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니 안쓰럽기도 했다.


그때, 입구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것을 보고 청풍주루에서 덩치가 큰 사내가 밖으로 나왔다.

“손님! 저희 가게를 찾아오셨는지요? 지금 딱 한자리가 비었습니다.

어서 들어오시지요.

특별히 오늘 저녁에는 주루 중앙무대에서 무희들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왕숙아저씨, 제가 먼저 모시고 있었어요.

우리 담수주루에 가실거예요.”

“뭐? 야 호팔이 너, 내가 우리 가게 앞에서 호객행위하지 말라고 했지?

그리고 비가 오면 쓰러질 것 같은 집에서 무슨 장사를 한다고.

괜히 모시고 갔다가 손님들한테 쥐어 터지지 말고 그냥 가라.”

“손님들, 담수주루는 말이 주루지 그냥 노점입니다.

주인장도 병이 들어서 접대도 안되니 신경쓰지 마시고 저희 가게로 들어오세요.”

“아니야! 우리 엄마 안 죽어! 왕숙아저씨 나빠!”

“뭐야! 이놈 새끼가 여기 골목에서 나 말고 호객행위하도록 그냥 두는 사람이 누가 있다고”

둘의 이야기를 듣던 천하가 말을 했다.

“되었소. 우리는 담수주루로 가보겠소. 여기는 다음에 다시 오리다.

말을 들어보니 꼬마가 호객행위를 해도 눈감아주는 것을 보니 좋은 가게인 것 같으니 다른 사람에게도 소개해 주리다.”

천하가 자기 집에 간다고 하자 신이 난 호팔은 앞장서 천하일행을 끌고 달려갔다.


“하이고, 저놈 보게 조그만 놈이 엄청 빠르네.”

“저기 은공! 자꾸 무림맹에서 더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만.”

달려가는 호팔이의 걸음이 점점 느려질 즈음, 빈민촌에 가까운 위치에 자리 잡은 낡은 가게가 눈에 들어왔다.


전각에 어울리지 않는 용사비등한 글씨체로 담수주루라고 쓰진 현판은 낡아서 곧 떨어질 것 같았다.

“........”

“........”

“꼬마야! 저기가 담수주루니? 아무래도 아닌 것 같은데.”


조염의 하나밖에 없는 손을 꼭 쥔 호팔이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말했다.

“저기가 담수주루예요.

들어가 보시면 정말 쾌적하고 조용해요.”

차마 작은 손을 뿌리치지 못해 가게 안으로 들어선 조염이 중얼거렸다.

“그래! 정말 조용하구나. 손님도 별로 없이........”


가게는 단촐 했다. 탁자가 열 개 정도 놓여 있을 뿐 아무것도 없었다.

탁자 하나에는 덩치 좋은 사내 세 명이 앉아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 앞에는 열 서너살 정도 되는 여자아이가 서 있었다.


고개를 돌려 입구를 바라본 사내 한 명이 웃으면서 다가오며 말했다.

“호팔아! 오늘은 손님도 많네. 어제 못 낸 이자까지 낼 수 있겠구나.”

“아직 돈을 못 받았으니 내일 오시면 드릴게요. 그리고 누나는 이리 와!”


호팔이의 말에 앞에 서 있던 여자아이가 호팔이에게 가려고 하자, 사내 한 명이 손을 잡아 끌었다.

“수련이는 여기 앉아 있어! 이 아저씨가 오늘 이자도 안 받고 돈 갚을 날짜도 한 이년 늦춰 줄테니까? 응? 좋지”

“누나! 이리 오라니까.‘

호팔이가 고함을 질렀다.

수련이는 손을 빼내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사내의 힘을 당하지 못하고 버둥거리기만 했다.


사내 한 명이 일어서더니 호팔이에게 다가와 발로 걷어찬다.

-퍽!-

“요즘 너무 좋게 말로만 했더니 우리가 동네 친구로 보이나보다. 그지?”

“야! 용철아! 그만해! 어디 부러지면 일을 못해서 이자도 못 받아.”


천하가 탁자에 앉으며 그 모습을 모두 보고 말했다.

“호팔아! 제일 자신 있는 음식 열 개 하고 술은 분주로 서너 병 가져오너라.”

“네! 손님! 잠시만 기다리십시오.”


호팔이가 일어나 사내에게 잡혀 있는 수련의 손을 잡아 주방으로 데려갔다.

