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금빛시계 님의 서재입니다.

도망치지 못한 왕은 주나라를 꿈꾼다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금빛시계
작품등록일 :
2022.10.28 17:21
최근연재일 :
2024.09.14 21:00
연재수 :
687 회
조회수 :
368,530
추천수 :
17,235
글자수 :
4,042,229

작성
23.08.09 21:00
조회
319
추천
22
글자
14쪽

308화 조짐

DUMMY

308화 조짐


시마바라는 지난 반란 이래 조선이 빌린 땅이 되었다.


그러나 조선은 이곳에 자국인 수만 명을 보내어 살게 하고자 하려고 빌린 것이 아니다.


그저 항구며 거점으로 사용하고자 빌린 것이니, 당연하게도 그런 일에 시마바라 땅 전체가 필요하지는 않았다.


고로 남은 땅을 돌볼 사람이, 이미 참수 개역이라는 전례 없는 형벌을 당한 마츠쿠라 카츠이에를 대신할 사람이 필요했다.


본래 막부에서는 이러한 역할을 마츠다이라 노부츠나가 맡고 있었다.


그러나 노부츠나는 토벌군 대장으로 잠시 맡았을 뿐, 그는 이곳에 계속 머물며 일할 수 없으니 당연하게도 이곳을 대신하여 맡을 이가 필요했다.


그리하여 선택된 것이 고리키 타다후사였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는 막부의 기대에 훌륭하게 부응했다.


실정으로 인한 반란이 있던 이곳에 세금 감면을 약조하고 다른 지역 농민들을 이주하게 하여 순조롭게 인구며 소출을 회복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여기에 더해 막부에서 펼치는 정책에 호응하여 조선 사람들과도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니 분명히 말해 타다후사는 잘하고 있었다.


다만 때때로 문제는 본인이 잘하고 못하는 것과 관계없이 생기기도 하니, 타다후사는 지금 실로 그러한 일에 직면하고 있었다.



***



“다시 말해봐라. 근래 절기에 맞지 않게 날이 더우니 피곤함이 과하여서 그런지 내가 헛것을 들은 듯싶구나.”

“그, 그것이······.”


타다후사가 나직이 묻는 말에 도는 소문을 듣고 전하러 온 가신은 엎드려서 말끝을 흐렸다.


“다시 말하라고 했다.”


그에 그나마 배려해 주던 것이 사라지며 서늘한 냉기가 담기니 가신은 더욱 바짝 엎드리며 소리를 높였다.


“하! 근자 근처에서 괴한 공문이 도니, 내용은 이렇습니다! ‘마츠쿠라를 위하는 의인들에게 전하니, 전란을 일으킨 이들이 다시금 시마바라에 숨어들었다. 뜻이 있다면 나, 마츠쿠라 미야와 함께 하자!’고 합니다.”

“······사실이냐?”


주어를 빼고 물었으나 가신은 그 재지가 부족하진 않은지 금방 알아듣고 대답했다.


“희박합니다.”

“희박하다라? 아주 무시할 정도는 아니다, 그거냐?”

“그렇습니다. 낭인으로 추정되는 것들이 어디에 그렇게 있었는지 여기저기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낭인, 낭인들이 모이고 있다라.”


낭인들이 모인다는 말에 타다후사는 오히려 이 소문이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느껴졌다.


마츠쿠라 가문의 당주이자 개역당한 다이묘 마츠쿠라 카츠이에는 에도에서 참수당했다.


그러나 일가친척이 모두 목이 베인 것은 아니었으며 타다후사는 카츠이에에게 두 동생이 있다고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있었다.


‘한 놈은 실의에 빠져서 술로 세월, 또 한 놈은 낭인 일에 나섰다고 하던가.’


공교롭게도 이 둘 가운데 아래이며 낭인으로 나섰다고 하는 녀석의 이름이 바로 마츠쿠라 미야였다.


낭인인 놈에게 무슨 힘이 있다고 사람을 모으겠는가 싶기도 하나 이곳은 좋으나 싫으나 한때 마츠쿠라의 땅이었다.


학정에 시달리던 이들이 있는가 하면 그로 인해 누리고 살던 놈들이 있을 터, 그런 놈들이 호응하지 않을 거라는 보장은 없었다.


