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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시계 님의 서재입니다.

도망치지 못한 왕은 주나라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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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시계
작품등록일 :
2022.10.28 17:21
최근연재일 :
2024.09.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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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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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042,229

작성
23.08.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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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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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글자
15쪽

304화 변하는 것은 쉽지 않다

DUMMY

304화 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언제나 그렇지만 이 유구에서 이곳만은 참으로 보기 좋습니다.”


화사하게 웃으며 말하나 그 밑바닥에 깔린 것은 비웃음이며 얕봄이라, 유구국 국왕 쇼켄은 쉬이 그걸 알아챘다.


‘참자, 참아.’


생각 같아서는 당장 그 무례함을 탓하고 싶으나 이미 유구국은 그렇게 할 힘도 의지도 잃었다.


왕이 움직인다고 하여 아랫사람들이 따를지 의문일 정도이니 쇼켄은 애써 참으며 입을 열었다.


“이번에는 어쩐 일이오?”

“저런, 국왕께서는 마음이 급하신가 봅니다. 멀리서 온 사람에게 안부 하나 묻지 않고 용건부터 묻다니 말입니다.”


얕잡아 보는 기색이 역력한 말에 더해 딱히 감출 생각이 없는지 얼굴에도 드러나니 쇼켄은 욱하는 마음을 참지 못하고 입을 열었다.


“그대들이 전에 이른 것을 준비하느라 내 여유가 없소.”

“아, 그렇습니까? 그것은 참 기특하십니다.”


기특하다.


다이묘도 아닌 휘하 가신이 타국 국왕에게 할 말은 절대 아니었다.


그러나 사츠마에서 유구국이며 그 국왕 보는 시선은 까놓고 말해서 돈 좀 되는 촌락이며 그 촌락을 이끄는 촌장에 불과했다.


돈이 되는 마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다.


“혹시 그 준비에 사츠마로 사람을 보내는 일도 포함되어 있습니까?”

“그 무슨 당연한 말이오? 그대들이 그렇게 하라고 했건만.”


뚱한 얼굴로 어처구니없는 마음을 한 톨 빠짐없이 담아 물으니 드물게도 사츠마에서 온 사내의 얼굴에 미안함이 서렸다.


“크흠, 그게 사정이 바뀌어서 말입니다. 굳이 사츠마로, 그리고 그 위에 에도로 오고 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게 무슨 말이오?”


이놈들이 대체 무슨 바람이 불어서 이러는가, 아니면 무언가 다른 노림수가 있어서 슬쩍 양보해 주는 척하는가 싶어서 쇼켄은 불신을 가득 담아서 사내를 노려보았다.


그 시선에 사내는 바로 입을 열어 사정을 일러주었다.


“조선에 가게 될 것이라고 말씀드렸지요.”

“그랬지.”

“그 조선에서 청하길, 오랜만에 유구국과 회동하니 직접 방문하고 싶다고 쇼군께 청을 올렸습니다.”

“!”


사내가 전하는 말이 무슨 뜻인지 어렵지 않게 알아들은 쇼켄은 문득 이것이 기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선 사람들을 통해서 명나라의 도움을 받으면······.’


뱃사람들이 드나들기에 명나라가 예전과 달리 힘들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명나라는 명나라라는 생각이 드니 쇼켄은 그들을 의지하여 이들, 사츠마 사람들을 쫓아낼 생각을 품었다.


그러나 이 생각은 이어진 말에 그저 생각으로 끝낼 수밖에 없었다.


“그를 위해서 제가 당분간 여기 남아서 함께 접대하며 도와드릴 예정입니다.”


접대며 도움이라는 말을 거론했으나 눈을 날카롭게 빛내며 살피는 기색을 보니 주목적은 그게 아닌 게 분명했다.


‘감시하겠다? 망할 놈들 같으니라고.’


속으로 저들을 욕하나 할 수 있는 것이 그것뿐이라, 쇼켄은 애써 분노와 우울함을 속에 감추고 느릿하게 입을 열었다.


“······잘 부탁드리는 바요.”