“누나! 내가 손님 모시고 왔어. 제일 비싼 음식 열 개 하고 술은 분주 네 병이야!”

그 소리를 듣던 조염이 말했다.

“이것 꼬맹이 한테 사기 당하겠는데? 자신 있는 것 시켰더니 제일 비싼거래.

소형! 저놈들은 어떻게 할까? 어디 흑도패인 것 같은데?”

“사정을 모르니까 무조건 관여할 수는 없으니 좀 기다려보지요.”

“사정이야 뭐! 다 비슷하지. 돈을 빌렸는데 이자가 돈보다 많아지고 계속 쌓여가고....

그런 이야기겠지.”


저녁 하늘에 달이 모습을 보일 즈음, 천하가 앉은 탁자에 음식과 술이 놓였다.

“호팔이라고 했느냐? 식사가 될 만한 것도 내어오너라.

소면 네 개와 만두 세 접시면 되겠구나.”

“네! 손님. 잠시만 기다리세요.”


일행들은 음식을 먹고 술을 마셨다. 생각보다 음식이 정갈하고 맛이 있었다.

한참 음식을 먹던 천하가 말했다.

“조용한 분위기는 물 건너 간 것 같네요.

무턱대고 패지 말고 뭐 하는지 잠시 봅시다.”

“소형! 얼굴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안 좋은 습관입니다.

김형이 얼굴 때문에 흑도로 오해받아서 광분했던 것 기억 안납니까?

저렇게 흉악하게 다가오지만 혹시 압니까? 좋은 일로 오는지..크크”


근육질의 사내 세 명이 불콰한 얼굴로 천하가 앉아 있는 탁자로 다가왔다.

용백이는 등을 돌린 채 뒤쪽은 쳐다 보지도 않고 천하가 따로 건네줬던 반 병의 분주를 모두 마시고 수시로 술잔을 내밀어 본다.

그때마다 천하가 고개를 저으니 금방이라도 울 듯한 표정으로 음식을 입 안으로 쓸어 넣는 중이다.


“이보시오. 손님들 음식을 많이도 드셨네요.

계산을 해주셔야겠습니다.”

“모두 해서 은자 이십 냥이면 되겠네요.”

사내들이 천하의 탁자에서 얼쩡거리는 것을 본 호팔이가 주방에서 나와 뛰어온다.

“뭐하시는 거예요?”

“뭐하긴? 보고도 모르냐? 돈 받잖아?

음식이랑 술이랑 계산하는 중이지.”

“자리에 가 계세요.

계산해서 어제하고 오늘 이자 드릴테니..”


-퍽!-

“건방진 새끼! 어디서 이래라 저래라야.

몇 살도 안 된 게 발라당 까져서는.

우리가 손님 올때까지 기다려서 돈 받아가야겠어?

젠장. 사정을 봐주니까 고마운 줄 도 모르고.”

“음식먹고 돈도 안내잖아?

그것만 해도 이자는 벌써 갚았어.”

배에 주먹을 맞고 바닥에 주저 않은 호팔이가 고함을 지르자 용철이가 발로 걷어찬다.

-퍽!-


천하가 그 모습을 보고 소리쳤다.

“그만! 아무리 아이가 잘못을 해도 그렇게 때리면 안되지.

게다가 틀린 말 한 것도 없는데 너무 하는군.”

“넌 뭐야! 겉멋이 들어서 큰 칼 하나 들고 다니니까 뭔가 된 것 같은가 본데.

웬만하면 돈이나 내고 끼어들지 마라.”

“용백아! 물건 부서지니까 밖에 가서 때려라.”

사내의 말에는 대꾸도 없이 천하가 용백이가 말하자 용백이가 벌떡 일어나며 말했다.


“형아! 술 석잔?”

“그래! 술 석잔!”


-휙! 휙! 퍼억!-

의자에서 일어난 용백이가 양손으로 사내들을 들어 올리더니 입구 쪽으로 던졌다. 그것을 본 사내 한 명이 칼을 빼어 들자, 용백이의 발이 사내의 허리를 찼다.

사내들은 주루 앞 도로에 나뒹군다. 용백이가 입구로 나가자 천하는 호팔이를 일으켜 세워 의자에 앉혔다.


“괜찮니? 용감하구나! 저런 무서운 아저씨들에게도 맞서고.”

“흑흑! 괜찮아요. 아저씨들이 계속 손님들 겁줘서 쫓아 내서 사람이 안 와요.

돈도 다 가져가고.”