무엇보다도 그런 놈들이라면 지난 반란 이래 모두 낭인으로 내려앉았을 테니 적당한 구실이며 자리 혹은 기회라고 여겨 모여들 수도 있었다.


“머저리들이 기껏 안정된 상황을 흔들려고 하는군. 이곳은 이미 그놈들 땅이 아니거늘.”


타다후사는 불쾌한 감정을 감추지 않고 드러냈다.


그러나 불쾌함은 이제 시작이라고 하듯 다급히 바깥에서 타다후사를 찾는 소리가 들렸다.


“주군, 조선에서 서신을 보냈습니다.”

“조선에서?”


보통 조선에서 서신을 보냈다고 하면 대부분 바다 건너서 연락이 왔음을 뜻하나 타다후사에게는 조금 이야기가 달랐다.


그에게 있어서 조선은 두 가지로 구분되니, 바다 건너와 근처에 있는 이웃으로 구분되었다.


그리고 보통 조선에서 연락이 왔다고 하면 그 이웃에게서 온 것이니 타다후사는 눈살을 찌푸리면서 입을 열었다.


“들어와라.”

“하.”


말에 따라 엎드린 자와는 다른 가신이 안으로 들어와서 예를 갖추었다.


“서신은?”

“여기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건넨 서신을 받은 타다후사는 천천히 내용을 읽어내렸다.


처음에는 그저 별다른 감정 없이 읽었을 뿐이나 모두 읽고 난 후에 타다후사는 크게 흥분하여 서신을 쥔 손에 힘을 주며 외쳤다.


“이, 이게 무슨 말이냐! 정말 이게 사실이냐!”

“예? 소, 소인은 내용은 모릅니다.”


서신을 가져온 이는 먼저 엎드려 있던 가신을 따라 엎드리고 말하니 타다후사는 흥분과 놀람을 애써 달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진정, 진정하자. 아직 조선인들이 다친 것은 아니지 않은가.’


속으로 상황 가운데 그나마 나은 것을 이르나 타다후사는 곧장 더 큰일이 있을 수 있음을 떠올렸다.


“제길, 그러고 보니 지금은 조선인들만 있는 게 아니구나.”


일이 못해도 배로 어려워졌음을 안 타다후사는 딱딱하게 굳은 얼굴이 되어 저도 모르게 손에 힘을 더욱 주니 서신은 찢어지지 않을까 걱정스러울 정도로 구겨졌다.


“당장 사람들을 준비해라. 조선인들을 있는 곳으로 가야겠다.”

“행차하실 생각이십니까?”

“아니.”


행차하겠느냐는 말에 타다후사는 고개를 저으며 말을 덧붙였다.


“일이 중하니 보통과 같이는 아니 되겠다. 솜씨에 자신이 있고 경험이 많은 노련한 자들을 모아라.”

“예?”

“조, 조선 사람들과 싸우실 생각이십니까?”


사람들을 모으라는 말이야 그런가 보다 할 수 있으나 그것이 솜씨 있고 노련한 이들이 되면 심상치 않음은 누구나 알 수 있으니 엎드렸던 두 가신은 누가 먼저라고 할 거 없이 크게 놀라서 고개를 들고 되물었다.


이에 타다후사는 이들의 비약에 한숨을 남몰래 내쉬고는 머리를 흔들었다.


“내가 왜 그들과 척을 지고 막부에 해가 될 일을 하겠느냐? 무언가 일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 조선에서 이르길, 근처에 산적에게 죽은 것으로 보이는 시신을 발견하였다고 했다.”


산적에게 죽은 것으로 보이는 시신.


이 말에 낭인들의 소문을 가져온 가신은 설마 하는 얼굴로 물었다.


“집도 절도 없는 그 비루한 것들이 그곳까지 갔다는 말씀입니까?”

“정황뿐이지만 그럴 수도 있다. 그리고 사실이라면 위험하다.”


타다후사는 이를 악물고 멀리 시선을 두었다.


그가 보는 곳은 벽이 있을 뿐이나 그 너머는 달랐다.


“이 미친놈들이 설치다가 조선인들이 지내는 곳에서 난동을 피우면 어찌 되겠느냐? 당장 전투나 피해는 둘째치고 그 수습은?”