“하하, 물론이지요. 사츠마처럼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사츠마처럼이라는 말이 참으로 가슴에 아려오니 쇼켄은 그만 대면하고 싶은 생각에 고개를 흔들었다.


“용건은 이만하면 되었소? 내 오늘은 몸이 좋지 않아 오래도록 볼 수가 없을 거 같소만.”

“어이쿠, 그래서야 곤란하지요. 허면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무엇이 곤란하다는 건지 캐어묻고 싶은 마음이 드는 한편 굳이 그렇게 해서 안 그래도 가라앉은 기분을 더 악화할 필요가 없다는 마음이 쇼켄의 가슴 속에서 동시에 솟았다.


잠시지만 맹렬한 겨루기 끝에 승리한 것은 후자이니 쇼켄은 더 무어라 말하지 않고 그저 고개를 묵묵히 끄덕였다.



***



“오던 길이 아니군.”


에도를 떠나 길을 가길 얼마나 지났을까, 예부 승정 하다나라 만다르한이 지금 있는 길이 오던 중에 보았던 어느 곳도 아님을 알고 중얼거렸다.


길눈이 어두운 것은 아니지만 그처럼 오는 길들을 일일이 기억하지 않았던 보국친왕 아이신기오로 예부슈는 어리둥절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오던 길이 아니다? 저들이 잘못 안내하고 있다는 겁니까?”

“흐음, 그것은 아닙니다. 아마도 여기서부터는 길을 달리 해야 갈 수 있는 거겠지요.”


제물포에서 출발하기 전에 한 번, 에도에서 떠나기 전에 한 번 더 논한 일을 기억한 만다르한은 곧장 고개를 돌려서 심기원을 찾았다.


그러나 미처 심기원을 찾기도 전에 예부슈가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다시 물었다.


“승정, 그런 일이 있었습니까?”

“예, 있습니다. 올 때 타고 왔던 배들 역시 그리로 향하여 그곳에서 합류할 것입니다.”

“허면 어디로 가는 겁니까?”

“가만있자, 그게 분명······.”


들은 기억은 떠올리나 지명은 잘 기억나지 않으니, 만다르한은 미간에 잡은 주름을 한층 깊게 하며 골똘히 생각했다.


“돌아가는 길은 시마바라라는 곳으로 갈 생각입니다.”


그때, 두 사람의 의아함을 해소하여 주는 말이 들리니 그 말을 낸 것은 만다르한이 찾던 심기원이었다.


“시마바라?”

“일본국 지명은 하나같이 익숙하지 않은데 이건 더욱 그렇구려.”


예부슈와 만다르한이 연이어 말하니 심기원은 가벼이 웃으며 입을 열었다.


“하하, 조선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 것입니다. 전에 일본에서 민란이 있던 곳으로, 지금은 이 나라 사람들은 많이 살지 않는 지역입니다.”


버려진 땅이라는 말에 예부슈며 만다르한의 얼굴이 미묘하게 변했다.


예부슈로서는 그런 곳에 무엇 볼 것이 있는가 싶어 실망한 것이었고, 만다르한은 그런 곳에 굳이 들리려는 저의가 의심스러웠기 때문이었다.


“지금은 조선에서 일본에 양해를 구하고 일부 땅을 빌린 곳이기도 합니다. 교역하는 배들이 오가며 보급하고 쉴 수 있게 말입니다.”


심기원은 그렇게 말하며 떠나기 전에 들을 것들을 떠올렸다.


전에는 이러한 곳들이 있음을 청나라에 감추고자 했었다.


조선이 해외로 땅이며 세력을 늘려가는 것으로 보일 여지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러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승정원을 통해 들었던지라 심기원은 거리낄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적당한 구실이 있으니 말이다.


“일본에 조선 땅이 있다고?”