천하는 호팔이를 통해 사정을 들었다.

조염의 말대로 보편적인 흑도패 이야기였다. 그것이 무림맹의 관할인 무한에서 일어난다는 것이 다를 뿐.


호팔이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와 같이 생활했다.

어머니가 병이 걸리자, 남매가 매일 주루를 열었지만 결국, 일하던 사람들 마저 모두 떠나고 둘만 남아서 주루를 끌고 나가는 중이었다.

남매 둘이서 애를 써도 주루는 장사가 잘 되지 않았고 그때, 주루에 자주 오던 아저씨 한 명이 돈을 빌리는 곳을 가르쳐 주었다.

주루를 담보로 돈을 빌려 어머니의 약값을 충당하면서 빛은 계속 늘었고, 어느새 이자까지 더해져 빌린 돈의 두 배가 넘는 돈을 갚아야 하게 되었다.


“흑도패들이 전형적으로 건물을 빼앗을 때 쓰는 방법이네.”

듣고 있던 조염이 술을 마시고 잔을 내려놓으며 말했다.

“저렇게 건물을 뺏고나면, 돈을 더 내야 한다며 여자애들은 기루에 넘기고 남자애들은 점소이로 팔아버리지.

흑도놈들 하는 짓이야 뻔하지.”


그때, 주루 밖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린 후 용백이가 고함을 질렀다.

소리를 들은 조염과 곽철기가 무기를 들고 객잔 밖으로 뛰어나갔다.

천하는 호팔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옆에 내려놓은 도를 들고 일어섰다.

주루 앞에는 용백이가 던졌던 사내들이 육편이 되어 흩어져 있었다.

그 앞에서 용백이가 화난 얼굴로 고함을 지르고 있었다.

“용백이 화났다. 내 술 석 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나혼자 천하군림(1부-오급표사)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중공지 21.08.19 617 0 -
113 출전 +2 21.08.10 1,268 21 10쪽
112 질풍천하 2 +3 21.08.03 1,334 24 10쪽
111 2부 1화 천룡대 +3 21.07.31 1,343 29 12쪽
110 마교 +3 21.07.12 2,120 37 14쪽
109 무림맹 7. 조염의 죽음 이후 +2 21.07.11 1,802 36 12쪽
108 무림맹 6. 조염 +2 21.07.10 1,859 37 13쪽
107 무림맹 5. 비무대회 +2 21.07.09 1,851 39 13쪽
106 무림맹4. 회의 +3 21.07.09 1,741 37 14쪽
105 무림맹 3. 주루에서 생긴 일 +2 21.07.08 1,775 38 13쪽
104 무림맹 2. 주루에서 생긴일 +1 21.07.08 1,830 34 12쪽
» 무림맹 1. 주루에서 생긴 일 +2 21.07.07 1,951 37 14쪽
102 무림맹으로 가다 13. 동행 +1 21.07.06 1,974 33 13쪽
101 무림맹으로 가다 12. 황보충과의 다툼 +2 21.07.05 1,967 36 13쪽
100 무림맹으로 가다 11. 혈투의 끝 +1 21.07.04 2,163 41 12쪽
99 무림맹으로 가다 10. 백발귀 +2 21.07.03 2,189 42 12쪽
98 무림맹으로 가다 9. 백발귀 +4 21.07.02 2,206 40 12쪽
97 무림맹으로 가다 8. 백발귀 +4 21.07.01 2,284 39 12쪽
96 무림맹으로 가다 7. +4 21.06.30 2,395 43 12쪽
95 무림맹으로가다 6 +2 21.06.29 2,387 43 11쪽
94 무림맹으로 가다 5. 무호장 +2 21.06.28 2,419 42 11쪽
93 무림맹으로 가다 4 +2 21.06.27 2,428 50 13쪽
92 무림맹으로 가다 3. 적호문 +1 21.06.27 2,334 45 11쪽
91 무림맹으로 가다 2. 강호초출 +2 21.06.26 2,434 45 12쪽
90 무림맹으로 가다 1. +1 21.06.26 2,529 42 12쪽
89 개방의 부탁 +2 21.06.25 2,405 44 11쪽
88 천우장 +2 21.06.25 2,490 46 12쪽
87 제일객잔? 제일파? +1 21.06.24 2,515 45 13쪽
86 제일객잔2 +2 21.06.23 2,608 48 12쪽
85 제일객잔 +2 21.06.22 2,749 49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