뒷일을 논하니 두 가신은 안색이 새하얗게 질렸다.


“당장, 당장 준비해라! 오백, 아니 삼백 명만 모이면 바로 출발할 것이다!”

“하!”

“지금 바로 준비하겠습니다!”



***



“끄응.”


바로 출발할 것이라는 말에 어울리게 가신들은 정말 빠르게 준비했다.


그러나 이미 서신을 받은 것이 늦은 오후였으니 아무리 빨라도 준비가 끝나는 건 해가 다 진 후가 될 수밖에 없었다.


마음 같아서는 해가 지건 아니면 달이 떠서 비추는 한밤중이건 바로 행하고 싶으나 늙은 가신이 달려와 극구 말리는 말에 타다후사는 멈출 수밖에 없었다.


“주군,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바로 가심은 훌륭하나 혹여 조선인들이 오해하면 큰일입니다. 차라리 동이 틀 때 가심이 좋습니다.”

“끄응.”


동이 틀 때 가라는 말에 타다후사는 앓는 소리로 못마땅함을 드러내긴 했으나 그뿐, 가신이 말한 것처럼 혹여 너무 일찍 가서 오밤중에 습격하는 산적으로 그들이 오해받으면 그야말로 참사였다.


고민하던 타다후사는 결국 의견을 받아들여서 동틀 무렵에 출발하게 되었다.


시간적으로 생각하면 그리 대단히 차가 있지는 않았다.


오히려 대단히 빨리 준비했다고 칭찬함이 마땅했다.


일자로 보면 고작해야 하루 만에 준비하고 다음 날 출발한 셈이니 말이다.


허나 무릇 습격이라고 하면 한밤중이나 새벽에 하는 것이 보통인 법.


이러한 이치를 생각하면 타다후사는 가는 내내 영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 멀리 사람 여럿이 그들이 가는 방향으로 가는 게 보이니 타다후사는 자연스레 그쪽에 시선을 주고 한참 바라보게 되었고, 이윽고 무심코 입에서 된소리를 내고 말았다.


“이런 젠장.”


멀리서 보이는 무리는 아무리 보아도 농민으로 보이지 않았으니 타다후사는 다급함에 곧장 나아가서 소리쳤다.


“거기, 당장 멈춰라!”


이쪽이 숫자도 있고 기세며 장비도 범상치 않으니 저쪽도 동요한 모양인지 웅성거리는 게 타다후사의 눈에 보였다.


이러한 반응에 타다후사는 내심 안심했다.


이유는 여럿이니, 무슨 큰일이 벌어지기 전에 발견했다는 것이 그 하나였다.


더불어서 이쪽 말을 들으니 저들이 무언가 대단한 신념이며 뜻이 있어서 모인 게 아니니 적당히 말이며 재물, 그도 아니면 무력으로 흩기에 어렵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쇼군께 시마바라 재흥을 맡겨진 고리키 타다후사라고 한다! 그대들은 누군가!”


나서서 자신을 밝히니 낭인들 가운데 나이가 있어 보이는 이가 하나 앞으로 나섰다.


“공을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소인은 옛 마츠쿠라 가를 섬기던 이로, 지금은 낭인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이름은?”

“성은 버렸으니 부르시거든 그저 산시로라고 불러주십쇼.”


산시로라 이름한 낭인을 살핀 타다후사는 근엄한 얼굴로 그에게 물었다.


“어디로 가고 있지?”

“옛 주군에 대한 의리를 지키기 위해 모이던 중입니다.”

“마츠쿠라에 대한 의리라고?”

“······그렇습니다.”


모시던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함부로 하는 것이 썩 마음에 차지 않던 산시로는 떨떠름한 얼굴로 대답했다.


이에 타다후사는 가만히 그를 보더니 입을 열어서 경고했다.


“그대들이 보인 뜻을 폄하하진 않겠다. 하지만 그 앞은 조선인들이 있는 영역이니 그만 돌아가라.”

“조선인들? 그들이 왜 여기에 있습니까?”


산시로는 생각지도 못한 말에 크게 당황하며 되물었다.