만다르한이 놀란 얼굴로 물으니 심기원은 그럴 줄 알았다는 얼굴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곳에서는 드물게 조선인들이 대다수인 것은 분명하나, 조선 땅은 아닙니다. 그저 빌린 곳에 불과하지요. 제물포로 오는 상인들도 그렇고, 대마도를 통해서만 배를 움직여서야 양곡을 옮기기에는 매년 매월 상황이 변하고 있으니 다소 시일이 촉박해서 말입니다. 하여 혹시 모를 일을 위해서 뱃길을 하나 더 준비하였습니다.”


매끄러운 심기원의 혀 놀림에 가만히 듣고만 있던 예부슈는 고개를 끄덕였으나 만다르한은 여전히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그곳에는 뭐가 있소?”

“항구하고 조선 병사들 그리고 노역하는 죄인들이 있을 겁니다.”

“죄인들? 무슨 죄인?”

“그야 나라에 큰 죄를 지은 이들이지요. 바다 건너는 일이며 멀리 타국에서 힘쓰는 일을 생업에 열심히 종사하는 이들을 마구 끌어다가 쓸 수 있겠습니까.”


딴에는 맞는 말이니 만다르한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여전히 찜찜한지 그는 다시 물었다.


“그런 이들이 그렇게 많소이까?”

“안타까운 일이나 그렇습니다.”


심기원은 그렇게 말하며 멀리 시선을 돌리며 말을 덧붙였다.


“들으니 순간 욕심이며 편한 길을 좇아서 평생을 그르치는 자들이 생각보다 세상에는 많더군요.”



***



“어휴, 이놈의 습한 날씨는 도무지 적응이 되질 않는구만.”


한창 땅을 갈던 중 여름이 되지 않았음에도 느껴지는 따가운 햇살이며 더위에 관노비 장동이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더위를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팔로 이마를 훔치니, 땀이 한가득 팔뚝에 땀이 한가득 배어나는 게 느껴졌다.


“덥구만. 참은 아직인가?”


벌써 2년이 다 되어가는 생활이나 여전히 익숙하지 않은 날씨에 그는 지친 얼굴로 중얼거렸다.


전에 제 땅을 가지고 있던 때면 이쯤하고 참이 올 때까지 그늘에서 쉬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그럴 수 없으니, 지금은 큰 죄를 짓고 노비가 된 몸이다.


관노비라고 하나 그 죄질로 인해 이곳에 머무는 조선 관리라는 관리는 여전히 그들을 향해 의심 어린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으니 느릴지언정 멈출 수는 없었다.


그래서 억지로 손을 움직이려고 하니 아니나 다를까 대번 불호령이 날아들었다.


“어허! 거기 네놈! 어디서 요령을 피우느냐! 휴식은 멀었으니 어서 움직여라!”

“예, 예!”


감시하던 군관이 달려와 호통치니 장동이는 재빨리 대답하며 괭이를 휘둘렀다.


“어이쿠.”


억지로 힘을 내어 땅에 박으니 운도 없는지 돌이 괭이 끝자락에 걸리는 게 느껴졌다.


한숨이 절로 나오는 감각에 장동이는 소리 없이 한숨을 길게 내쉬고는 괭이를 내려놓고 다가가 조심스럽게 걸린 부분을 팠다.


“크기도 해라.”


사람 머리보다도 큰 돌덩이를 본 장동이는 눈살을 찌푸렸다.


“에이, 아침에 토목일 한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여기서 또 돌을 골라야 하네.”


투덜거리며 돌을 집어 든 장동이는 이를 옮기기 위해 걸음을 옮겼다.


이윽고 돌 모아두는 곳에 이른 그는 돌을 던지고 아픈 허리를 피니, 반갑게도 멀리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소리가 들렸다.


“참이 왔어요!”

“이제 좀 쉬겠구만.”


반색하며 몸을 돌린 장동이는 돌이 걸려 내버려둔 괭이를 챙겨가지고 참이 있는 곳을 향해 걸었다.


방금 전에는 불호령을 내렸던 군관도 한번 둘러본 후 별다른 말이며 제지를 하지 않고 다른 곳으로 향하니, 그 모습에 장동이는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


“하이고, 이제 반절인가?”


그러나 입에서는 부지 간에 어려움을 논하는 말이 나오니, 이는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토목 일을 하고 낮에는 땅을 갈고 밤에는 돌 옮기는 일이나 새끼를 꼰다.


이러한 일들은 조금씩 변화가 있을지언정 일이 없는 날은 없으니 이곳, 시마바라에 보내진 이래 그는 매일 같이 일하고 또 일하는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장동이, 내일은 뭐 할 거야?”

“내일? 일하겠지.”


자리 잡고 음식을 입에 넣으려던 찰나 동료가 건네는 말에 장동이는 뚱한 얼굴로 대답했다.


“아니, 내일은 보름에 한 번 있는 쉬는 날이지 않나.”

“응? 벌써 그리되었나?”


나라에 큰 죄를 지었기에 노비로 신세가 내려앉고 이 먼 타지에 보내어 혹독하게 부린다고 하나 그래도 일하다 죽지는 말라는 건지 보름에 한 번 정도는 쉬는 날이 있었다.


그날이 내일이라고 하니 장동이는 가만히 날을 세어보고는 기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이야, 이거 시간 참 빠르군그래.”


해가 뜨면 집을 짓고, 나무를 하고, 땅을 간다.


해가 지면 밤에는 관청에서 쓸 하급 종이 만드는 일에 동원되고 그렇지 않으면 새끼나 짚신 꼬는 일을 하니 하루에 쉬는 시간이며 자는 시간은 부족하다는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촉박했다.


이런 생활 중에 보름에 한 번 있는 휴일은 그야말로 가뭄에 단비와 같으니 장동이는 벌써부터 낮까지 잘 생각에 싱글벙글했다.


“그, 자네가 휴일은 오전 내내 푹 쉬는 건 잘 알고 있어. 하지만 이번에는 오전에 일어나서 함께 좀 나으리들에게 부탁드려서 저기 왜놈들 사는 곳에 다녀오자고.”

“거긴 가서 뭐 하게?”


휴일에 무얼 하자는 말처럼 귀찮은 일은 없으니, 장동이는 그 귀찮음을 얼굴에 가득 드러내며 음식을 입에 넣었다.


그렇게 들을 생각도 앉고 입을 우물거리고 있자니 동료가 슬픈 얼굴로 말을 이었다.


“잊었나? 하긴, 휴일도 잊은 친구니. 이번 휴일이 기일일세.”

“······.”

“그런데 기일에 쓸 물건이 부족하다네.”


기일.


이 말에 장동이는 어두운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은 다행스럽게도 적응해서 살아가고 있으나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었다.


물이며 먹거리가 입에 맞지 않아 비실거리다가 그대로 쓰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게 된 이들도 있었다.


개중에는 운이 없어서 일가족이 모두 그렇게 된 이들도 있으니, 지금 동료가 말하는 기일은 그런 이들을 위로하고자 생각하여 따로 만든 날이었다.


‘에잉, 하필 휴일하고 겹-.’


그런 날은 휴일과 별개로 쳐서 오전에 일찍 일을 끝내게 하였으니 장동이는 순간 자신이 손해를 본다고 여겼다.


그러나 그도 잠시, 그는 지독한 혐오감에 휩싸였다.


‘······씨발.’


자신을 향해 속으로 욕지거리를 낸 장동이는 어두운 얼굴로 입을 열었다.


그러나 그가 미처 무어라고 소리를 내기 전에 동료가 놀란 얼굴로 물었다.


“어라? 저 사람들, 어디로 가는 거야?”

“응?”


들은 말에 따라 사방에 시선을 주니 이내에 장동이의 눈에 서로 무언가 이야기를 나눈 후 근처 수풀로 들어가는 군사들이 보였다.


그걸 본 장동이는 잠시 궁금했으나 이내에 그 궁금함을 잘 모아서 깊은 곳에 가라앉혔다.


‘이제는 새로운 일이며 높으신 분들 일이라면 지긋지긋하다. 먹고는 살만하니 어떤 일에도 끼어들지 않고 배곯지 않게 살면 족해.’