이에 타다후사는 그래도 이들이 뭘 모르고 움직이긴 했어도 무슨 험한 일을 생각해서 모인 것은 아님을 알고 한층 더 안심하며 그들을 달랬다.


“저 너머는 쇼군께서 쫓아낸 아마카와 놈들 대신 교역하고자 조선 사람들에게 빌려준 지역이다. 물론 그대들은 옛 주군에 대한 뜻이 있으니 선뜻 받아들이긴 어렵겠지, 허나 간다고 해도 볼 수 있는 건 키리시탄이 아니라 조선인들뿐이다.”

“아, 아니 그렇지만······.”


산시로는 적잖이 혼란스러운 얼굴로 가고자 하던 곳을 바라보았다.


이에 타다후사는 다시 입을 열었다.


“마츠쿠라 미야라고 주장하는 자가 있다고 들었다.”

“그렇습니다.”

“여기에 있나?”

“아닙니다. 저곳에서 만나자고 하셨습니다.”


산시로가 손을 들어서 가리키니 타다후사는 고개를 흔들었다.


“이미 말했듯, 저기에 키리시탄은 없다. 그러니 이만 멈추고 돌아가라.”

“그, 그럴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가기는 해야 합니다.”

“후우.”


이상하다고 여기나 그의 말만 듣고 돌이킬 수는 없다는 태도로 대답하니 타다후사는 그 마음을 이해하면서도 답답함을 느꼈다.


무어라 말하는 게 좋을까, 이들을 그냥 잡아 가둬둘까 하는 생각이 연이어 떠오르나 어떤 결정을 내리기도 전에 상황은 급변했다.


“주, 주군! 저기를 보십쇼!”

“!?”


크게 당황하는 말에 무심코 고개를 돌린 타다후사는 경악했다.


멀리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게 보였기 때문이었다.


“이, 이게 무슨······헛!?”


이해하기 어려운 광경에 타다후사는 당황하다가 문득 어떤 가정을 떠올리며 산시로를 돌아보았다.


“너희, 너희가 전부가 아니었느냐!”

“예? 자, 잘 모릅니다. 저도 이 사람들도 그저 우연히 길에서 마주하여 함께 가게 된 지라······.”


중간에 만났다는 말에 타다후사는 자신이 무언가 착각하였음을 깨닫고 얼굴을 딱딱하게 굳혔다.


그저 실화(失火)일 수도 있고, 무언가 다른 일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낙천적인 생각으로 말랑하게 굴기에는 이 지역이며 저 연기 올라오는 곳은 특별했다.


그가 아니라 막부에게, 쇼군에게 그러하니 타다후사는 더 기다리고 인내할 생각이 들지 않았다.


“전투를 준비해라! 당장 조선인들을, 아, 아니 청나라 사람들도 함께 도와야 한다!”


타다후사가 하는 말에 이미 사정을 얼추 들었던 부하들은 주저 없이 무기를 뽑아 들었다.


그러나 산시로를 비롯한 낭인들에게는 이 모든 것이 이상하고 당황스럽기만 하니 그저 엉거주춤한 몸들도 무엇을 할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


개중에는 혹시나 하는 생각인지 칼에 손을 올리고 긴장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런 이들을 보며 타다후사는 이해는 하나 이제 더 기다려 주거나 말로 설득할 생각도 여유도 없었기에 거칠게 말했다.


“마지막 경고다. 물러나서 여기서 기다려라. 이 이상 접근하는 것은 막부에 대한 도전이자 반란으로 보고 즉참하겠다! 지금 저곳에는 조선에서 온 사절이 시찰을 온 상황이며, 또한 그 위에 있는 청나라에서도 귀한 분들을 보내어 둔 상태다! 그런 이들의 몸에 만에 하나라도 일이 생기면-.”


문득 고리키의 머릿속에 전에 에도에서 본 참수가 떠올랐다.


‘나도 카츠이에 놈처럼 될 것이다.’


가장 먼저 입 밖으로 나오려는 말을 억지로 삼킨 고리키는 그 말을 대신하듯 목소리를 높였다.


“이곳에 있던 모두가, 너희만 아니라 막부며 조선이며 청나라의 분노를 사서 우리 모두가 죽을 것이다! 태어난 나라는 물론이고 이웃한 두 나라에 쫓기는 삶을 살고 싶지 않다면 당장 길을 비켜라!”