죄짓고 관노비로 내려앉은 덕에 여러 제약이며 조심할 것이 수두룩했다.


당장 이 땅을 떠날 수 없고, 시키면 그것이 무엇이든 언제든 부리나케 달려가서 다 해야 한다.


거기에 이제 그들은 양인이 아니어서 행동거지며 말을 함부로 하면 목이 순식간에 달아나기 십상이니 그 처지가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는 어려운 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우습게도 장동이는 지금에 만족하고 있었다.


당장 먹고사는 일이 전에 비하면 부족함이 없어진 덕이었다.


지금에 와서는 그저 이대로 평생을 살다가 죽어도 좋았다.


또 임금이 그들에게 이르길, 이 노비로서 사는 일도 그들에게만 한정된 일이니 후일 걱정도 없었다.


아니, 먹고 살 수 있다면 차라리 자식들이며 손주들도 그냥 이리 살라고 하고 싶은 게 본심이었다.


“괜한 일은 신경 쓰지 마. 알아서들 하겠지.”

“맞는 말이야. 그럼 내일 일 말인데.”


장동이가 하는 말에 따라 동료 역시 시선이며 관심을 거두고 내일 일을 논했다.


당장 눈앞에 드리워진 것이 이익이든 현상이든 자신이 우선인 것은 예전과 다르지 않으니, 사람은 쉬이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 그에게 꼭 어울렸다.


작가의말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kkatnip님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후원하여 주신 기대에 응해 더욱 좋은 글을 쓰도록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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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331화 산이 높다 하여 보고만 있으면 오를 수 없다 +5 23.09.01 324 21 15쪽
331 330화 백가쟁명 +7 23.08.31 322 27 15쪽
330 329화 왈가왈부 +2 23.08.30 322 20 14쪽
329 328화 나누어 퍼진다 +5 23.08.29 319 21 15쪽
328 327화 천자와 황제 +3 23.08.28 342 24 14쪽
327 326화 크다고 하여 위에 있지 않다 +4 23.08.27 319 21 14쪽
326 325화 자만은 눈을 가린다 +2 23.08.26 305 21 12쪽
325 324화 사방과 교류하면 사방 소문이 들어온다 +1 23.08.25 311 19 12쪽
324 323화 번국과 이웃 +4 23.08.24 321 20 14쪽
323 322화 어울림과 편함은 별개다 +8 23.08.23 318 20 13쪽
322 321화 돌아온 시기 +6 23.08.22 344 19 12쪽
321 320화 피할 수 없다면 궁리해야 한다 +3 23.08.21 292 15 12쪽
320 319화 내방 +2 23.08.20 304 22 11쪽
319 318화 각각의 법도 +3 23.08.19 311 20 15쪽
318 317화 분노는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 +3 23.08.18 313 23 13쪽
317 316화 배는 나아간다 +4 23.08.17 318 25 12쪽
316 315화 사람을 얻는 방법 +3 23.08.16 327 20 13쪽
315 314화 역린은 만지면 반드시 죽는다 +4 23.08.15 330 24 15쪽
314 313화 삼인성호 +3 23.08.14 328 24 15쪽
313 312화 책임을 효과적으로 지우는 법 +4 23.08.13 314 21 15쪽
312 311화 천운 +4 23.08.12 319 18 12쪽
311 310화 욕심의 끝 +4 23.08.11 322 20 13쪽
310 309화 미끼 +5 23.08.10 314 18 13쪽
309 308화 조짐 +2 23.08.09 320 22 14쪽
308 307화 일을 키우는 것도 방법이다 +4 23.08.08 311 18 12쪽
307 306화 벗어날 수 없는 신세 +3 23.08.07 324 24 12쪽
306 305화 증오는 멋대로 자란다 +3 23.08.06 283 20 12쪽
» 304화 변하는 것은 쉽지 않다 23.08.05 305 22 15쪽
304 303화 약자의 비애 +2 23.08.04 306 17 13쪽
303 302화 옛 땅과 새 땅 +3 23.08.03 333 2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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