작가의말

[첨언 - 고리키 타다후사]

고리키 타다후사는 시마바라의 난이 진압된 후 시미바라를 맡은 사람입니다.

 

반란으로 인해 시마바라 태생은 사실상 전멸에 가까운 상태라 다른 곳에서 사람을 모아야 했는데, 타다후사는 연공 면제를 내세워서 이를 훌륭히 해냈다고 합니다.

 

고작 몇 년에 불과하다고는 하지만 연공 면제는 당시 농민들에게 매우 매력적이었는지 이 이주와 재건은 상당히 순조로웠다고 합니다.

 

그러나 타다후사 사후 그 뒤를 이은 고리키 타카나가는 실정을 저질러 막부에 밉보여 개역 당하고 맙니다.

 

이후 메이지 유신이 일어나고 폐번치현이 시행될 때까지 시마바라 땅은 마츠다이라 가문에게 맡겨져서 엄중한 관리와 감시를 받게 되었습니다.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kkatnip님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후원하여 주신 기대에 응해 더욱 좋은 글을 쓰도록 정진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68 ageha19
    작성일
    23.08.09 21:04
    No. 1

    그 로닌들이, 다른 로닌들을 꼬드겨놓고 현지 책임자에게 제물로 던져놓은 뒤 자신들은 거류지를 털고 튀겠다고 꾀를 썼나 보네요. 거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wa******..
    작성일
    23.08.09 22:28
    No. 2

    타다후사가 늦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이미 습격이 일어나고 있는 모양이니 희생자들이 나오겠네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도망치지 못한 왕은 주나라를 꿈꾼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332 331화 산이 높다 하여 보고만 있으면 오를 수 없다 +5 23.09.01 324 21 15쪽
331 330화 백가쟁명 +7 23.08.31 322 27 15쪽
330 329화 왈가왈부 +2 23.08.30 321 20 14쪽
329 328화 나누어 퍼진다 +5 23.08.29 318 21 15쪽
328 327화 천자와 황제 +3 23.08.28 340 24 14쪽
327 326화 크다고 하여 위에 있지 않다 +4 23.08.27 319 21 14쪽
326 325화 자만은 눈을 가린다 +2 23.08.26 303 21 12쪽
325 324화 사방과 교류하면 사방 소문이 들어온다 +1 23.08.25 311 19 12쪽
324 323화 번국과 이웃 +4 23.08.24 321 20 14쪽
323 322화 어울림과 편함은 별개다 +8 23.08.23 318 20 13쪽
322 321화 돌아온 시기 +6 23.08.22 343 19 12쪽
321 320화 피할 수 없다면 궁리해야 한다 +3 23.08.21 292 15 12쪽
320 319화 내방 +2 23.08.20 304 22 11쪽
319 318화 각각의 법도 +3 23.08.19 311 20 15쪽
318 317화 분노는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 +3 23.08.18 313 23 13쪽
317 316화 배는 나아간다 +4 23.08.17 318 25 12쪽
316 315화 사람을 얻는 방법 +3 23.08.16 327 20 13쪽
315 314화 역린은 만지면 반드시 죽는다 +4 23.08.15 330 24 15쪽
314 313화 삼인성호 +3 23.08.14 328 24 15쪽
313 312화 책임을 효과적으로 지우는 법 +4 23.08.13 313 21 15쪽
312 311화 천운 +4 23.08.12 319 18 12쪽
311 310화 욕심의 끝 +4 23.08.11 321 20 13쪽
310 309화 미끼 +5 23.08.10 314 18 13쪽
» 308화 조짐 +2 23.08.09 320 22 14쪽
308 307화 일을 키우는 것도 방법이다 +4 23.08.08 311 18 12쪽
307 306화 벗어날 수 없는 신세 +3 23.08.07 324 24 12쪽
306 305화 증오는 멋대로 자란다 +3 23.08.06 282 20 12쪽
305 304화 변하는 것은 쉽지 않다 23.08.05 303 22 15쪽
304 303화 약자의 비애 +2 23.08.04 306 17 13쪽
303 302화 옛 땅과 새 땅 +3 23.08.03 333 20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